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관계자는 "(감리와의 협의를 거쳐) 오전에 5㎜ 이하 강수량에 감리의 감독하에 2공구 20층 위치에서 일부 타설을 한 것은 맞다"면서도 "소나기가 집중적으로 내렸던 때에는 진행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후분양 단지여서 공기 지연 우려에 진행한 것은 억측이다"면서 "최근 건설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높은데 무리하게...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설계와 시공·감리 관련 자료를 확보, 아파트 부실 시공 의혹 전반을 수사할 방침이다.
LH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과 관련해 “수원당수와 오산세교 등 경기 남부 지역 단지 위주로 살펴보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LH는 20곳의 철근 누락 공공아파트 단지 설계·감리업체 41곳과 시공업체 50곳 등 모두 91개 업체를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이 밖에 설계와 시공, 감리업체는 모두 경찰에 수사 의뢰도 동시에 진행한다. 국토부는 이날 징계 수위 결정과 관련해 “사고 책임 주체의 위법행위에 대해선 무관용으로 처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이후 진행한 전국 GS건설의 건설현장 자체점검 결과는 다행히 모두 ‘적정’으로 확인됐다.
앞서 GS건설은 전국 83개...
시공이 설계 도면대로 됐는지 확인하는 감리는 LH가 직접했다.
또한 아산탕정은 1139가구 규모 행복주택 임대단지로 지난해 7월 준공 후 9월 입주가 이뤄졌다. 시공사는 양우종합건설, 흥진건설, 보성테크다. 감리는 대성종합건축사사무소, 목양종합건축, GSM엔지니어링이 맡았다.
LH는 이들 단지의 보수·보강공사 방법을 콘크리트학회에서 검증받은 뒤 이달 중...
LH 발주 공사를 수주해 설계와 시공, 감리를 수행할 정도의 능력을 갖춘 업체 중 상당수가 전관 논란에 얽혀있기 때문이다. LH에 따르면, 전국에 ‘건축사 20인 이상’ 규모의 대형 건축사 사무소는 175곳이다. 동시에 최근 5년간 LH 사업에 참여한 업체는 74곳으로 전국 대형사 건축사 사무소의 절반 수준에 달한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LH가 발주한 공사를 소화할...
영탁이 가짜 주민 대표였던 것처럼 아파트 단지 곳곳에서 가짜 감리가 넘쳤다. 이들은 단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관 출신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여러 아파트 공사 감리 용역을 싹쓸이했고, 정작 관리·감독 등 본 업무는 등한시했다.
무너진 신뢰로 인한 붕괴 공포는 이제는 민간 아파트를 넘어 건축물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실제로 부실 감리로 논란이 됐던 업체...
진행 중인 설계·감리 용역계약 절차 중단…총 892억 원 규모 원희룡 장관, “이권 카르텔은 배신행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관 업체와의 설계·감리 등 용역 계약 체결 절차를 전면 중단한 데 이어 이미 체결을 마친 전관 업체와 계약까지 해지하기로 했다.
LH는 20일 서울 강남구 서울지역본부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주재로 열린 ‘LH 용역 전관 카르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설계·감리 등 용역 계약 체결 절차를 전면 중단한 데 이어 이미 체결을 마친 전관 업체와의 용역 계약까지 해지하기로 했다.
LH는 20일 서울 강남구 서울지역본부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주재로 열린 'LH 용역 전관 카르텔 관련 긴급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LH 아파트 단지 철근 누락 사실을 발표한 지난달 31일 이후 체결된 전관...
현재 공정위는 LH가 발주한 15개 아파트 단지의 설계·건축 과정에서 철근을 누락한 시공사 13곳을 상대로 하도급법 위반 혐의, 감리입찰 담합 여부 등을 조사 중에 있다.
한 위원장은 조사 진행 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기 어렵다"면서도 "부당 하도급 거래가 생기면 부담이 수급사업자에 전가되면서 철근 누락·공사 지연 등 문제가...
공정위는 건설 현장의 감리 용역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입찰 담합이 있었는지 여부도 조사 중이다. 문제 아파트 15곳 중 5곳은 LH가 직접 감리한 만큼 공정위는 나머지 10곳을 대상으로 조사에 나선 상태다. 국민의힘은 이 과정에서 위법이 발견될 경우 수사 기관 통보 등 제재 조치를 가하기로 했다.
