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본에 따르면, 14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26.8%지만 준중증환자 병상 가동률과 감염병 전담병상 가동률은 각각 44.5%, 58.3%에 달한다.
이재갑 한림대 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늘어나는 확진자 관리도 안 돼서 격리·해제 통보도 제대로 안되고, 상태가 나빠진 일반관리군은 어떻게 해야 할지 제대로...
지난해 서울 초등학교는 교외체험학습 가능 일수를 20%로 두고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 ‘경계’ 단계일 경우 10% 추가 운영이 가능하도록 해 최대 57일까지 사용할 수 있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도 코로나 확산세가 급증하는 등 비상 상황이 생기면 허용 일수를 늘릴 수 있다”고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3월부터 8015명의 방역인력을 투입해...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오늘 협약식은 코로나19 피해를 줄이기 위해 민관이 손을 잡고 공공의료방역의 새 길을 여는 마중물”이라며 “감염병 위기 상황에 민관교육기관 등이 공동으로 감염병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병상 부족 사태를 대비해 병상운영 안정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대미문(前代未聞)의 감염병 위기가 한국 사회와 국민 일상을 혼란에 빠뜨리고 경제를 추락시켰다.
2년 동안 확진자 74만1413명(1월 24일 0시 기준), 사망자 6565명이 나왔다. 지금 연일 하루 확진자가 7000명대로 발생한다. 코로나의 끝은 안 보이고 확산일로다. 바이러스가 변이를 반복하면서 위세를 키운다. 알파(α), 베타(β) 이후 강력한 전파력의 델타(δ)변이, 또 람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600명대를 기록했다. 병상 가동률이 위기 단계에 접어들진 않았지만 확진자 증가에 따라 병상 확충이 필요한 만큼 서울시는 안정적인 재택치료를 위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1679명 증가해...
먼저 "과거 금융위기보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충격은 즉각적으로 큰 폭의 경기 하락과 고용감소를 초래했으나, 이후 회복속도 역시 금융위기보다 더 빨랐다"고 분석했다.
다만 "팬데믹 초기 고용이 빠르게 회복되다가 노동공급 차질이 장기화하면서 회복속도가 점차 완만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보고서는...
서울시는 6일 현재 최고 단계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해제될 때까지 ‘서울형 긴급복지’ 기준 완화 조치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로 자영업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 경제적 위기가 더욱 악화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한 완화조치를 유지할...
코로나19 위기 이후 한층 늘어난 경제주체들의 채무는 우리 경제의 취약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대내외 여건변화는 우리에게 실로 많은 과제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우선 감염병 상황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취약계층이 어려움에서 조속히 벗어날 수 있도록 향후 부작용이 최소화되는 범위 내에서 이들을 적극 지원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직격탄을 온몸으로 맞은 시간이 어느덧 2년을 꽉 채워가지만, 아직도 터널 끝은 보이지 않는다. A 씨는 “코로나 전보다 월매출이 3분의 1토막이 났다. 손님이 한 테이블도 오지 않았던 날이 수두룩했다. 하루하루가 고비였고, 술로 버티는 날이 많았다”고 말했다.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한 줄기 빛이...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당정협의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코로나 위험도가 매우 높은 단계라 더 늦기 전에 범부처 위기대응에 나서야 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이라며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고 확산 고리를 바르게 차단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김민석 의원도 이...
섣부른 단계적 일상회복과 뒤늦은 백신 추가접종(3차 접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중증환자 급증과 병상 대란이라는 결과를 냈다.
9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8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78.8%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선 가동률이 85.0%에 달한다. 준중증환자 병상(전국 71.7%)과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전국 70.9%)도...
정부가 11월에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을 때 나왔던 감염병 전문가들의 우려가 현실이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청와대에서 직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했다. 대통령까지 나선 것을 보면 현재 돌아가는 상황이 심상치 않다.
우리 사회는 위드 코로나를 제대로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다. 위드 코로나 전환을 발표할 때도...
기존 백신마저 무력화하는 변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얼마나 위협적인 감염병으로 전개될지 가늠하기 어렵다.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이다.
세계 각국이 지난 2년 코로나19 확산에 대처하면서 일상과 경제활동을 회복해온 노력이 물거품으로 돌아갈 위기를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이 심각성을 더한다. 글로벌 경제가 다시 뒷걸음치고, 불안한 상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작됐다. 모임 인원, 영업시간 제한 등이 해제되며 자영업자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이지만 배달 업계는 긴장 상태에 돌입했다.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배달 수요가 늘어났지만 위드 코로나로 외출, 외식이 늘며 배달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배달 시장은...
2015년 메르스 유행 시에는 즉각 대응팀에서 활동하며 메르스 확산 방지와 사태 조기 종식을 이끄는 등 감염병 전문가로서 역할을 했다. 또 질병관리청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문가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초기부터 코로나 백신 수급 및 접종 대책 수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연임된 김...
세계가 함께 위기를 겪으면서 우리는 우리의 역량을 재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백신 접종은 늦게 시작했지만 국민의 적극적 참여로 먼저 시작한 나라들을 추월했습니다.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 80%, 접종 완료율 70%를 넘어서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접종률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방역과 높은 백신 접종률을 바탕으로 우리는 이제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합니다....
현재 비대면 진료는 지난해 2월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 감염병위기대응 심각단계의 위기경보 발령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최 의원실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2월 24일부터 2021년 9월 5일까지 총 1만1936개 의료기관에서 276만 건의 한시적 비대면 진료가 이뤄졌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계는 이번 개정안을 두고 대체로 환영하는...
다음으로 한국은행은 감염병 위기 회복 과정에서 우리 경제가 당면한 현안과 중장기 과제에 대한 조사연구를 수행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해 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기후변화,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과 같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욱 부각될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바람직한 정책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은행은 중앙은행에 거는...
국민들에 대해서도 “이번 조치가 제재 해제가 아닌 개인의 책임에 기반한 과도기적 단계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감염병 위험 관리에 개인의 더 큰 책임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9월 넷째 주 포르투갈 일일 신규 확진자는 1000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으며, 사망자는 한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도 0.83으로 안정적인 단계에 놓여 있다. 포르투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