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원전 단계적 폐쇄 수순...남은 3기 연말 가동 중단 예정노르트스트림 가동 중단 여파로 원전 가동 연장 검토가스프롬, 유럽 고객사에 불가항력 선언프랑스, UAE와 에너지 협력 합의문 서명
유럽의 에너지 사정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러시아가 서방 제재 보복으로 가스 공급을 끊은 가운데 사상 최악의 폭염까지 강타했다. 독일은 폐쇄가 예정된 원전의 가동을...
계약이행 의무 피할 수 있는 불가항력 선언노르트스트림-1에 불가항력 적용할 수도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가스프롬이 일부 유럽 고객에 '불가항력'을 선언했다고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불가항력 선언은 기업 간 무역 거래에서 천재지변과 같이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계약 이행 의무를 피할 수 있는 조치다. 즉 법적 의무를...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가스프롬은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과 관련해 유럽으로 향하는 천연가스 공급에 대한 ‘불가항력’을 선언하며 에너지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
가스프롬은 14일 일부 유럽 고객에게 서한을 보내 공급 계약을 지속할 수 없다는 내용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프리 핼리 오안다 선임 애널리스트는 “러시아가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
이탈리아 최대 에너지회사 에니(Eni)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 가스프롬이 하루 평균 3200만 ㎥의 가스를 공급해오다 이날 2100만 ㎥만 제공하겠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에니는 가스프롬이 돌연 가스 공급량을 대폭 감축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이탈리아는 가스 공급 중단을 막기 위해 러시아가 요구하는 대로 러시아 현지 은행에 대금...
이탈리아 최대 에너지회사 에니(Eni)는 이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 국영 가스 기업 가스프롬은 하루 평균 3천200만㎥의 가스를 공급해오다 오늘 2천100만㎥만 제공하겠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이탈리아는 연간 가스 수입량의 40% 이상을 러시아산에 의존해왔다.
가스프롬은 지난달 14일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로 인해 가스관 부품이 제때...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최대 에너지 회사 에니(Eni)는 이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 국영 가스프롬은 하루 평균 3200만㎥의 가스를 공급해오다 오늘 2100만㎥만 제공하겠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에니는 가스프롬 측이 돌연 공급량을 3분의 1이나 감축한 이유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가스 공급과 관련해 중대한...
러시아 가스프롬, 설비보수 이유로 독일 가스공급 중단독일 지멘스, 캐나다 업체에 보수 맡겼다가대러 제재에 돌려받지 못 해캐나다 정부, 독일 정부 요구에 결정 번복
독일과 러시아를 연결하는 송유관인 노르트스트림1의 재가동을 위해 장비를 반환하기로 한 캐나다에 우크라이나가 깊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10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러시아 국영 에너지 업체 가스프롬은 몇 주 새 유럽으로의 가스 공급량 가운데 60%를 줄어버렸다.
러시아가 가스 벨브를 잠그면서 유럽은 액화천연가스(LNG) 수입과 석탄 사용을 늘리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버틸 수 있지만 시간이 길어질수록 유럽이 매우 어려운 처지에 내몰릴 수 있다고 스콧은 우려했다.
유럽 최대 경제대국 독일은...
러시아 국영가스업체 가스프롬은 지난달 루블화 결제를 거부한 네덜란드에 공급을 중단했고 최근엔 독일로 향하는 공급량의 60%를 감축하는 등 대러 제재 반격에 나섰다.
그 결과 유럽 천연가스 가격은 지난주에만 43% 폭등했고 이번 주 들어서도 강세는 이어지고 있다. 유럽 벤치마크인 네덜란드 가스 선물은 이날 메가와트시(MWh)당 120.63유로를 기록하며 전 거래일...
가스프롬, 이틀 새 독일 가스 공급 60% 삭감 이탈리아 공급량도 15% 줄여 유럽 천연가스 가격 24% 폭등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악재가 쏟아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돈바스 전투에서 승기를 잡은 러시아가 유럽 가스 공급량을 줄이며 시장 불안을 부채질했다. 미국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시설 셧다운 장기화는 가뜩이나 치솟던 천연가스 가격에 기름을 부었다. 공급...
