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AI 유행 기간 국내에서 발견된 유형은 모두 H5N1형인데, 지난달 23일 부산 낙동강하구에서 폐사한 큰고니에서 발견된 유형은 H5N8형으로 확인됐다.
중수본 관계자는 "과거 사례를 볼 때, 새로운 유형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추가로 유입될 경우 고병원성 인플루엔자가 다시 한번 유행해 장기간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여기에 경기와...
그러면서 "이번 달에는 폭염으로 가축 폐사율이 높아져 축산물 오름세가 다시 확대된 것이 반영됐다"며 "그러나 기존에 전망한 흐름을 달리 볼 이유가 없고 지난해에 대한 기저효과도 있어 하반기 물가 상승률이 2분기의 2.5%보다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달걀 가격 '고공행진'에 한우 등심 13%·삼겹살 20% 올라2018년 900만 마리 폐사…폭염 장기화하면 막대한 피해 우려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가축 폐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미 폭염에 채소류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축산물 가격도 불안해 밥상 물가는 당분간 고공행진이 이어질 전망이다.
정부는 폭염 농가에 대한 피해 지원에 나서는 한편 수급도...
허 청장은 양계농가의 안개분무시설, 자동환기 시설 등을 확인하고 "고온에 취약한 닭의 경우 양계사에 냉각판(쿨링패드)을 설치하고, 터널식 환기를 실시하면 가축의 체감온도를 내릴 수 있어 폐사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8월 상순까지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식량, 채소, 축산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고령농업인에 대한 질환 예방과 가축폐사, 농작물 생육저하 피해 조치에 나서고, 피해 복구 지원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본격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에 대비해 '여름철 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관계 기관과 함께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여름은 지난 2018년 31.4일을 기록했던 역대급 폭염보다는 덜하지만 평균(9.8일)...
더위로 폐사한 가축도 직전년 같은 기간보다 53.4% 증가했다.
기상청은 최근 10년간 발생한 폭염일수가 과거 48년간 평균보다 나흘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열대야 발생일수 역시 사흘가량 증가했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 때문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진 2018년 여름처럼 ‘열돔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진 만큼, 더위에 약한...
폭염이 지속되면 전기 사용량이 급증해 예상치 못한 정전으로 축사 시설 내 환풍기 등이 멈추면 가축 폐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빠른 대응을 위해 정전 경보기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김정화 농진청 재해대응과장은 "폭염특보 발효 시 농업인은 야외 농작업을 중단하고, 축산 농가는 축사 시설 내 통풍 및 온도조절 시설 등의 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알림을 받은 관리자는 따돌림당하는 가축을 격리 조치함으로써 따돌림으로 인한 폐사를 미리 방지, 갑작스러운 폐사로 인한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오딘로보틱스는 육가공 공장 햄 패티 품질검사 자동화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 수동 검사 시 하루평균 500분이 소요되던 검사 시간을 214분으로 57.2% 단축했다.
오딘로보틱스 관계자는 “오딘로보틱스의 비접촉...
해당 농장은 폐사가 늘어나면서 의심 신고를 했고, 정밀검사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인됐다. 앞서 농가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도 모두 H5N8형이다.
이로써 2년 8개월만인 지난달 26일 전북 정읍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나온 이후 1일 경북 상주, 4일 전남 영암에 이어 4번째 확진 농가가 발생했다.
중수본은 의심가축 발생에 따라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의사환축이란 의심되는 병든가축을 말한다.
해당 농가는 약 19만3000마리의 닭을 사육 중이다. 농장은 폐사하는 닭이 늘어나면서 의심신고를 했고, 경기도 동물 위생시험소에서 간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뒤 나올 예정이다.
중수본은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파견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예방적...
닭은 AI에 감염되면 거의 100%에 가까운 폐사율을 보인다. 오리는 바이러스에 좀 더 강하다고 하지만 바이러스 전염 우려 때문에 AI 발생 인근 가금류는 모두 살처분해야 한다.
방역당국과 농가, 업계는 2016년을 생각하면 아찔하다. 당시 AI가 퍼지면서 국내 닭과 오리 전체 사육 수의 17%에 해당하는 3300만 마리가 살처분됐다. 피해액만 1조 원대로 추정된다. 생산자뿐만...
김 대표는 “닭의 건강상태 모니터링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 전염병 관리에 특화된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전세계 특허출원 중이다. 내년 글로벌로 본격 진출하여 가금류(양계, 육계 등) 시장 대상으로 기술검증(PoC)과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대표는 “농가뿐 아니라 국가 단위의 조류 AI 전염병 확산으로 인한 집단 폐사를 줄이고...
이 농장에서는 최근 병아리(8일령) 폐사가 느는 등 의심증상이 관찰됐고, 농장주가 전북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했다.
농식품부는 신고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파견해 사료를 채취했으며 현재 전북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해당 농장에 대한 이동통제, 역학조사 등 초동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다.
앞서...
유라이크코리아가 국내와 일본에서 처음으로 동물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가축헬스케어’ 분야 공략에 나섰다.
최근 KDB산업은행으로부터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는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가 “세계 최초 개발 성공한 축우 위내 삽입형 센서인 송아지용 바이오캡슐 라이브케어(LiveCare)가 일본 농림수산성에 이어 대한민국...
전일 화천군에 있는 양돈농장에서 키우던 돼지가 ASF로 폐사한 사실이 확인됐다. 중수본이 정밀 분석을 시행한 결과, 폐사 돼지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사육 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건 1년 만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해 9월 경기 파주시에서 처음 발생했고, 경기 김포시ㆍ인천 강화군 등으로 확산했지만...
중앙수습본부는 인근 철원군 농가를 예찰하던 중 발병 농가에서 출하한 어미돼지(모돈)이 폐사한 것을 발견했다. 정밀분석 결과, 폐사 돼지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사육 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건 꼭 1년 만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해 9월 경기 파주시에서 처음 발생했다. 이후 경기 김포시ㆍ인천 강화군...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축사 소독·방제, 가축 진료, 가축 분뇨 정리, 폐사체 처리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직접적인 재정 지원으로는 가축재해보험의 지급을 앞당길 수 있도록 피해 축산농가는 신고 직후 손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축산농가 등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가 피해 현황을 조사한 후 가축입식비, 파손된...
규모의 폐사 피해가 발생했다.
먼저 정부는 농약대(자연재해로 농작물이 일부 피해를 봤을 때 병충해 방제에 드는 비용)와 대파대(대체 파종을 심을 때 드는 비용), 생계비 등 복구비를 지원한다.
농약대는 ㏊당 벼·콩 등 59만 원, 채소류 192만 원, 대파대는 벼·콩 등 304만 원, 과채류 707만 원이다. 가축 입식(소·돼지 등을 들이는 것)은 소 한 마리당 140만 원...
7월 선정 기업 중 한국축산데이터는 축산농가에 설치한 CCTV 영상을 통해 개별 가축의 활동량, 움직임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질병을 사전에 예측하고 가축 관리를 효율화하는 곳이다. 노동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축산업에 체계적인 농장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 시스템 사용을 통해 기존 대비 항생제 사용량은 최대 80% 감소, 폐사율은 최대 1/3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