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주들의 피해는 계약서를 쓸 때부터 시작된다. 가맹사업법에 따르면 가맹계약 체결 전 본사는 가맹 희망자에게 ‘정보공개서’를 제공하고 14일의 숙고 기간을 가져야 한다. 정보공개서에는 본사에 발주해야 하는 필수품목과 초기 인테리어 비용, 가맹점 평균 매출액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하지만 정보공개서 내용이 방대하고 어려워 점주 대부분은 그 내용을 이해하는...
이날 위촉된 8명의 노무사는 전국 GS25 지역 사무소에서 진행하는 가맹 경영주 입문교육에서 신규 가맹 경영주를 대상으로 노무 컨설팅을 진행한다.
GS25는 기존에도 채용방법부터 근로계약서 작성 등 서류 관리 방법, 4대 보험 및 주휴수당 등 임금 관련 내용 등 점포 운영에 필요한 기본적인 노무 교육을 진행해 왔다. 노무사 위촉을 계기로 GS25는 노무사가 직접...
권혜정 공정위 가맹거래과장은 “가맹계약은 보통 가맹본부가 미리 작성한 계약서를 가맹희망자에게 제시, 서명 받는 방식으로 체결된다”며 “사전에 정보공개서를 제공받지 못하면 가맹희망자에게 불리한 내용을 예측·인식할 수 없어 피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혜정 과장은 이어 “무늬만 위탁관리계약을 살펴보면 가맹계약과 차이가 없고 오히려...
일례로, 올 초 공정위에서 의결된 피자헛 사건의 경우, 2003년 1월부터 가맹계약서에 근거 없는 ‘어드민피’라는 이름의 가맹금을 신설해 68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공정위는 위반행위의 중대성이 약하다고 보고 관련매출액(752억 원)의 0.7%인 5억26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데 그쳤다. 과징금 법정 부과한도가 매우 낮고 공정위의...
또 다른 분식 업체는 점포 리뉴얼 비용 일부를 가맹점들에 떠넘기다 공정위로부터 수천만 원의 과징금 철퇴를 맞았고, 한 피자 프랜차이즈는 ‘행정적인 지원 대가’라는 명목으로 가맹계약서에 없는 가맹금을 신설했다가 가맹점주들과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
프랜차이즈업계의 이러한 불공정 관행에 대해 새 정부가 칼을 뽑아들겠다고 천명하면서 ‘비정상의...
한국피자헛은 마케팅·품질 관리 등 행정적 지원 대가라는 명목으로 가맹계약서에 근거 없는 ‘어드민피’라는 이름의 가맹금을 신설했다가 가맹점주들과 법정싸움에 휘말렸다. BBQ는 가격 인상의 일부를 광고비 분담에 사용하기로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프랜차이즈 업계는 오는 10월 도입될 ‘징벌적 손해배상제’에 주목하고 있다. 징벌적...
이번 사업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 이익의 공유방식을 미리 협동조합정관‧가맹계약서에 ‘이익공유 계약항목’으로 명시하고 이익을 공유하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기존 사업을 ‘이익공유형 프랜차이즈’로 전환하거나 신규 프랜차이즈를 이런 형태로 설립하고자 하는 사업체에 대해 최대 1억 원 한도(자부담율 10%)에서 시스템구축, 브랜드, 포장...
가맹점주들에 따르면 한국피자헛은 2012년 5월 이후 계약을 체결, 갱신하는 가맹점 사업자에게 일방적으로 계약서에 어드민피 관련 내용을 포함하고, 대금청구서를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이를 명목으로 한국피자헛이 가맹점 사업자들에게 징수한 금액은 68억 원에 달했다.
사건을 맡은 서울고법 민사10부(윤성근 부장판사)는 1심과 마찬가지로 “피자헛이 점주들과...
공정위는 본아이에프가 소고기 장조림 등 가맹점에 공급하는 식자재 관련 특허를 취득한 사실이 없음에도 정보공개서와 가맹계약서에 특허제품으로 기재해 가맹희망자ㆍ사업자에게 거짓된 정보를 제공한 행위를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공정위는 본아이에프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600만 원을 부과했다.
본죽의 가맹본부인 본아이에프는 주력 판매상품인...
