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은 타 지역으로 확산 방지, 일제 접종에 따른 항체형성 시기를 고려해 26일까지 가축 등의 이동금지 기간을 연장했다. 연천 A형의 돼지감염 차단방역과 사육농가의 항체형성률 모니터링을 순차적(소→돼지)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조류인플루엔자(AI)의 경우 6일 김제 산란계 농장에서 H5N8형이 발생한 이후 의심신고가 14일째 없는 상황이다....
해마다 구제역이 발병해도 당장의 상황만 모면하면 된다는 정부의 안일한 태도가 가축 전염병을 근절하지 못하는 원인이란 지적이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구제역 백신 공장 설립은 2020년경 가능할 전망이다. 그 전까지는 영국 메리얼 등 외국의 백신제조회사에 의존해야 하는 실정이다.
올해 구제역 발생 이후 정부는 메리얼에 백신을 예정분보다...
전국적으로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축산농가가 늘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당국은 최초 발생지역인 전북과 7곳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충북 보은 지역, A형 구제역 바이러스가 발생한 경기 지역의 우제류 타 시·도 반출금지 시한을 오는 20일 0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14일 경기 파주시의 한 축산농가에 젖소가 축사에 갇힌 듯 보인다. 이동근 기자 foto@
황 권한대행은 구제역 확산 사태와 관련해서는 “일제 백신 접종으로 항체 형성이 이뤄지는 이번 주가 구제역 확산의 차단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농식품부 등 관계 부처는 이 기간 중 구제역이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국 가축 이동금지 조치와 농장 출입차량 소독 철저, 농가 방역수칙 준수 등 차단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AI에...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방역체계에 구멍이 뚫리면서 축산식품 수출이 중단되고 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고기값은 올라가 민생을 잡겠다는 정부는 방역과 수출, 물가안정 모두를 놓쳤다는 지적이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은 2억4122만 달러 규모의 축산품을 수출했다. 농식품 총...
이론적으로라면 구제역 혈청형 7가지를 모두 막는 타입의 백신을 맞추면 좋겠지만, 유형 하나가 추가 될수록 단가가 올라가 경제적인 측면에서 이같이 하는 게 효율적이란 게 가축방역심의위원회 논의 결과란 설명이다. 가능성이 낮은 예방보다 효율성이 높은 사후대책을 택한 셈이다.
이에 해마다 가축 질병으로 수백~수천억 원의 국민 세금이 새는 상황에서...
이는 지난 5일 첫 발생 이후 5번째로, 보은에서만 3번째이다. 12일 강원 횡성군 횡성축협가축경매시장에 구제역방역용 생석회만 쌓여있는 채 텅비어 있다. 이곳은 매월 2일과 12일,22일 가축경매시장이 열리는 곳으로 구제역으로 인해 오는 20일까지 거래가 중단됐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방역당국은 가축전염병예방법, 구제역 방역실시요령 및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해당 농장에서 구제역 증상이 발생한 소를 살처분하는 등 긴급방역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5일 젖소 195마리를 사육하는 보은군 젖소농장을 시작으로 전북 정읍 한우농장(49마리), 경기 연천 젖소농장(114마리), 보은 탄부면 한우농장(151마리) 등 4곳이 구제역 확진...
이와 함께 구제역 발생과 관련해서는 “전국 가축시장 폐쇄, 가축 이동금지 등 차단 방역이 집중되는 일주일이 구제역 확산의 차단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농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차량·가축 이동제한, 농장 출입차량 소독철저, 농가 방역수칙 준수 지도와 준수 여부에 대한 철저한 점검 등 방역활동에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이 확산되면서 전국이 가축들의 공동묘지가 되고 있다. 작년 11월 AI 발생 이후 전국 10개 시도 41개 시군에서 3300만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됐다. AI에 이어 발생한 구제역도 4곳으로 확산돼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충북 보은 한우 농가에서 신고가 들어온 구제역 의심축을 정밀검사한 결과 ‘O’형...
황 권한대행은 또 “전국 우제류 가축시장을 일시 폐쇄하고, 생축 이동 금지, 농장 출입제한 등 강화된 방역 조치를 철저하게 실행해 주기 바란다”며 “소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돼지로 확산되지 않도록관련 종사자 농장 출입제한, 방역복 철저 착용 등 개인 방역도 완벽하게 집행이 될 수 있도록 챙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소, 돼지에 대해 전국적으로...
AI와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으로 인한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방역당국에 대한 비판도 거세지고 있다.
정병국 바른정당 대표는 “백신을 구입하는 데 혈세 1000억 원을 들였는데 왜 구제역을 못 막느냐”며 “농가를 휩쓰는 전염병 후처리에 들어가는 비용이 700억 원인데 농가를 현대화하는 비용은 200억 원이다. 시설을 현대화해서 전염병을 막는 방안이...
고병원성 여부는 이날 중, 유전자 분석 결과는 11일 나올 예정이다. 그동안 야생조류에서 H5N8형 AI가 검출되었으나 가금류 농장에서 H5N8형 AI를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농림부는 이날 오후 2시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가금류 농가에서 H5N8형을 확인한 사항을 포함, AI 방역 상황을 평가하고 추가 방역조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구제역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전국 가축시장이 문을 닫는다.
농협경제지주는 구제역 초동대응 및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달 20일까지 전국 86개 가축시장이 임시 휴장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가축시장 임시 휴장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하는 전국 소 사육 농가 백신 일제 접종 조치와 맞물려 실효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되며...
농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9일 나올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가축 등의 이동을 통제하는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구제역으로 확인되는 경우 가축전염병예방법, 구제역 방역실시요령 및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필요한 방역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8일 “전국 소 사육농가 백신 일제접종, 가축반출 금지 등 초동 방역조치를 철저히 이행해 더는 구제역이 확산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청사에서 열린 민관합동 구제역ㆍAI 일일점검회의에서 “구제역은 한번 확산하면 피해규모가 커 농가가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
구제역(FMD)은 소, 돼지, 양, 염소, 사슴 등과 같이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우제류 동물)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급성 가축전염병으로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도 주요 가축전염병으로 분류하고 있다.
정부는 구제역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소와 돼지 등 전국 우제류의 일시이동중지를 결정했다. 또 소, 돼지 등 우제류 사육농가에...
우제류 가축을 사육하는 농장이나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관련 작업장에 출입이 금지된다. 축산차량은 운행을 중지한 후, 차량 내·외부 세척 및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충북과 전북 지역의 우제류는 13일까지 타 시·도로 반출이 전면 금지된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전국에서 사육 중인 소(한우·젖소)에 대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10만2000호 농가의 330만...
구제역을 비롯한 가축 전염병이 연례행사로 자리를 잡은 지 오래지만 이제껏 정확한 실태파악조차 안 된 실정이다.
김경규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6일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번에 구제역이 발생한 충북 보은의 젖소농장은 백신 접종이 제대로 안 됐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해당 농장은 지난해 10월...
사상 최악의 조류엔플루엔자(AI)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브루셀라와 구제역이 연달아 터지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북 보은군 소재 젖소 사육농장에서 신고된 구제역 감염 의심 가축을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검사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혈청형 O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구제역은 2016년 3월 29일 충남 홍성군에서 발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