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장은 “구체적인 의제는 그 시점에 가 봐야 알 수 있지만 결국은 전진이냐 후진냐가 될 것”이라며 “평화경제로 갈 것인지, 아니면 지금 진행되고 있는 촛불 이후 진행되고 있는 개혁을 원점으로 되돌리고 한반도의 적대적 상황을 계속 끌고 갈 것인지에 대한 큰 선택이 제일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체감경기 악화는 위기요인…정부·여당...
뉴스랩부의 모든 기사는 “만났다, 해봤다, 가봤다”를 원칙으로 합니다. 기자가 직접 목격하고, 체험하고, 방문한 것들이 뉴스랩부 기사가 됩니다. ‘노인체험’을 하지 않고서는 노인의 신체적 불편함을 논하지 않고, ‘임종체험’을 하기 전에는 죽음의 가치를 평가하지 않습니다. 시대가 변하고 사람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사실, ‘발로 뛰는 기자’가 정답임을 알고...
이래서 ‘기자는 현장에 가 봐야 한다’던가? SNS상에서 제기된 양구 피시방 요금이 시간당 2100원이라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었으며, 애초에 그런 식으로 특정 집단을 상대로 폭리를 취하는 게 쉽지 않은 구조였다.
도착하자마자 피시방부터 둘러봤다. 기자도 사실 ‘양구에서는 군인 상대로 엄청난 폭리를 취한다’는 소문을 군 입대하기도 전인 10여 년 전부터...
한은이 14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인내심’을 언급하는 등 최근 비둘기파(통화완화)적으로 입장이 변했지만, 올 연말 정책금리 전망에 대한 연준과 금융시장 간 격차가 크다고 봤다.
시장 기대와 달리 연준이 연내 단 한 번이라도 금리인상을 단행한다면 한은 기준금리(1.75%)와의 금리 역전폭은 100bp(1bp...
오늘(1일) 이투데이에서는 조간 주요 뉴스로 ‘혈세 13조 먹은 대우조선…20년 만에 새주인 찾는다’, ‘광주에 연봉 3500만 원 현대차 공장 건립’, ‘아기상어 법정공방에 관련주 급락’, ‘영종하늘도시 가보니…입주 폭탄 우려에도 “될 곳은 된다”’, ‘신해철 집도의, 또 의료과실…대법, 금고 1년 2개월 추가 확정’ 등을 꼽아 봤다.
◇혈세 13兆 먹은...
설을 앞두고, 부서에서 가장 가부장적 문화에 최적화된 한 선배와 제사 경험이 없는 후배가 제사와 차례상에 관한 동상이몽을 속 시원하게 얘기해봤다.
◇제사 대신 해외여행 어때?
이재영 기자(이하 이): 내가 자신 있게 얘기하지만 나는 엄청 개방적인 사람이야. 나 정말 열린 사람이라고. 너희 세대와 사고방식이 완전 똑같아.
나경연 기자(이하 나): 선배, 이...
그러면서 “아버님 돌아가시고 나서는 제가 그 모임에 가고는 했는데 모일 때마다 흥남 출신 신부님이 어디선가 함흥, 흥남 최신판 지도를 가지고 오셨다”며 “여기는 아파트단지고, 여기는 어디고 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도를 둘러싸고 함께 봤다”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은 “이산가족들이 한꺼번에 다 갈 수는 없더라도 고향이 절실한 분들이라도 먼저...
이에 본지 기자 2명이 홍대에 있는 국내 최초의 24시간 무인 청바지 가게 랩원오원(LAB101)을 방문한 뒤, 무인매장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나눠봤다.
◇무인매장, 노동자의 적인가 아군인가.
나경연 기자(이하 나): 무인매장은 노동자의 적이에요. 사람 자리에 기계가 대신 들어오는 형국이니, 사람은 일자리를 빼앗긴 격이죠. 조만간 신(新) 러다이트 운동으로 키오스크...
마트들이 포장지를 벗기기 시작했다. 독일의 '오리기날 운페어팍트', 미국의 '더 필러리', 영국의 '벌크 마켓', '언패키지드' 모두 포장지 없는 식료품 가게다.
소비자는 필요한 식재료를 집에서 가져온 포장 용기와 장바구니에 담아 구매한다. 용기를 미처 챙기지 못한 소비자는 매장 내에서 파는 자연분해 용기를 함께 계산한다.
환경적 사고가 '선택'이 아닌...
학교 다닐 때 엠티도 안 가봤다. 대학교 1학년 때부터는 계속 일을 했다. 밤업소에서 8곳에서 혼자 노래를 불렀다”라며 “부모님이 사업이 안 좋아져서 벌어서 빚 갚고 남동생 대학 보내고 그랬다”라고 털어놨다.
금잔디는 1979년생으로 올해 마흔이다. 약 20년 가까이 앞만 보고 달려왔다는 금잔디는 “금잔디가 알라진 건 5~6년밖에 안 됐다. 15년은 무명으로...
