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C는 항체와 세포독성약물(payload)을 링커(linker)로 결합해 특이적으로 표적 암세포에만 세포독성항암제가 작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표적항암치료법이다. 목표 암세포에만 효과적으로 세포독성항암제를 전달해 약물부작용을 줄이면서도 충분한 항암효과를 나타낼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치열한 개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분석(CDAO)...
PDC에서 연구해 온 흑색종용 항암백신 후보물질 및 비소세포폐암용 항암백신 후보물질은 기존에 널리 알려진 공유 종양 항원 펩타이드를 탑재한 항원 제시 세포로 구성돼 있는 off-the-shelf(기성품) 형태의 치료제다. 이번 업무협약 이후 양사 간 연구 협력이 본격화되면 신테카바이오가 발굴한 개인마다 서로 다르게 발현되는 암특이항원(TSA)을 타깃하는...
최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IR 행사에 나선 진양곤 HLB그룹 회장은 “HLB그룹의 궁극적 경쟁 상대는 질병, 그중에서도 암”이라고 밝힌 바 있다.
HLB는 리보세라닙 간암 치료제 외에도 자회사 이뮤노믹, 베리스모를 통해 교모세포종(GBM), 메르켈세포암에 대한 DNA치료백신, 각종 고형암에 대한 차세대 CAR-T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백윤기 HLB 백윤기...
기초의학상 수상자인 지헌영 교수는 세포부착-부유 전이(Adherent-to-Suspension Transition, AST) 패러다임을 최초로 확인하며, 세포 부착성 조절인자들의 순환암세포 형성 및 암 전이 중 역할을 규명했다. 고형암세포가 전환돼 순환암세포가 되는 현상 규명이 과제로 남아있는 가운데 기존 상피세포와 중배엽세포 모양 간의 리프로그래밍 현상을 설명하는 상피-중배엽...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바이젠셀은 희귀난치성 혈액암인 NK/T세포림프종 치료제 ‘VT-EBV-N’의 임상2상 환자 48명에 대한 투약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바이젠셀이 보유한 바이티어(ViTier™)플랫폼의 VT-EBV-N은 표준치료법이 없고 2년내 재발율이 75%에 달하는 희귀난치성 혈액암인 NK/T세포림프종을 적응증으로 하는 파이프라인이다. 올해 5월 임상...
아주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지훈 교수 연구팀은 2007년부터 2021년까지 수술이 힘든 상태로 전신화학요법 치료를 시행해야 하는 BCLC C 진행 병기의 간세포암 환자 중, 혈관 침범이나 간 이외 다른 부위로 전이가 없는 환자 236명을 대상으로 TACE의 효과와 안전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간암의 병기 BCLC(Barcelona Clinic Liver Cancer)는 0-A-B-C-D 각...
CAR-T 세포치료제는 환자의 면역세포(T세포)를 이용한 치료제로, 환자의 혈액에서 얻은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능동적으로 찾아내 파괴할 수 있도록 유전자 변화를 한 뒤 다시 환자의 몸속에 넣는 치료법이다.
CAR-T 항암세포치료는 정상 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하며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치료법이나, GMP 시설 등 첨단 인프라를...
간세포암은 5년 생존율이 38.7%로 전체 암 평균 71.5%에 비해 매우 낮고, 예후가 좋지 않다. 티로신카이네이즈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부터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까지 다양한 치료가 시도되고 있으나 치료 효과는 크게 개선되지 않아 신약 개발 수요가 크다.
유틸렉스에 따르면 307은 정상 간세포에 영향 없이 간세포암에만...
이날 박셀바이오는 진행성 간암치료제인 자가유래 NK세포치료제 Vax-NK/HCC 임상2a상 종료를 위한 최종 연구 결과를 내달 7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씨이랩은 전 거래일 대비 29.96% 오른 1만7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씨이랩은 엔비디아 관련주로, 전날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구글과의 AI 협업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개발한 신기술을 암 발생 과정에 적용해 정상 세포가 암이 되는 과정에서 세포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추적하고 암이 일어나는 근본 원인을 찾는다.
