설치류들이 한탄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병적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타액이나 소변, 분변을 통해 바이러스를 체외로 분비한다. 이것이 건조돼 먼지와 함께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호흡기를 통해 사람을 감염시킨다. 잠복기는 2~3주이며, 환자나 접촉자와 격리할 필요는 없다.
주요 증상은 발열과 출혈 소견, 신부전의 3가지로 압축된다. 갑자기 발열이 시작돼 오한과...
털진드기 유충에 물리면 10일 이내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오한,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이 생기고, 물린 부위에는 검은 딱지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감염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로 치료하면 완치할 수 있는데, 코로나19 또는 초기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
SFTS는 해당 바이러스((Dabie bandavirus)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서...
장티푸스는 살모넬라 타이피균(salmonella typhi)에 감염돼 발생하는 급성 전신성 열성질환으로, 오염된 식수나 음식을 통해 전파돼 상하수도 및 위생시설이 미비한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 등 중·저소득 국가에서 주로 유행한다. 매년 전세계에서 9백만명이상의 장티푸스에 걸리며 발열, 두통, 오한, 피부발진, 설사 등의 증상과 함께 치사율이 최대 30%에...
매년 전 세계에서 약 900만 명의 장티푸스 감염자가 발생하며 발열, 두통, 오한, 피부발진, 설사 등의 증상과 함께 치사율이 최대 30%에 달한다.
피에르 발라드 웰컴 선임 연구원은 “장티푸스와 같은 치명적인 질병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선 혁신적인 백신이 세계인들에게 더 공평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며 “백사스와...
검사비 유료화, 생활지원·유급휴가비 중단에 따른 검사 회피 우려에 대해 지 청장은 “선별진료소에서 60세 이상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PCR 검사를 받을 수 있고, 의료기관이나 감염취약시설 보호를 위한 선제검사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며 “의사 소견에 따라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도 선별진료소에서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흑사병은 14세기 중앙아시아에서 시작돼 1343년께 크림반도로 확산한 감염병이다. 흑사병이라고 불린 이유는 피부의 혈소 침전으로 피부가 검게 변하는 증상 때문이다. 증상이 더욱 진행되면 검게 변색된 부위에 괴저가 발생하고 죽음에 이른다. 유럽에서만 7500만~2억 명의 목숨을 앗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흑사병에 걸리면 2~6일의 잠복기를 거쳐 오한, 발열, 근육통...
구제역은 소와 돼지, 양, 염소, 사슴 등 발굽이 2개로 갈라지는 우제류 동물에 감염되는 질병이다.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서 지정한 중요 가축전염병으로 가축전염병예방법의 제1종 가축전염병에 속한다.
권 실장은 "이번 국내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에 대한 유전자 분석결과, 유전형은 O형으로 몽골과 동남아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와 98% 이상...
억만장자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과대 망상, 신체의 일부분이 벌레에 감염되었다고 생각하는 신체 망상도 있다. 환각 증상도 수반한다. 환각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상황을 각종 감각으로 느끼는 것을 말한다. 존재하지 않는 소리를 듣는 환청이 가장 흔하고, 심지어 시각, 감각, 후각, 미각의 환각도 있다.
특별히 청소년기는 뇌가 발달하는 시기로, 사리 분별, 판단력을...
감염 후 잠복기는 12~72시간이다. 증상은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으로 나타난다. 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생긴다. 발진과 부종으로 시작해 수포나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후 점차 범위 넓어지고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한다.
치료법은 약물 치료와 수술 치료가 있다. 약물 치료는 테트라사이클린이나 플루오로퀴놀론 계열, 3세대...
통해 감염된 세포에 전달되도록 만들었다. 동물에 대한 생체 내 약물 분포실험 결과, 제프티를 투여한 후 폐에 전달된 약물농도가 혈액 중의 약물농도보다 2배에서 1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바이오에 따르면 제프티는 30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2상 결과 1차 유효성 평가지표에서 코로나19 증상 개선을 4일 단축했으며, 투약 16시간 만에 위약 대조군 대비...
안용덕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고양이 간 전파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고, 특히 가정 내에서 함께 지내는 반려동물의 경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가능성이 낮다"라면서도 "야생조류 등의 사체·분변 접촉금지 및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가축방역기관으로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감염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국산 경구용 치료제(먹는 약)가 필요하단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허가는 감감무소식이다.
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일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388명으로 집계됐다. 4만5000명대였던 직전 주보다 10% 이상 늘어난 규모로, 6주 연속 증가 추세다. 특히 지난 2일에는 일일 확진자 6만4155명으로 올해...
이외에도 발열과 감염, 오심 및 구토 등 소화기계 증상, 빈뇨나 잔뇨감, 혈뇨 등 배뇨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요로결석은 재발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가장 기본은 충분한 수분 섭취다. 수분은 소변 농도를 희석해 결석이 생기지 않게 하거나 작은 결석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차나 음료를 마시기보다는...
말라리아의 증상은 감염된 모기에 물린 지 10~15일 이후 나타나기 시작한다. 발병 후에는 오한기-발열기-발한기의 증상을 차례로 겪는다. 심한 오한이 30분~2시간 이어지다가 39도 이상의 고열이 수 시간 지속되고, 이후 다시 체온이 떨어지면서 발한을 겪는다. 감염 매개 모기의 종류에 따라 주기적 발열 양상은 차이를 보일 수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흔한 삼일열...
만약 이 과정에서 고양이에게 증상이 발견될 경우 지자체의 격리 시설을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는 1종 전염병으로 안락사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국민 정서상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라며 "인체 감염 가능성은 낮지만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접촉을 자제하고 개인수칙을 지켜달라고 홍보할 계획"이라고...
H5N1형 AI가 조류에서 고양이를 거쳐 사람으로 전파된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다만 질병청은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접촉자를 대상으로 증상 발현 여부를 최대 잠복기인 10일간 관찰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고병원성 AI발생 지역 인근의 철새 서식지를 중심으로 야생조류 AI 감염 실태를 조사한다.
보건당국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임신부 241명을 추적한 결과 4명이 유산했고 3명의 신생아에게는 소두증이 나타났다.
지카바이러스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게 물려 감염된다. 발진, 발열, 관절통,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주로 동남아나 중남미 지역에서 발생한다.
무좀 증상에 식초, 마늘, 소금 등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을 쓰거나, 아무 연고나 임의로 사용할 경우 효과가 없거나 증상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2차 감염 및 다른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발에 생기는 무좀이 오래되면 발톱까지 침범해 발톱 무좀을 일으킬 수 있고, 사타구니로 무좀균이 옮겨지면 완선이 발병할 수 있다. 또 손바닥과 손가락 사이, 손등 등으로 번질...
28일 케이피에스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중 미국 전역에서 총 30명의 환자를 비대면으로 모집해 실시한 탐색임상으로 6주간 ‘오씨프리’를 사용한 치료 효과 및 치료 이후 4주간 기기 사용 없이 치료 유지 효과를 관찰했다.
임상 시 1차 평가변수로는 강박 정도를 측정하는 Y-BOCS(Yale-Brown Obsessive-Compulsive Scale), 2차...
질병청에 따르면 일본뇌염은 주로 9~10월 사이에 매년 20명 내외로 감염되며, 발생 연령은 50대 이상에서 약 87%를 차지한다. 대부분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 중 20~30%는 사망할 수 있다. 특히 뇌염의 경우 환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