파헤쳐봤다.
◇‘클레오파트라 포테토칲’에 대하여
‘안녕! 클레오파트라…’ 게임의 원류가 농심의 ‘클레오파트라 포테토칲’이었다는 사실만큼은 확실하다. 게임의 제목에서 ‘포테이토칩’을 언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안녕! 클레오파트라…’ 노래가 출시 당시 이 과자의 CM송이었던 것은 아닐까? ‘손이 가요 손이 가~’의 새우깡과...
한편 국내 금융시장에서는 부동산을 버블로 인식하고 있는 것처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부채(debt)가 버블이라고 봤다. 경기호조에도 불구하고 세금감면 후 채권을 발행하는 미국에서 보듯 채권발행이 한계상황까지 왔다고 봤기 때문이다.
그는 끝으로 “내년은 부채 버블 상황에서 연준 금리정책에 주목하고 있다. 금리 뿐만 아니라 회사채와 환율도 상당한...
미중간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과 경계감이 혼재돼 있어 방향성을 잡기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 다만 기대감이 좀 큰데다 월말에 따른 네고(달러매도) 수요로 하락압력이 좀 더 클 것으로 봤다. 하단에서는 역시 결제수요가 탄탄해 원·달러가 많이 떨어지더라도 1115원일 것으로 예상했다. 29일 미 연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가 변동성을...
곰곰이 그의 입장에서 생각해봤다. 생계를 위해 본사가 투자만 받으면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감언이설로 더 좋은 조건의 점포를 추천했는데 마다할 이가 있었을까.
A 씨가 가맹점 계약을 갱신하고 새 매장을 오픈한지 나흘 만에 회사는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후 상품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A 씨는 2주 만에 가게 문을 닫아야 했다. 생계를 위해 본사를 한번더...
메가스터디는 지난해 보다 국어 1등급 수능 등급컷을 9점 낮게 봤다.
올해 국어는 긴 지문과 신유형 문제 등이 나오면서 난이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수학 영역의 경우 이과생이 주로 보는 가형은 1등급이 92점, 2등급 85~88점, 3등급 78~81점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수학 가형 1등급컷은 92점이었다.
문과생이 주로 보는 나형은 1등급은 88점, 2등급은 80...
오늘(5일) 이투데이에서는 조간 주요 경제 기사로 ‘SK하이닉스, 세계 첫 96단 4D 낸드 개발’, ‘구광모 LG그룹 회장, 역대 최대 상속세 7000억 어떻게 낼까’, ‘한국 기업, 이익 늘어도 일자리 못 만드는 이유는’, ‘“접히는 게 다가 아냐”…삼성 폴더블폰 베일 벗는다’, ‘국민배우 신성일 별세…가장 화려하게 빛난 한국영화의 별’ 등을 꼽아 봤다....
이투데이가 이태원을 찾아 현재 우리의 할로윈 문화를 되짚어 봤다.
◇관종의 시대, 스트리머의 시대
할로윈데이라고 모든 이가 분장을 하는 건 아니다. 80%는 평범한 외출복 차림이고, 19%는 거리에서 작은 상처 3000원, 큰 상처 5000원, ‘멋진’ 상처 1만 원, 조커, 할리퀸 3만 원하는 식의 비교적 약소한(?) 좀비 분장을 받은 사람들. 나머지 1%가 바로 “야 저거 봐!”...
그 이유로는 '매장에 인력이 없어서'가 1047명(62.4%), '칸 수 부족' 404명(24.1%) 순이었다.
응답자의 77.4%는 '고객용 화장실 사용을 이용하지 말라는 내용이 포함된 교육을 받아 봤다’고 답했다. 화장실이 충분히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고객용 화장실 사용은 금지돼 있었다. ‘지난 1주일 동안 근무 중 화장실에 가야 하는 상황이 생길까봐 목이 마른데도...
뉴욕 핫플레이스 중 한 곳인 소호(SOHO)의 아마존 4스타를 직접 방문해봤다. 갑작스럽게 뚝 떨어진 기온에다 갑자기 비라도 퍼부을 듯 흐린 날씨 탓인지 소호 거리의 화려한 매장 불빛들조차 무색한 날씨였다. 그 중에 유난히 따뜻한 빛을 내뿜으며 많은 사람이 드나드는 파란 문의 매장 하나가 눈에 띄었다. 투명한 유리 문으로 들여다 보니 안에서 뭔가 재미있는 일이...
이투데이가 인도로 가 금융시장 현황을 알아보고 국내 은행의 생존 전략을 들어봤다.
약속 5분 전, 갑작스러운 취소 통보였다. 만나기로 한 인도 재무부 차관이 아프다고 했다. 대신 은행 지점 인가를 담당하는 국장을 만나기로 약속을 다시 잡았다. 한국에선 있을 수 없는 일에 당황했으나 웃으며 넘겼다. 이곳은 ‘인크레더블 인디아(Incredible India)’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