임 교수는 뇌에서 발견한 면역 세포의 역할을 연구한다. 뇌와 혈관 사이에는 혈뇌 장벽이 있어 몸을 순환하는 면역 세포가 들어갈 수 없다고 알려져 있는데, 임 교수는 혈뇌 장벽이 생기기 전 단계에 면역 세포가 뇌로...
보스턴에서 세계 최고 항암 연구시설인 다나파버 암 센터와 바이오·제약 분야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시설인 랩센트럴을 잇달아 방문했다.
구 회장은 로리 글림쳐 다나파버 CEO와 함께 세포치료제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연구중심병원과 제약기업 간 협력 모델과 항암 연구의 새로운 동향을 살피고 의견을 나눴다.
이어 랩센트럴 창립자 중 한 명인 요하네스...
기존에 개발됐던 4-1BB 단일클론 항체는 타깃하는 에피토프(epitope) 특성에 따라 전신투여시 항암활성을 보이면서 간 독성(hepatotoxicity)을 나타내거나, 효능이 미미한 한계점이 있었다. BH3120은 이중항체 구조를 통해 PD-L1을 과발현하는 종양미세환경(TME) 내에서 4-1BB를 매개로 T세포를 활성화시켜, 더 높은 효능을 한미는 기대하고 있다....
히포 신호전달경로는 생체 내 조직에서 세포의 수를 정상 범위 이내로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로의 구성 단백질들에 변이가 생길 경우 YAP/TAZ라는 조절 물질이 핵심 전사인자(DNA 특정 부위에 결합해 유전자 발현을 촉진하거나 억제하는 단백질)인 TEAD와 결합해 암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한다. BBT-443은 TEAD 단백질의 결합...
마이랩은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플랫폼이다. 내장형 AI 기술과 고체기반 차세대 염색 및 면역진단(NGSI)을 기반으로 혈액과 조직세포를 분석, 질병을 진단한다.
노을은 스페인 국립 말라리아 연구소, 아랍에미리트 국립 말라리아 센터, 노바티스 등에 꾸준히 마이랩을 보급해 세계보건기구(WHO)가 발간한 말라리아 보고서에 혁신제품으로 소개되는 등 글로벌...
바이러스성 간염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간세포 및 간 조직에 발생하는 염증이다.
간암 발생의 약 60%가 B형 간염에서 기인하는데, 치료제로도 바이러스를 완전히 없애지 못해 가장 위협적인 간염으로 꼽힌다. 성인의 만성 B형 바이러스 보유율은 약 3~5%로 알려져 있으며, 2021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약 40만 명이 B형 간염으로 병원을 찾았다.
B형...
이번 임상은 표준요법에 실패한 GPC3 양성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간암은 5년 생존율이 38.7%로 전체 암 평균 71.5%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며, 티로신카이네이즈 억제제(TKI)부터 면역관문억제제(ICI)까지 다양한 임상 및 치료를 시도해도 생존율이 크게 개선되지 않은 암종이라 신약개발 요구가 높다.
유틸렉스에 따르면 307은 정상 간세포...
세포 채취 진단이 개발되면 AI 기술로 다른 암 진단이 비교적 쉽게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3분기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AI의 성능을 30배 향상하는 연구·개발(R&D)에 투입할 계획이다.
노을은 샘플 프렙(조제물질)부터 AI 결과 판독까지 현미경 진단의 전 과정을 자동화한 진단 플랫폼 기업이다. 혈액이나 조직 세포 등을 전자현미경으로 확대해...
프로그램은 ‘유전자’, ‘암세포’, ‘혈색소’, ‘바이러스’ 등이며 인체와 질병, 건강에 대해 생생히 체험해 볼 수 있는 10개의 체험형 과학 실험으로 구성돼 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유전자 검사를 직접 진행해 봄으로써 유전자에 따른 생체리듬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 수준 높은 생명과학 이론과 실습수업이 병행될 예정이다. 두 프로그램의 강의...
KRAS유전자는 우리 몸 안에서 평소 성장 신호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지만, 변이되는 경우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유발한다. KRAS유전자 변이는 보통 췌장암∙대장암∙폐암 환자 등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변이 환자의 90% 이상은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거나 존재하지 않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KRAS G12C’ 변이 표적항암제를 승인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