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석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아청소년센터 전문의(명예원장)는 “당뇨병은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 지속 관리가 중요하다”라며 “관리하지 않으면 다양한 합병증이 오게 되는데 소아는 성인과 달리 망막·신장·혈관·신경 손상 등 합병증은 드물고 다만 당뇨병성 혼수와 저혈당 쇼크가 발현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당뇨병은 성인병이지만 최근 소아청소년 층에도...
질병관리청은 19일 최근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감염증 및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확산을 막고자 비상 방역 체계를 앞당겨 운영한다고 밝혔다.
방영당국은 비상방역체계를 조기가동해 연휴 전까지 질병청과 전국 보건기관은 신고 연락 체계를 일괄 정비하고 24시간 비상연락망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보건의료기관 및 약국, 보육시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1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나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 위험성이 높은 감염병을 집중관리대상 감염병으로 분류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감염병 대비·대응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노로바이러스감염증 대응을 위한 모의훈련을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시행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경기장에 현장대응팀(평창, 강릉, 정선 지역별 전담팀)을...
17일 질병관리청(질병청)에 따르면 이달 1주 차(12월 31일~1월 6일) 급성 호흡기감염증 입원환자는 총 2831명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가 가장 많은 입원환자를 발생시켜 전체 환자의 30.3%(859명)를 차지했다. 이어 독감이 28.9%(818명)의 입원 환자를 발생시켰다.
의원급 기관의 외래환자 비율은 독감이 40.9%로 가장 많았으며 코로나19가 11.8%를 차지했다.
이달 1주차...
요양병원에서는 그간 미비했던 감염관리 체계가 빠르게 확립됐다.
김 부회장은 “대부분의 환자 곁에는 간병인이 있는데, 간병인은 병원이 아닌 외부 업체 소속이라서 병원이 직접 감염 관리 교육을 할 수 없었다”라며 “그간 업체를 통해 법적인 문제가 되지 않는 선을 지키며 간병인 대상 교육을 꾸준히 시행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염관리실도 새롭게 만들어...
김기주 대한요양병원협회 부회장은 “원내 상주하는 감염전담 간호사 2명을 새롭게 채용하고 감염병 예방 관리를 강화했지만,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가 가장 큰 환자들이 모여있는 공간이라 긴장을 늦출 수 없다”라며 “병원 밖에서 들리는 엔데믹 소식은 다른 세상 이야기 같다”라고 말했다.
신 씨와 가족들은 “하루 이틀만 늦었어도 생명을 장담할 수 없었는데 새로운 생명을 주신 기증자님과 어려운 수술을 해주신 의료진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건강 관리에 힘쓰면서 잘 치료 받겠다”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이식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1990년대 이후, 이식 분야 발전과 연령에 따른 국민 건강지표의 향상으로 간이식을 받는 환자의 연령도 점차...
야생멧돼지 ASF 감염은 2019년 10월 경기 연천에서 국내 처음으로 발견됐으며, 현재 42개 시·군에서 3510건이 발생했다.
특히 경북지역은 산지가 많고, 산악지형이 여러 시군에 걸쳐 연결돼 있어 야생멧돼지 이동으로 인한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높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북 안동·청송·포항·영천·의성에서 야생멧돼지 ASF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이번...
알레르기천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알레르기항원(집먼지진드기, 애완동물, 바퀴벌레, 곰팡이 등), 감염, 직업적 감작물질(작업환경에 노출되었을 때 천식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 약제, 흡연, 실내 오염, 특정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 등이 있다.
그러나 알레르기천식 외에 비알레르기천식, 성인천식, 지속적인 기류 제한을 동반한 천식, 비만을...
감염을 방지하고 비타민과 중요한 화학 물질을 생성하는 비휘도박테리움 수치가 올라간 것이다.
특히, 실험 전 같았던 쌍둥이 형제들의 텔로미어 길이가 실험 후 달라졌다는 점이 연구팀을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채식을 진행한 쌍둥이들의 텔로미어가 8주 만에 길어진 것이다. ‘텔로미어’는 생체 시계로 불리는 후성 유전자로 길이가 길면 건강이 좋고 생활 연령에...
