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가축방역관이 현지 확인한 결과 폐사율 증가 등 AI 의심증상을 보임에 따라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이동통제 등 AI 대응 매뉴얼에 따라 조치를 취했다.
농식품부는 현재 해당 농가에서 시료를 채취해 AI 감염 여부를 조사 중이며 조사결과는 23일께 나올 예정이다. 해당 농가의 사육규모는 700마리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신고농가 인근 1...
북한은 감염이 의심되는 돼지들을 격리하고 발병 지역 접근을 금지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세계동물보건기구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강원도는 북한 북강원 지역에서 구제역이 확산되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30일 접경지역의 소·돼지 등 가축에 대해 긴급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철원군 등 5개 접경지역의 예방접종 대상 가축은 모두...
인체 감염 우려가 커지가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인체 감염 가능성은 없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지난 14일 충남 천안 풍세면 농장에서 기르던 '개'에서 AI 항체가 발견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6일 풍세면 용정리 가금류 사육단지 내 이모 씨 농장에서 키우는 개 3마리에 대한 시료를 채취해...
AI 의심 신고
충남 홍성에서도 첫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들어와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홍성군 서부면 판교리에서 종계장을 운영하는 이모 씨는 2일 오전 "평소 2∼3마리가 폐사하는데 이틀전부터 5∼10마리가 죽어 나가고 있다"며 충남도에 신고했다.
도 가축위생연구소 직원이 임상 관찰 및 간이키트 검사, 부검 등을 한...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같은 가축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무차별적 살처분은 지극히 비과학적 대응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우희종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는 지난달 28일 서울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한 ‘AI와 살처분’ 포럼에서 이 같이 지적했다.
우 교수는 “복합적 판단 없이 과학적이란 명분으로 획일적으로...
최근 진정세를 보이던 조류인플루엔자(AI)가 다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전자원을 관리하는 농촌진흥청 산하 축산과학원에서까지 AI 의심축이 발견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진청 축산과학원에서 사육 중인 오리가 임상예찰 중 폐사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H5N8형 AI가 검출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오리...
관리지역 내 양계농가 114곳에는 도 가축위생시험소 방역관 6개조 12명을 투입해 임상검사를 하고, 오리 등 12농가는 AI 항원·항체 검사를 할 예정이다.
검역본부는 AI 확산에 대비해 매주 1회 섬강과 강릉 남대천 일원 등 철새도래지 등에서 철새 분변 시료 등을 채취, 검사를 의뢰하고 있다. 또 방역초소를 운영해 진·출입하는 차와 사람을 매일 소독하고 가금류...
가축방역관이 현지 확인한 결과, 산란율 감소 등 AI 의심증상을 보임에 따라 농가에 초동방역팀 투입하고 이동통제 등 대응 매뉴얼에 따라 조치 중에 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이 종오리 농장은 지난달 30일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13차 종오리 농가와 4.8km 떨어진 방역대 안에 위치한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이 의심축에 대한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 중에...
AI 방역과 살처분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재정이 열악한 일선 지자체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르면 1종 전염병인 AI가 발생한 농가에는 손실액의 80%, 예방적 살처분이 이뤄진 미발생 농가에는 100%가 보전된다. 이 보상금 중 20%는 지자체가 부담하게 돼 있다. 도의 한 관계자는 “예방적 살처분이 필요한 사회적 재난이 발생한...
살처분 농가엔 시세 기준의 보상금과 생계안정·가축입식자금이 지원된다.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토종닭 사육 농가를 위해선 토종닭 100만 마리분의 도축비용을 지급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살처분 및 이동제한조치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AI 발병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농가 경영을...
지난 1일 열린 가축방역협의회에서도 AI와 관련해 현재의 ‘경계’단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처럼 AI가 전국적으로 확대조짐을 보이고 있는데다 발생 20일이 지나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불가피해 보인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최근 내놓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의 직간접 기회손실 추정’ 보고서에 따르면 AI 감염확산에...
아울러 방역당국은 전날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해 그간 방역조치를 평가한 결과 차단방역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밝혔다.
다만 가축방역협의회는 농가 단위의 차단방역 조치와 교육을 강화하고 방역실태를 점검해 적절한 방역조치를 하지 않은 농가에는 불이익을 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이달 초 전국 가금농가의...
전북도내 양계농가에서 처음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전북도는 28일 부안군 진서면에 있는 한 양계농가에서 AI 의심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도는 가축방역관 해당 농가에 투입하고 시료를 채취,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또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하고 인근에 통제초소를 운영하고 있다.
28일 케이엠 관계자는 “2012년부터 2년동안 10억원대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 방역복과 마스크, 장갑을 공급하고 있다”며 “올해 AI발생 등의 여파로 지난해 보다 많은 물량이 공급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반면 “손 세정제 사업은 수익성을 고려해 현재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병원성 AI가 확산되면서 주식시장에서는 이-글벳, 제일바이오, 파루 등...
◇ 설 코앞인데… 방역당국 긴장감 커져=이에 따라 오는 30일 전국민의 대이동이 시작되는 설 연휴를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연휴기간 사람과 차량 이동이 급격히 늘어나기 때문에 AI 확산에 분수령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AI는 매우 빠른 전파속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병원성 AI는 전염성과 폐사율이 높아 가축전염병예방법에...
이준원 농식품부 차관보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닭의 고병원성 AI는 가금류에서 전파가 빠르다”면서 “산발적인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한 예방적 살처분이 필요하다는 가축방역협의회 의견을 바탕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그동안 발병농가를 중심으로 반경 500m 내의 닭과 오리를 모두 살처분해 온 반면 반경 500∼3...
전날 열린 가축방역협의회에서도 전국 단위 이동제한 명령 발동을 놓고 논의했다. 그러나 현 단계에서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지난 17일 전북 고창에서 AI가 처음 발병하자 19일 오전 0시부터 20일 자정까지 48시간 동안 전라·광주광역시의 가금류·축산 종사자·축산 차량을 대상으로 이동정지 명령을 내렸다....
이 종계장에는 2만2000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닭에서도 AI 감염이 최초로 확인됨에 따라 이제까지 오리만 대상으로 진행된 예방 살처분 대상이 닭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오전 가축방역협의회를 열어 방역대책을 논의한 뒤 위험성이 높은 고병원성 AI인지 여부를 26일 오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가축위생연구소 부여지소 방역관과 초동방역팀을 급파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또 부여에 인접한 보령과 서천, 논산 등을 방역대로 설정하고 이동제한 조처와 함께 통제초소 설치에 나섰다.
한편, 이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500m 이내에는 가금류 농가가 없다. 하지만 반경 10㎞ 이내에는 339농가에서 닭·오리 등 가금류 235만9000마리를...
또 부산, 경북, 제주 등에서도 철새 폐사체 발견 신고가 잇따르고 있어 AI 공포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어 방역 당국이 초긴장하고 있다.
23일 충남도에 따르면 당진 우강면 삽교천 일대에서 주민이 가창오리 19마리와 청둥오리 1마리 등 철새 20마리 폐사체를 발견해 신고했다.
이에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1일 충남 서천 금강하구에서 폐사체로 발견된 가창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