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파 신도
구원파 신도들이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인천지방검찰청 앞에서 규탄 집회를 열었다.
구원파 신도 500여명은 25일 오후 인천시 남구 인천지검 청사 앞에서 규탄 집회를 열고 “검찰이 이날 새벽 구원파 신도 1명을 체포해 갔다”며 “가족들이 ‘증거 있느냐’고 따졌지만 막무가내로 데려갔다”고 주장했다.
구원파 신도들은 또...
그는 2012년 8월 새누리당 정치쇄신특위 위원장으로 깜짝 발탁돼 “박근혜 후보의 가족이라도 비리 척결 대상에서 예외일 수 없다”며 강력한 쇄신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당시 제왕적 대통령제를 비판하며 책임총리제를 골자로 하는 정치쇄신안을 만들어 박 대통령의 공약으로 성사시키기도 했다.
안 내정자는 쇄신특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박 대통령과 마찰을 빚기도...
또 "안 내정자는 대법관과 서울고검장, 대검 중수부장을 역임하면서 불법 대선자금과 대통령 측근 비리에 대한 성역없는 수사 등을 통해 소신을 보여줬다"며 " 따라서 앞으로 공직사회와 정부조직을 개혁하고 비정상의 정상화를 강력히 추진해 국가개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민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앞으로 내각...
서울대 교수들은 "세월호 참사를 취재하던 기자들이 희생자 가족들은 물론 온 국민으로부터 '기레기' 취급을 받았고, 유가족들은 국내 언론을 불신하고 외국 언론은 상대하였다"며 "언론인들의 자성과 자기개혁 노력이 필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시급한 것은 정부의 언론 통제 철폐와 권언유착의 고리를 끊는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서울대 교수들의...
국무총리와 안전행정부 장관 등 관계 부처 장관들이 출석한 가운데 다음날까지 실시하는 이번 현안질의에서 여야는 세월호 참사 원인과 사고수습 과정의 문제점, 피해자 가족 지원 문제 등을 따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날 현안질의에선 야당은 물론 여당에서도 내각총사퇴를 비롯한 인적쇄신 요구와 함께 전날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에서 사후대책으로 제시한...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16일 세월호 사고 가족대책위원회 대표단을 만나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등을 요구하는 이들에게 “검경 수사 외에 특검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이 이처럼 여러 차례 특검을 언급한 만큼 특검이 도입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검경 합동수사본부와 인천지검, 부산지검이 세월호 관련 비리를 파헤치는...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한달을 맞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세월호 사고 가족대책위 대표단 17명과의 면담에서 가족들의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등의 요구에 "특별법은 필요하다고 보고 특검도 해야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근본부터 잘못된 것은 바로 잡아야지 그냥 내버려두면 그게 또 계속 자라 언젠가 보면 부패가 또 퍼져있고 이렇게 돼서는...
오대양사건 유병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그룹 비리와 관련 검찰 출두 하지 않은 것이 과거 오대양사건 당시의 악몽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유병언 회장은 과거 지난 1991년 오대양사건으로 검찰 출두할 당시 여유롭게 웃음을 보였다. 당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유병언 회장은 자신이 구속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온국민이...
박근혜 대통령은 실종자 가족이 모여있는 진도 체육관을 찾아 "철저한 조사와 원인 규명으로 책임질 사람은 엄벌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과가 빠진 위로에 대통령은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하는 여론에 부닥치기도 했다.
선수만 겨우 물밖으로 내놓고 있던 세월호는 18일 완전히 침몰했다.
인솔 책임자로 세월호에 올라탔다가 구조된 강민규...
사고 한 달째, 검찰은 해운업계 비리를 수사해 관련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파헤치고 있다. 부산지검과 인천지검이 각각 특별수사팀을 꾸려 한국선급(KR)과 한국해운조합에 대해 수사 중이다. 총체적인 부실 대응을 펼친 해경에 대한 본격 수사도 입박했다. 검찰 수사와 별도로 14일부터 감사원의 강도높은 감사도 시작됐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소 잃고 외양간...