질병관리청(질병정)은 1차 접종만으로 백신의 효과가 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한국MSD는 “의학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며 반박했다. 질병청의 판단에 따라 향후 국가예방접종(NIP) 사업을 통한 무료 접종 대상이 대폭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질병청에 따르면 최근 당국은 HPV 백신 1차 접종만 NIP 사업을 통해 무료로 지원하는 방안을...
기존 창고에서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교차 감염’을 막기 위해서다. 대회 기간 매일 납품업체로부터 받은 식재료는 오후 5~9시까지 이 창고에서 검수하고 분배해 상차한 후 저녁 10~11시에 출고할 계획이다. 안전한 운송을 위해 차량은 회사 내 가장 최신으로 배치했다.
동원홈푸드는 운송 과정에서 식재료 변질을 막기 위해 운영 체계도 촘촘히 설계했다....
코리아텍은 디지털 전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기 비대면 일상화·보편화 추세에 맞춰 스텝 2단계 고도화를 추진했다. 이번 개편에선 개인별 맞춤 훈련과정 추천 시스템 개발, 라이브 세미나 고도화, 프로젝트 기반훈련(PBT) 시스템 및 온라인 실습실 개발, 사용자 친화적 UI·UX 개편 등에 집중했다.
코리아텍은 개편된 스텝을 전 국민에 베타 서비스...
군의료센터 관계자는 “오스틴 장관의 감염은 완치됐다”면서 “그는 계속 호전되고 있다. 완전한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입원 기간 오스틴 장관이 의식을 잃은 적도 없고 전신 마취를 받은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오스틴 장관이 자신의 입원 사실을 미국 군 통수권자인 바이든 대통령을 포함해 국방부 관리들에게도 알리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구는 지난해 12월 ‘서울시 강남구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자체 소독을 하는 3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도 방역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서울시 최초로 마련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70개 단지(5만 5000여 세대)에 보건소 방역기동반이 방문해 효과적인 모기 유충 구제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단지별 정화조...
이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여성 호르몬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체외진단 의료기기다.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슈얼리 스마트’와 ‘슈얼리 스마트 배란 듀오’, ‘슈얼리 스마트 완경 듀오’ 등의 제품 허가를 받았다.
씨젠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검사와 소화기감염증(GI) 종합진단 제품에 힘을 주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개인서비스는 공동주택관리비(5.7%), 보험서비스료(12.7%), 구내식당식사비(5.4%), 피자(9.9%) 등을 중심으로 올랐다.
올해 연간 물가 상승률은 3.6%를 기록했다. 품목 성질별로 전기·가스·수도가 20.0% 급등했다.
한편, 통계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배달음식 이용 증가와 배달료 상승에 따른 배달비 체감물가 지표 제공 요구에 대응해...
전문가들은 젊다고 방치하다가 더 큰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평소 관심을 두고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를 보면 최근 5년(2018년~2022년) 우리나라 전립선비대증 진료인원(입원·외래)은 꾸준히 늘었다. 2018년 127만0640명이던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2020년 130만4329명에서 지난해 142만6279명으로...
노조는 내달 예정된 파리시와의 관리 계약 협상을 앞두고 하루 동안 파업에 들어갔다.
통상 에펠탑은 1년 내내 개방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까지 연간 700만 명의 방문객을 받았다. 특히 연말 이맘때는 하루 약 2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다. 그러나 이날은 에펠탑 아래 산책로 이용만 관람객들에게 허용됐다. 에펠탑 앞에는 ‘파업으로 인해...
정통령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코로나19 시기 암진단 지연으로 인한 생존율의 유의미한 감소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으며, 향후 감염병이 유행하더라도 조기 검진을 포함한 전 주기적 암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장은 “5년 상대생존율이 100.1%인 갑상선암이 3년 연속 발생 1위가 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