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별·혼인상태별 고용률을 보면 30∼34세 전문대졸 미혼, 기혼 간 고용률 차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 이들 계층이 결혼으로 인한 노동시장의 이탈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40∼44세의 경우 혼인상태에 따른 고용률 차이는 대졸 이상이 가장 컸으며, 전문대졸과 고졸 이하는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서울시 경력단절자 중...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14년 10월 고용동향' 중에는 '일을 하고 싶은 욕구가 완전히 충족되지 못한 노동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고용보조지표'가 첨부됐다.
고용보조지표에는 취업자 중 주 36시간 미만의 단시간 근로자이면서 추가 취업을 희망하고 취업이 가능한 '시간 관련 추가취업가능자'가 속한다. 또한 지난 4주간 구직활동을 했지만 질병·가사 등의...
통계청이 이번에 발표한 체감 실업률은 ‘고용보조지표’에 바탕을 둔 것으로 이 지표는 사실상 실업상태인 잠재노동력까지 고려해 실업률을 산출한 지표다.
그동안 정부가 발표하는 실업자 통계는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실제 정부가 그동안 발표한 공식 실업률은 지난 4주간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했고, 일이 주어지면 즉시 일할 수...
북한이 이처럼 공개처형을 비롯한 ‘공포정치’를 계속하면서 체제비판 내용을 담아 노래 가사를 바꿔부르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당 간부들이 불안도 느끼고 있지만, 자기들끼리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바꿔 부른다. 김정은에 대한 충성노래나 찬양노래를 개사한다”면서 “‘사회주의는 우리꺼야’라는 가사가 있으면 ‘사회주의는...
결혼, 임신, 출산, 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은 자신감을 잃어 재취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그들 또한 누구보다 취업을 원할 것.
이와 같이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해 고용노동부에서는 여성 재취업 집단상담 프로그램인 '내일(job) 만나다' 강좌를 마련했다.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대표 이한승, http://seocho.seoulwomen.or.kr)에서...
생활시간조사는 국민의 생활방식과 가사노동의 경제적 가치 측정 등을 위해 5년마다 전국 1만2000가구의 만 10세 이상의 가구원 2만8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이전과 달리, 계절적 요인과 방학·휴가 등에 따라 달라지는 국민의 시간활용실태를 분석하고자 3회에 걸쳐 나눠 실시하기로 했다.
조사는 10분 간격으로 설계된 시간일지에 자신이 한...
추석 연휴 동안 장시간 운전대를 잡거나, 손님을 치르느라 고된 가사노동에 시달리며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
평소보다 무리한 육체노동으로 쓰지 않던 관절을 사용하게 되면 관절과 근육에 무리가 가 척추관절 통증을 유발한다.
의료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이후 평소보다 환자가 30% 증가했으며, 관절 환자는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회생활과 가사노동을 지속적으로 병행해야 하는 40~50대 중년 여성의 경우 손목터널증후군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면서 “추석 명절에도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게 주기적으로 손목 스트레칭을 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사전 질환예방의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무리하게 가사노동을 하거나 귀성길, 귀경길에 장시간 운전을 한 탓이다. 장시간 운전 후 휴게소에서 내려 허리를 펼 때 근육이나 관절부위에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이 증상이 지속된다면 ‘좌골신경통’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좌골신경통’은 장시간 앉아 일을 하거나 체형의 불균형이 심하고 평소 자세가 불량한 사람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허리부터...
가사 노동의 동선을 최소화하거나 단지 안에 SSM 조성 등 커뮤니티 시설이 강화되고 있다. 특히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단지 내에서 자녀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어린이 특화 시설을 갖춘 아파트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까지 설계 특화는 수납공간을 늘리거나 발코니 확장 등 공간의 확대가 주였다면, 이제는 다양한 수요자들의...
자영업자와 집에서 부모의 장사를 돕는 가사노동 종사자들을 합쳐 비임금 근로자가 2000년대 초반 800만명에 달했다가 요샌 700만명 정도로 줄었는데 최근 2,3년 사이 다시 느는 조짐이다. 잠재적 실업상태나 다름없는 이들이 전체 근로자의 28%다. 선진국은 10~15%인데.”