15일(현지시간) 모스크바타임스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가스프롬은 텔레그램을 통해 “노르트 스트림 파이프라인을 통한 하루 가스 공급을 추가로 33% 감축한다”고 밝혔다.
가스프롬은 “모스크바 시간으로 16일 오전 1시 30분부터 일일 생산량은 최대 6700만㎥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가스프롬은 전날에도 독일 기업 지멘스의 압축기 장비 수리...
그러면서 가스 대금을 달러 혹은 유로로 지급하도록 한 계약 규칙 위반을 의식해 러시아 은행 가스프롬에 계좌 개설을 허용했다. 서방 에너지 기업이 달러·유로로 개설한 계좌에 대금을 보내면 가스프롬이 이를 루블로 환전해 러시아 업체에 납부하는 방식으로 제재를 우회하고자 한 것이다.
실루아노프 재무장관의 이날 발언은 해외 채권단에 같은 방식을...
러시아 에너지 국영 기업 가스프롬은 네덜란드 천연가스 도매업체 ‘가스테라’에 31일부터 가스 공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가스테라가 러시아가 요구한 결제 대금 방식을 채택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유럽연합(EU) 회원국 등 비우호국 구매자들이 4월 1일부터 러시아 가스 구매 대금을 러시아 통화인 루블화로...
최근 러시아 증시 상승을 끌고 있는 종목들이 가스프롬과 로즈네프트, 루코일 등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기 때문입니다.
서방 제재 조롱한 푸틴...“러시아 경제 잘 돌아가”
러시아 정부는 이제 루블화 가치가 너무 높아지는 걸 우려할 정도입니다. 23일 러시아 재무부는 수출기업의 외화 의무 환전 비율을 기존 80%에서 50%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루블화 가치가 너무...
앞서 핀란드 국유 에너지 업체 가숨은 "가스프롬이 핀란드로 보내던 가스를 그리니치표준시(GMT) 기준으로 21일 오전 4시부로 끊겠다고 통보해 왔다"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이 대대적인 경제 제재에 나서자 러시아는 유럽 국가들에 가스 대금 결제를 루블화로 할 것을 요구했다. 핀란드는 이를 거부해왔다. 러시아는 앞서...
EC는 이날 기업들이 지불한 대금이 루블로 전환되도록 가스프롬방크에 계좌를 개설하는 것은 유럽 제재 위반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에리크 마메르 EC 수석 대변인은 “가스프롬방크에 계약서 상의 통화 이외 계좌를 개설, 지불하고 결제를 완료했다고 하는 것은 제재 위반”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불과 나흘 전 내놓은 지침과 모순된다. 당시 EC는 “유로와 달러로...
현재 러시아는 외국 기업들이 자국 국영 가스회사인 가스프롬에 대금을 결제하기 위해 먼저 자국 은행 가스프롬방크에 루블 계좌를 개설하고 달러나 유로를 루블로 환전해 결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선 기업이 달러·유로를 지급하는 제1 계좌와 가스프롬방크가 루블을 내어주는 제2 계좌가 필요한데, EU는 제1 계좌의 개설을 허용한 것이다.
다만 제2...
러시아 에너지 기업 가스프롬도 폴란드에 야말-파이프라인을 통한 가스 공급을 중단한다고 통보했다.
한편 스웨덴과 핀란드가 나토 가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회원국인 터키가 어깃장을 놨다. 터키는 두 국가의 나토 가입에 문을 닫은 것은 아니라면서도 협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나토 외무장관...
리아노보스티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쿠프리야노프 가스프롬 대변인은 “3일자 (러시아) 대통령령과 11일자 정부령에 따라 일련의 외국 기업들에 제재가 취해졌다”면서 “여기엔 야말-유럽 가스관의 폴란드 구간 소유주인 유로폴 가즈(EuRoPol GAZ)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가스프롬은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의 독일 내 자회사 '가스프롬 게르마니아'와 그...
가스인프라유럽(GIE)에 따르면 EU 천연가스 저장 시설은 현재 약 37%만 채워져 있다. 여름에 접어드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정상적인 수준이지만 겨울이 될 때쯤 목표치인 80%를 맞출 수 있을지 불확실한 상황이다.
러시아 국영가스회사 가스프롬은 로이터에 11일 우크라이나를 통해 유럽으로 운송한 천연가스 물량이 10일에 비해 25% 줄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