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전용 스틱 가격으로 살펴보면, KT&G, 필립모리스, BAT코리아가 4300원으로 동일하지만 가열기기 가격에는 차이가 있다. 쿠폰 적용 시 아이코스(필립모리스)의 가격이 9만7000원으로 가장 비싼 편이다. 글로(BAT코리아)는 7만 원 수준이며, 릴(KT&G)의 가격은 6만8000원이다.
다만, KT&G는 향후 담배소비세, 국민건강증진부담금 등 세제개편에 따른...
정기국회가 진행되면서 기획재정위원회에선 세금 전쟁이 가열되고 있다. 아이코스, 글로 등 궐련형 전자담배에 개별소비세를 부과하는 증세안을 놓고 벌어졌던 공방은 시작에 불과하다. 국정감사가 끝나는 대로 정부의 법인세·소득세 최고세율 인상 등 세제개편안을 둘러싼 여야 격돌이 예고돼 있다.
기재위원장을 맡은 자유한국당 조경태 의원은 세금 문제에...
이날 오후 기재위는 잠시 국감을 중지하고 아이코스와 글로 등 궐련형 전자담배의 세금을 일반담배의 90% 수준으로 올리는 내용을 담은 법률 개정안을 상정한다. 여야간사단이 인상안에 합의한 만큼 인상안의 처리가 유력하다. 이에 따라 부자증세와 함께 ‘서민증세’를 둘러싼 논란도 가열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와 국가보훈처 등을 대상으로 한 정무위...
또 미국 의학협회가 발행하는 의학전문지 '자마 인터널 매디슨'의 부편집장인 미첼 카츠 박사도 "가열식 담배는 발암물질을 주위에 퍼트리기 때문에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은 비흡연자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아이코스를 한국 시장에 내놓은 미국의 담배 제조업체 필립모리스는 그동안 "표준담배에서 발생하는 연기와 비교했을 때...
김 의원은 궐련형 전자담배에 일반담배와 똑같이 개소세 594원을 물리는 내용의 법안을 대표발의했지만, 기재위 전체회의에서 찬반 논란이 가열되면서 상임위에 계류돼 있는 상황이다. 회의 막바지 일반담배의 75% 수준으로 개소세를 물리는 절충안이 나왔지만 전체회의를 통과하진 못했다.
기재부는 검토안에서 “세계 아이코스 판매량의 91%를 일본이 차지하는...
궐련형 전자담배는 기존 전자담배와 달리 담뱃잎으로 만든 고형물을 열로 가열하는 방식으로, 불에 태우지 않아 냄새가 적고, 재가 없는 게 특징이다. 일반담배와 비교해 유해물질도 90%가량 적다고 알려지면서 흡연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그동안 뚜렷한 과세 기준이 없어 일반담배보다 낮은 세금이 부과, 과세 공백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그는 “옥수수향이 연상되는데 담배 타는 향 자체가 너무 역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한 디바이스에서 궐련을 가열하다 보니, 민트 등 3종의 맛을 고루 피울 경우 여러 향이 섞이는 게 단점이다. 기존의 연초형 담배는 그럴 일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한 궐련의 담배맛이 일정치가 않은 점도 지적했다.
하루 한 갑 이상 연초형 담배를 피우고 있는 20대와 50대인...
글로는 저타르 담배보다도 유해성이 낮다는 주장이다. 함량 면에서도 글로는 연소되지 않고 가열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연소 시 배출되는 물질인 타르의 농도를 측정할 필요 없는 수준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 가장 먼저 진출한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와 비교해 BAT코리아의 ‘글로'는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아이코스...
‘글로’는 전용 담배인 던힐 네오스틱을 가열하는 전자기기로, ‘하나의 버튼, 하나의 디바이스’로 구성돼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BAT는 ‘글로’를 포함한 차세대 제품군의 개발 및 상업화에 지난 6년간 15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영국에서 설계된 ‘글로’는 5개 대륙에서 100여명의 전문가들이 개발에 참여해 탄생했다.
‘글로’의 차별화된 특징은...
일본 정부가 ‘담배 없는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을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연기가 나지 않은 ‘가열담배’가 뜨고 있다고 최근 NHK가 보도했다.
일본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담배시장이다. 흡연에 관대한 일본은 실내 금연에 대한 규정이 법으로 정해져 있지 않다. 우리나라만 해도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대부분의 실내 공간이 금연구역이다. 길거리...