김 의원은 "조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해서 법 위반 사실이...
우수한 신조감리 역량을 집중해 국내 벙커링 환경에 최적화된 선형 개발과 최고 수준의 안전기준이 적용된 신조선박 건조를 통해 경쟁력 있는 LNG 벙커링 전용 선박의 운영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울산항만공사는 LNG 벙커링 서비스 제공을 지원한다. 울산항을 거점으로 LNG 선박 연료 시장의 수요에 적기 대응해 글로벌 경쟁 수요를 선점할 수 있도록 공급망...
LH는 4일 경찰청에 무량판 구조 부실시공이 확인된 15개 아파트 단지의 설계·시공·감리 관련 업체와 관련 업무를 담당한 내부 직원들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15개 수사 대상 중 광주 선운2지구 1곳 사건을 배당받은 광주 경찰은 수사에 속도를 내 이날 전국에서 가장 먼저 LH 본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광주 경찰은 설계업체 관계자 등 2명을 우선 불구속 입건하고...
감리 선정 권한을 다른 기관으로 이관하는 방안 역시 검토한다. 이한준 LH 사장은 “LH가 2009년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가 합병해 출범했지만 여전한 자리 나눠먹기와 칸막이 문화로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며 뼈를 깎는 쇄신안을 예고했다. 임원들에게 일괄 사직서를 받고 자신의 거취 역시 국토교통부 등에 일임했다.
LH는 자산 200조 원에 공사 발주액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보강 철근 누락' 아파트 단지 설계·감리에 참여한 전관 업체들과 3년간 2335억 원 규모의 수의계약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이 LH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하주차장이 붕괴한 인천 검단 공공분양 아파트를 포함해 16개 단지 설계·감리에 참여한 전관 업체 18개사가 2020년 6월부터...
종합감리업체 한미글로벌피엠씨(PMC)도 전년 대비 159.9% 증가한 매출액 38억 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개발업 자회사인 한미글로벌디앤아이(D&I)가 시행을 맡은 ‘천호역 마에스트로’ 아파트의 청약과 한미글로벌의 첫 도심형 시니어 주택인 ‘위례 심포니아’ 입소자 모집 등이 예정되어 있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글로벌 사업의 호조세를...
그는 “LH 직원들은 퇴직 후에 전관예우로 설계·시공·감리 업체에 취업한다. LH 출신이라는 것 만으로 100세 시대 평생직장을 보장받은 셈”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런 식으로 건설업계에 전방위적으로 포진된 LH 전·현직 직원들은 이권을 나눠 먹는 강력한 건설 카르텔을 형성했다”며 “이러한 행태는 LH 전·현직 직원과 그들을 취업시킨 건설업체의...
경기남부경찰청의 관련 사고 전담팀은 11일 노동부와 함께 시공사인 경기도 오산시 소재 기성건설㈜을 비롯해 시행사와 하청업체, 설계ㆍ감리업체 등 8곳을 대상으로 압수 수색에 나섰다. 이번 압수 수색에는 경찰 26명과 노동부 11명 등 총 37명이 투입됐다.
이날 수사팀은 압수 수색을 통해 설계 도면과 시공도서, 작업일지 등 공사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수평적으로는 반도체를 비롯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발전소 등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수직적으로는 팹 설계를 시작으로 운영, 감리, 유지관리까지 아우르는 디지털트윈 토탈 플랫폼 개발 상용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안 이승호 대표이사는 “당사는 독보적인 산업용 디지털트윈 구축 기술과 이를 바탕으로 한 디지털트윈 토탈 플랫폼의 기술력을...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부실 무량판 구조 적용 아파트 단지들의 감리로 참여했던 다수 업체가 올해도 국가기관, 지자체, 공기업 등이 발주한 공사 156곳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이번에 문제가 됐던 아파트뿐만 아니라 병원, 학교 등 여러 공공 공사 과정에 참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주거용뿐만 아니라 건축물 전반에 대한 부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경기 화성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분양 단지 건설 현장을 찾아 감리 실태 등을 전격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원 장관은 “감리업체가 제 역할을 안 하면 도둑과 같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아울러 LH가 무량판 적용 단지 10곳이 누락된 것과 관련해 “사장이 직을 걸고 조치하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9일 경기 화성시 비봉지구 A3블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