△정부정책에 문제가 있는 것인가.
“정부는 걸핏하면 환율이 이렇게 절상되면 다 죽는다고 하는데 원...
권력자의 등장과 성차에 대한 사회적 불평등 발생
청동기시대는 생산 분야에서 노동력이 요구되면서 남성의 참여 비중이 높아지고, 금속무기를 사용한 전쟁 등을 통해 무력적인 힘에 대한 가치가 중요시되었다. 이러한 시대에 여성의 임신과 출산은 힘, 기동력을 저하시키는 원인일 뿐이었다. 임신과 출산이라고 하는 생물학적 성차가 이제는 사회적 불평등으로 변화되기...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23일 취임 후 첫 현장방문지로 청소용역근로자가 일하고 있는 현장을 찾았다.
이 장관은 이날 대전 유성 선병원을 찾아 청소 근로자들과 아침 식사를 같이 하면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청소 용역근로자들에 대해 법에서 정한 최저임금이나 근로조건이 제대로 지켜지고 용역업체가 변경되더라도 고용이...
그는 이어 “건설일용·가사사용인·간병인 등 저소득·저숙련 취약계층과 택배·대리기사 등 특수형태근로자 등에 대한 실태 파악을 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본격적인 고민을 시작할 때”라고 말했다.
8개 지방고용노동(지)청장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지방청별 노사관계 및 임단협 진행 상황 △상반기 고용 동향 및...
서울 가정에서 남성들의 가사 노동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해 15세 이상 가구주에게 집안일 분담 현황을 물은 결과 남편과 부인이 공평하게 분담한다는 비율은 12.1%로 2007년(7.6%)에 비해 4.5%포인트 높아졌다.
아내가 전적으로 가사를 책임진다는 비율은 2007년 44.9%에서 지난해 24.8%로 줄었고, 아내가 주로 책임지고 남편이 약간 돕는다는 비율은 같은...
고용노동부와 취업포탈 잡코리아는 지난 6월9일부터 30일까지 20세 이상 직장인 남녀 2951명을 대상으로 “안정적적인 노후 준비와 퇴직급여”를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조사 결과, 직장인들은 노후 대비의 필요성과 노후준비 장치로서 퇴직급여를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이 퇴직급여를 중간 생활자금 등으로...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 주최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4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박람회’에 참여해 200여개의 시간 선택제 일자리를 새로 창출하고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채용박람회에서 스타벅스는 시간제 바리스타에 대한 취업 정보 제공 및 실제 채용을 실시하고, 리턴맘 바리스타, 워킹맘 바리스타를 포함해 총...
이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화성아트홀에서 마인드온심리연구소 배지석 소장의 진행으로 경력단절로 인한 스트레스와 재취업에 대한 두려움, 사회적 장벽과 가사노동과 직장 업무 병행 등으로 고민에 빠진 여성들을 위한 '힐링 드라마'(Healing Drama)가 진행된다.
심리극이라는 체험식 심리치유 방법을 통해 긍정적인 정서를 함양하고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시키며...
지난 9일 서울연구원이 지난해 통계청의 지역별 고용조사를 토대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기혼 여성 10명 가운데 4명은 비취업 상태이며, 이 가운데 약 40%는 결혼·육아·가사 등의 이유로 일을 그만둬야 했다.
서울의 기혼 여성 중 일을 하고 있지 않은 74만5000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32만1000명은 경력단절 이유로 ‘결혼, 육아, 임신·출산, 자녀교육’...
19.7%를 차지한 서비스직은 가사도우미, 육아도우미, 조리사 등을 포함한다. 반면 전문직에서 여성을 우대하는 비율은 5.4%에 불과했다.
이처럼 사회가 요구하는 여성의 역할은 여성의 숙련도와 능력에 관계없이 비전문적이고 상대적으로 저임금인 직종에 몰려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은수미 의원(환경노동위원회)은 “현재 여성들에게 주어지는 일자리는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