글로벌 담배 제조업체들이 ‘가열담배’를 두고 각축전을 보일 전망이다. 전자 담배의 성장세가 주춤한 틈을 타 ‘찌는 담배’로 알려진 가열담배 시장이 앞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가열담배는 태우지 않고 찌는 방식의 신개념 대안 담배다. 일반 담배와 맛은 비슷한데 독성이 적다고 담배회사들은...
아이코스는 니코틴과 향을 액체에 섞어 가열하는 기존의 액상형 전자담배와 달리, 찐 담뱃잎으로 만든 고체형 스틱 ‘히츠(HEETS)’를 충전식 전자장치에 꽂아 쓰는 궐련형 신종 전자담배다.
아이코스는 담뱃잎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면서도 담배 연기나 재가 없고, 공기 오염의 위험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 아이코스에서 발생하는 증기에는 일반 담배 연기보다...
아이코스는 담뱃잎을 태우지 않고 충전식 전자장치에 짧은 담배처럼 생긴 ‘히츠’(HEETS)를 꽂아 가열해 사용하는 ‘찌는 담배’다. 필립모리스는 제품 개발을 위해 3조4000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코스는 독일, 스위스, 일본 등 25개국에 출시됐으며 2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 해외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아이코스’는 담뱃잎을 태우지 않고 충전식 전자장치에 짧은 담배처럼 생긴 ‘히츠’(HEETS)를 꽂아 가열해 사용하는 ‘찌는 담배’다. 필립모리스는 제품 개발을 위해 3조4000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코스’는 현재까지 독일, 스위스, 일본 등 25개국에 출시됐으며 2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 해외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합병 뒤 BAT는 전자담배와 가열담배에 투자를 확대해 시장에서 주도권을 쥘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룡 담배회사가 탄생하면서 기존 1위 업체였던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웰스파고의 바니 헤르조그 담배 전문 애널리스트 “필립모리스는 지난 2008년 알트리아에서 분사했는데, 이번 인수를 계기로 다시 합병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KT&G, 필립모리스코리아, BAT코리아 등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537억4000만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낸 지(2014년 4월) 1여년이 돼가고 있다. 이후 담배소송은 총 3차례에 걸쳐 변론이 진행되는 등 치열한 공방전이 한창인 상황이다. 특히 오는 5월 15일, 4차 변론이 예정돼 있어 관심은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법원은 이번 소송의...
전자담배는 플로필렌글리콜 용액에 니코틴과 향료를 희석시키고 가열해 증기를 흡입하는 장치다. 제품에 따라서는 니코틴이 없거나 니코틴 외에 다른 화학물질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자담배는 최근 한 연구결과를 통해 일반 담배보다 발암물질이 최대 10배가 많다고 나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또한 정부의 방침에 따라 전자담배 역시...
연구팀에 따르면 전자담배의 액상을 가열하면서 발생하는 포름알데히드는 일반 담배에서 발생하는 것보다 최대 10배가 많았다. 포름알데히드는 일반환경에서 새집증후군의 원인으로 알려진 발암성 물질로 잘 알려져 있다.
포름알데히드 0.1ppm 이하에 노출되면 눈, 코, 목에 자극이 오고, 0.25~0.5ppm는 천식 환자의 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 2~5ppm는 눈물이 나며...
특히, 전자담배의 액상을 가열하면서 발생하는 포름알데히드는 일반 담배에서 발생하는 것보다 최대 10배가 많았다고 국립보건의료과학원 측은 전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8월 전자담배가 태아와 젊은이들에게 심각한 위협을 가한다고 경고하면서 각국 정부가 전자담배를 미성년자들에게 판매하는 것은 물론 공공 실내 장소내 흡입도 금지할 것을 촉구한 바...
다만 걱정스러운 것은 복지의 도덕적 해이다.”
△정부의 담뱃세, 주민세, 자동차세 인상 방침에 증세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데 어떻게 보나.
“우리나라가 OECD(국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에서 성인남성 흡연율이 1등이고 청소년 흡연율도 25% 정도로 다른 국가 성인 흡연율과 똑같다. 대신 담배가격은 OECD 국가 평균 3분의 1밖에 안 된다. 전문가 연구 결과 금연 정책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