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400만 달러(46억 원) 규모의 파라과이 도로개량공사 시공감리 용역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파라과이 공공사업통신부(MOPC)에서 발주한 400만 달러 규모의 산후안 네포무세노-국도6호선 접속지점 도로개량공사 시공감리다.
올해 2월부터 2019년 9월까지 3년간 연장 89.49km의 산후안 네포무세노-국도6호선 접속지점 도로의 토지취득 지원...
앞서 발표한 회계제도 개선안에서 쟁점이 되었던 선택지정제 도입, 감리주기 단축 등을 중심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오는 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최운열 의원실과 공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회계 투명성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한 종합대책'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회계 투명성과 관련해...
신속점검 결과는 오는 5월 중 회사와 감사인에 개별 통보하고 미흡한 사항을 정정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동일 항목에 대한 부실기재를 반복하거나 중요한 사항을 제대로 기재하지 않은 회사에 대해서는 엄중 경고하고 감리 대상 선정 시 참고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후라도 기재사항을 누락했거나 오류를 발견하면 지체 없이 정정해야...
2008년부터 8년간의 회계자료에 대해 감리를 받았으며, 지난달 28일 증권선물위원회 결과 ‘위법동기 과실, 조치수준 Ⅳ(4)단계-경고’ 처분을 받았다. 분식회계와 관련해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 만약 투서나 민원의 내용대로 분식회계의 내용이 있었다면 위법동기 고의 또는 중과실의 중징계 처분이 내려졌을 것이다.”
△그간 언론 대응을 자제한 이유가 궁금하다...
디오 관계자는 “덴티움 회계감리 결과가 확정되면 어느정도 기준이 명확하게 정립되면서 이번 이슈도 해소될 것”이라며 “디오의 회계처리 문제도 이에 따라 다음달 중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금감원 감리에 따라 급하게 회계처리 기준을 변경하면서 어닝쇼크가 발생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디오 관계자는 “임플란트 사업부문에...
그러나 결과와 무관하게 여전히 ‘정답’이 없는 회계 기준과 투자자 피해 가능성 등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원칙 vs 관행… 금융당국 결정은 ‘중간 어디쯤’ = 덴티움과 디오의 회계 처리 방식이 잘못됐다고 주장한 오스템임플란트 측은 선수금(부채)으로 처리해야 할 임플란트 패키지 판매 계약을 업계 대부분의 회사가 매출로 잡고 있다는...
금융당국은 다음 달 감리위와 증선위를 추가 개최해 제재안을 심의할 방침이다. 논의가 이어져도 최종 결과가 3월을 넘기지는 않는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외부감사 대상 회사들의 감사인 선임 시기인 4월 이전에 증선위 결정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거론되는 딜로이트안진 기관 제재는 감사부문 3 ~ 6개월 영업정지, 손해배상 공동기금 100% 추가 적립...
21일 회계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번 주 중 딜로이트안진과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제재 안건을 감리위원회에 상정할 방침이다.
이후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위원회를 거쳐 징계 수위가 확정된다. 금융당국은 안진에 대한 징계안을 최대한 신속하게 확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들이 회계법인과 감사인 계약을 맺는 4월 전에 결과가 나올...
진 원장은 “회계감리 인력을 충원해 감리주기를 대폭 단축하고, 회계부정 위험이 높은 회사에 대한 집중감리를 실시하는 등 회계투명성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진 원장은 금융회사 체질 강화, 가계·기업 부채 연착륙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진 원장은 “스트레스테스트를 상시화하고 그 결과를 금융회사의 자본 확충 등 감독상 조치와...
리스크관리위원회 사외이사를 추가로 선임하고 검토 안건도 자산건전성 분류 등 여신감리 현황도 보고한다.
임원추천위원회, 준법감시인 도입, 경영자문위원회 개편 등 감시·견제 기능도 강화한다. 직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이중 경력 경로(Dual Career Track)도 도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산은, 수은, 기업은행 등 3개 국책은행은 공동으로 경영평가 개선 방안을 마련해...
소비자에게 일반심사보험의 보험료 및 보장내용의 차이점을 정확하게 비교 및 설명하도록 의무화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품감리를 통해 국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보험상품에 불합리한 사항이 있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감리결과 파악된 제도개선 필요 사항 등은 향후 금융관행 개선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그간 관리종목 지정을 받거나 부채비율이 과다한 상장사 또는 감리결과 감사인 지정 조치를 받은 상장사에 한 해 감사인을 지정해 왔다.
향후 감사인 선택지정제에 따라 분식회계로 적발돼 임원이 해임권고 조치를 받았거나,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상장법인은 금융당국이 지정하는 감사인을 선임해야 한다. 또 상장회사가 3개의 회계법인을...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척결추진단은 11일 대규모 국책사업들을 점검한 결과 10건의 비리행위를 포착하고, 이 가운데 7건, 40명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또 해당 공공기관 임직원 105명에 대해서는 징계를 요구했다.
부패척결추진단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는 경영실적평가를 잘 받기 위해 2014∼2015년 총 9637억원(2014년 4057억원, 2015년...
아울러 박 연구원은 현대건설이 지난 6일 금융감독원의 회계감리 대상회사에 선정돼 관련 자료제출을 요구받은 것과 관련해 “현대건설은 높은 미청구공사 금액에도 불구하고, 경쟁사대비 실적 변동성이 전무했고, 그 결과 시장에서는 지속적으로 의문을 제기해 온 상황”이라며 “이번 금감원 회계 감리로 동사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는 기회가 되길...
현대건설은 6일 ‘금감원, 현대건설ㆍ안진회계 감리 착수’ 보도에 대해 “해당 회계감리는 금융감독원이 감리효율성을 위해 도입한 심사감리의 일환”이라며 “당사는 대상회사로 선정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관련 자료제출을 요구받은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회계감리 결과가 나오는 시점에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회계법인은 품질관리 감리결과 미흡한 사항이 나오면 증권선물위원회의 개선권고를 받게 된다. 주요 미흡사항과 개선권고를 이행하지 않으면 미이행 사실이 외부에 공개된다.
특히 감사업무 품질관리 소홀로 중대한 부실감사가 발생했을 때 회계법인의 대표이사까지 제재가 가능해진다.
기존에 경영진이 외부감사인 선임과 해임권한을 가져 감사 독립성이...
실제 금감원이 2015년 회계연도 감사 전 재무제표 제출 현황을 점검한 결과 115개 상장사와 190개 비상장사에서 감사 전 재무제표를 제출하지 않거나 지연한 사례가 발견됐다.
현행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에서는 회사가 외부감사 시 감사인에게 제출하는 감사 전 재무제표를 증권선물위원회에 동시에 제출하도록 정하고 하고 있다. 이를 어길 경우 감사인 지정...
금감원은 2018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새 국제회계기준 적용 여부를 내년부터 점검하고 그 결과를 감리업무 등에 반영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바뀌는 회계 기준은 ‘IFRS 9 금융상품’과 ‘IFRS 15 고객과의 계약에서 생기는 수익’이다. 금융상품과 관련해서는 미래 예상되는 신용손실을 조기에 인식하기 위해 발생손실모형이 기대손실모형으로 변경되고...
최 씨는 4월 금감원 보고서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했으나 금감원은 “감리업무의 공정한 수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회사 경영상 비밀을 포함하고 있다”며 거부했다. 진행 중인 재판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도 했다. 최 씨는 처분에 불복해 11월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금감원의 보고서가 재판의 독립성ㆍ공정성을 해칠 우려가 있는 정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