왜 유가족이 청와대에 가서 시위하나? 유가족이 무슨 벼슬 딴 것처럼 생난리를 친다. 이래서 미개인이라는 욕을 먹는 것.”(김호월 전 홍익대 광고홍보대학원 겸임교수)“실종자 가족 중에 전문 선동꾼이 있다.”(권은희 새누리당 의원)“우리나라는 무슨 큰 사건만 나면 우선 대통령과 정부를 공격하고 있다.”(박승훈 보훈처장) “너무나 큰 불행이지만 우리를 재정비할...
우리는 탐욕과 비리, 생명경시 풍조가 우리 사회의 모든 구석에서 말끔히 제거될 때까지, 그리하여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의 구성원 모두가 인간적인 삶을 누리고 나눌 수 있을 때까지 반성과 개혁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임을 이들에게 엄숙하게 약속해야 할 것입니다.
어린 아들딸을 잃은 유가족 여러분들의 아픔과 고통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안타깝게...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뿐만 아니라 온국민이 슬픔과 비탄에 빠졌습니다. 어른들의 잘못으로 인해 수많은 고등학생이 꽃도 피우지 못한 채 숨져간데 대해 자성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분노하고 있습니다. 기업가의 탐욕과 정부의 무능한 대응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이 숨졌기 때문입니다.
가장 먼저 국민은 세월호를 운항한 청해진해운과 관련 기업들에...
한국선급(KR) 비리를 수사 중인 부산지검 특별수사팀(팀장 박흥준 특수부장)은 오공균(62) 한국선급 전 회장이 풍수가에 사옥컨설팅비용으로 9000만원을 지급한 것을 확인했다.
9일 검찰 등에 따르면 오 전 회장은 2012년 부산 강서구에 본사 사옥을 건립하면서 부지와 사무실 배치 등에 관해 컨설팅을 받고 풍수가에게 9350만원을 지급했다.
오 전 회장은...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혁기씨와 김 대표 등 유 전 회장 핵심 측근들에게 세 차례에 걸쳐 출석을 통보한 바 있다.
검찰은 앞서 두 차례의 소환에도 출석을 불응하자 지난 2일 마지막으로 3차 소환 일정을 통보했다.
검찰은 혁기씨 변호인에게 정식 출석요구서를 발송하는 한편 김 대표 등에게는 가족을...
빈약한 국가 재난 시스템과 연이어 밝혀지는 조직적인 비리에 대한 국민들의 성토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거셌다. 어린 나이에 세상에 대한 꿈도 펼쳐 보지 못한 채 차가운 바닷속에 사라진 학생들의 추모 행렬에 동참하며, 안타까움은 슬픔으로, 안타까움은 분노로 바뀌었다. 특히 부실한 사회를 만들었다는 어른들의 죄책감은 이 같은 감정의 한가운데를 관통하고 있다....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 회장 차남 혁기 씨에게는 정식으로 출석 요구서를 발부했고, 김혜경 대표는 가족을 통해 계속 출석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유병언 전 회장의 비서 출신으로 검찰이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일찌감치 소환을 통보했지만 그는 세월호 사고 후 출국해 현재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 대표가 미국...
책임을 묻는다면서 선장과 선원, 선주와 특정 종교집단의 비리를 밝히고 처벌하는 것만으로는 국민의 분노를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사고 발생 이후 정부가 드러낸 무능과 무책임에 대해서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장관 몇 명을 갈아치우는 것으로 책임을 물었다고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희생자 유가족들이 특검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살릴 수 있었던 아이들과...
유가족들께 부처님의 자비로운 보살핌이 함께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 대통령은 “이번 희생이 헛되지 않게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모든 국가정책과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며 “오랜 세월동안 묵인하고 쌓아왔던 잘못된 관행과 민관 유착, 공직사회의 문제 등을 바로 잡고, 부정과 비리를 뿌리 뽑아서 바르고 깨끗한 정부를...
유병헌 일가의 비리 의혹이 불거지면서 구원파 권신찬 목사의 가족관계가 밝혀졌을때만 해도 탤런트 전양자가 구원파 창자의 며느리였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전양자가 세모그룹과 관련, 각종 비리 의혹을 받으면서 계열사인 국제영상과 노른자쇼핑 대표자격으로 수사가 예상됐다. 이 때문에 권신찬 목사의 며느리였음이 많은 시민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