또 가맹계약서 제공 후 14일이 경과하기 이전까지는 계약체결을 금지하도록 했다. 가맹희망자들이 계약내용 미숙지로 인한 분쟁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하도급법 개정을 통해서는 수급사업자가 원하지 않는 대물변제 가능성을 본질적으로 차단시켜 수급사업자 보호를 한층 더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함께 총수일가의 사익편취 규제대상 확대 등을 주요...
가맹점이 제공하는 혜택을 계약서에 구체적으로 기재 및 설명토록 하고, 계약갱신 시 가맹점의 갱신의사 확인절차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금감원 측은 "과도한 포인트 수수료율의 자율인하를 유도하고, 소멸포인트는 실제 비용을 부담한 가맹점에 그 혜택이 돌아가도록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금감원은 카드 사용내역을 일괄해 조회할 수 있는...
미스터피자 표준가맹계약서상에는 광고비나 판촉비는 가맹본부와 점주가 절반씩 부담하는 게 지침이었으나, 본사는 연간 광고비 119억 원 중 117억 원을 점주들에게 떠넘겼다는 지적을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국감에서 미스터피자의 불공정거래를 알린 가맹 점주가 국감 전 가맹본부와 재계약에 합의했음에도 가맹 기간을 2주 남긴 시점에서 계약 해지를 통보받은 보복...
일례로 최근 공정위는 피자헛이 가맹사업자들로부터 계약서에 기재되지 않은 수수료(admin-fee)를 수수해 68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사실을 적발했다. 하지만 피자헛에 부과한 과징금은 고작 5억2600만 원. 과징금을 내더라도 이런 위법행위에 따른 수익이 훨씬 크기 때문에 공정위의 제재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박 의원은 “가맹본부가...
이번에 개정된 표준가맹계약서에는 지난해 9월 30일 시행된 가맹사업법과 시행령 개정내용도 함께 반영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최근 외식업종에서 영업지역 축소와 원ㆍ부자재 구입강제 등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 간 분쟁이 빈발함에 따라 이를 사전 예방하고 거래질서 개선을 위해 이번 외식업종 표준가맹 계약서를 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맹사업법과...
공정위는 가맹금의 지급과 관련된 내용을 가맹계약서에 기재하지 않고 예치가맹금을 예치기관에 예치하도록 하지 않은 행위도 적발했다.
특히 2012년 5월에는 가맹사업자 매출이 계속 하락하는 상황이었음에도 피자헛이 요율을 일방적으로 인상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네티즌은 “70억 원이나 챙기고 고작 5억 원의 과징금만 낸다면 나도 그렇게 하겠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가맹계약서 근거 없이 가맹금을 부당하게 징수하는 등 가맹사업자에게 갑질을 한 한국피자헛에 대해 이같이 제재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조사결과, 한국피자헛은 가맹계약서에 기재되지 않은 가맹금을 가맹점사업자로부터 징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가맹금의 지급과 관련된 내용을 가맹계약서에 기재하지 않고 예치가맹금을 예치기관에...
여기에 11개 가맹점사업자에게는 가맹계약서에 영업지역을 명확히 설정해 주지 않았다.
공정위는 "이번 사건의 경우 가맹본부가 판촉비용을 가맹점사업자에게 일방적으로 전가한 행위, 계약갱신 과정에서 영업지역을 부당하게 축소한 행위 등 최근 가맹점사업자들의 피해가 빈발하는 법위반 유형을 적발해 엄중 제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주장한 부분은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고, 지키려는 노력이 강매로 해석돼 가슴이 아프다"며 "고기 끼워팔기는 가맹점 맛의 통일성과 표준화를 지키기 위한 조치였다"고 해명했다.
또한 "과도한 손해배상 의무 부과도 지난달 모든 가맹점에 삭제하는 것을 공지했고 현재 공정위에 정보공개서, 가맹계약서 수정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사는 자동차 정비 가맹사업 최초로 가맹계약서 내의 표현 ‘갑(甲)’과 ‘을(乙)’을 각각 ‘동(同)’과 ‘행(行)’으로 순화했다. 수직적 관계가 아닌 상생과 협력을 통해 지속적 동반성장의 토대를 마련하자는 의미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기아자동차는 서비스 협력사와의 협업을 통해 오랜 기간 고객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