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9조4553억 원, 영업이익 3453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전망치)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며 “에너지사업은 미얀마 가스전(995억 원)에서 유가에 후행하는 판가 하락에도 전분기에 이은 높은 투자비 회수로 강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발전도 극서기 발전수요 증가에 따른 가동률 상승을...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감산 연장 결정 속에 호주 가스전 파업으로 천연가스 공급 차질 우려가 겹치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제 유가가 2주 정도 뒤 국내에 반영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금 급등세는 추석 즈음 국내에 추가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 국제 유가의 상승세가 계속될 경우, 국내 물가 상승을 부추기는 압력으로 작용할...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 천연가스 밸류체인 측면에서는 신규 가스전 개발뿐만 아니라 국내외 발전사업과 연계한 LNG 터미널 등을 증설할 것"이라며 "장기 공급계약 등으로 향후 가스전 확장 등이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우선 미얀마, 호주에 이어 말레이시아 PM524 광구와 인도네시아 방아(Bunga) 광구 등을 추가적으로...
러시아와 사우디 감산 연장 여파 지속셰브런 호주 가스전 파업도 영향
국제유가는 공급 부족 우려에 상승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64달러(0.74%) 상승한 배럴당 87.5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물 브렌트유는 0.73달러(0.8%) 오른 배럴당 90.65달러로 집계됐다.
브렌트유는...
우선 CCS 분야에서는 SK E&S, GS 칼텍스 등 우리 기업이 국내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CO2)를 포집해 서호주로 운송한 뒤 고갈 가스전 등에 영구 저장할 계획이다.
강 차관은 국가 간 CO2 이동을 위한 런던의정서 개정안 비준 등 호주 의회와 연방정부 내 절차들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서호주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청정수소·암모니아...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타슈켄트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제5차 한국-우즈베키스탄 경제부총리 회의에서 6년 만에 수르길 가스전 개발 사업 관련 가스대금 미납분 10억 달러를 상환하는데 합의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한국-우즈벡 경제부총리 회의 참석을 위해 우즈벡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추경호 부총리는 경제부총리 회의 및...
전 세계적으로 탈탄소 기조가 가속하면서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고갈 가스전이나 깊은 지하수층에 저장하는 탄소포집·저장 기술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운송하는 데 필요한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수요도 크게 늘어나는 상황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4개사는 1만2000CBM급...
8만300원으로 장을 시작해 8만780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8만6000원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달 14일(종가 9만600원) 이후 7만~8만 원 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회사 측은 최근 미얀마 해상 A-1/A-3 광구 미얀마가스전 2단계, 3단계 개발 진행 상황에 대해 ‘미얀마 A-1/A-3광구 정상 생산 및 판매 중’이라고 공시했다.
성광벤드 관계자는 “카타르 대규모 가스전 노스필드(NFE) 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에 지난해 3분기부터 공급하기 시작한 것이 주효했다”며 “대형 프로젝트 하나당 3~4년 공급이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 카타르 페트롤리엄(QP)이 대규모 가스전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LNG 제품의 경우 고압에 견딜수 있는 내구성이 필요해 주로...
지난해 9월 시작한 호주 내 아틀라스와 로마노스 가스전의 가스처리시설 증설이 완료되면 2025년 말 세넥스에너지의 생산 능력은 현재의 3배 수준인 60페타줄까지 확대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생산된 천연가스 중 일부를 LNG로 전환해 최대 40만 톤까지 점진적으로 국내에 도입하는 것도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은 3572억 원으로 기존 분기 최대 실적(3460억 원, 포스코에너지 합병전)을 웃돌았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발전부문 성수기진입, 구동모터코아 판매량 증가, 미얀마가스전 판매량 정상화로 분기 3000억 원 수준의 영업이익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SK E&S는 호주에서 개발 중인 바로사 가스전과 CCS(이산화탄소 포집ㆍ저장)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SK E&S는 전날인 25일 서울 SK서린빌딩에서 추형욱 대표이사 사장과 크리스 보웬(Chris Bowen) 호주 기후변화에너지부 장관이 만나 바로사 가스전과 바유운단 CCS 프로젝트 추진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SK E&S는 2012년부터 개발에 참여해온...
실적호조 배경은 미얀마 가스전이 싸이클론 영향으로 판매량이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비용 회복(Cost Recovery) 상승으로 예상대로 1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발전부문이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저가 LNG 도입과 일부 일회성 이익으로 실적이 예상보다 훨씬 견조했으며, 철강 트레이딩 부문도 풍력 및 태양광 프로젝트향...
LNG 사업의 경우 가스전부터 발전까지 사업간 밸류체인이 견고해짐에 따라 수익이 확대됐다. 계절적 요인에 영향을 받는 발전사업에서도 45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회사 캐시카우 역할을 했다.
글로벌사업 부문도 매출 7조8843억 원과 영업이익 1490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수요회복이 더딘 상황에서도 고객사 다변화 전략을 통해 친환경 철강...
이 연구원은 “미얀마가스전은 계절성에 따른 투자비회수율(CR) 상승으로 우수한 이익이 예상되며, 발전 부문은 전력수요 비수기에 들어섰으나 초여름 더위로 인한 전력 사용량 증가와 LNG발전설비 정산이익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이익규모 확대가 예상된다”라고 내다봤다.
또 이 연구원은 “최근 주가 급등으로 인해 PER 11배에 근접했다”며 “2025년 실적 점핑...
현대건설이 국내 최대 규모의 이산화탄소 저장 탱크로 거듭날 동해가스전 활용 탄소 포집·저장(CCS) 연구와 실증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
13일 현대건설은 전날 한국석유공사와 '동해가스전 활용 CCS 실증사업 사전 기본설계(Pre-FEED) 수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해가스전 활용 CCS 실증사업은 고갈된 동해가스전에 연간 12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현대건설도 올해 사우디에서 자푸라 가스전 2단계 입찰을 마무리했고 사파니아·파드힐리 등 가스 플랜트 입찰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
최근 한·이라크 공동위원회가 6년 만에 재개되자 한화 건설부문은 현재 중단된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 재개에 당분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화건설은 비스마야 프로젝트의 시공을 맡고 있다.
하지만 자칫하면...
가스공사, 2011년 가스전 계약 체결4.2억弗 투자했으나 치안 악화로 중단이라크 내각, 3월 사업 보상안 승인
한국가스공사가 이라크 내전 여파로 애물단지가 된 ‘아카스 가스전’ 개발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 가스공사는 이라크 정부로부터 1억 달러 이상의 보상비를 받는다.
26일 본지가 입수한 ‘제9차 한-이라크 공동위원회 개최 계획’ 내부문서에...
또한 CCS 사업화가 활발한 미국에서 글로벌 에너지기업들과 고갈 가스전 및 지중 저장소를 활용한 공동 CCS 프로젝트를 검토 중이다.
글로벌사업부문은 트레이딩 조직을 제품 중심에서 산업 중심으로 전환, 친환경 산업 수요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태양광, 풍력, 친환경차, 하이퍼루프 등 친환경 산업의 철강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고부가가치...
이 연구원은 “해외 자회사는 중국 법인이 적자가 지속하는 반면 인도 법인이 좋은 수요를 바탕으로 이익에 기여할 것”이라며 “연결 자회사는 미얀마가스전 CR이 상승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3000억 원 내외의 영업이익 기여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포스코퓨처엠도 2분기부터 수익성 정상화가 예상된다고도 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철강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