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달 28일 열린 제4차 건축위원회에서 ‘송파 가락1차 현대아파트 재건축 사업’과 ‘합정7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3일 밝혔다.
수도권 지하철 8호선 문정역과 3·8호선 가락시장역 사이에 있는 가락1차 현대아파트는 동남로, 송이로, 동남로12길 등 3개의 가로변에 인접해 편리한 생활권이 갖춰져 있다....
대림가락 단지 길 건너편에 위치한 1316가구 규모 오금동 오금현대도 재건축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곳은 앞서 서울시가 지원하는 민간 주도 개발사업인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1호 사업장으로 선정됐지만, 임대아파트 비율 문제와 주민 반발 등으로 민간 재건축으로 선회했다.
두 단지는 최근 집값 하락의 골이 주변 단지들보다 더 깊다. 대림가락 전용면적 84...
도시정비 양대 축으로 공략 중인 리모델링에서도 지난해 광명 철산 한신(공사비 4600억 원), 가락쌍용1차(8000억 원)에 이어 올해 인천 부개주공3단지(4700억 원), 문정현대 리모델링(500억 원), 명일현대 리모델링(835억 원) 등을 연이어 수주했다. 도시정비 분야에서만 전국에서 총 36개 단지 약 3만 가구, 약 5조 원 규모의 사업을 확보하고 있다.
이달 서울 송파구 가락상아1차아파트 재건축과 충북 충주 교현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 등 추가 수주도 유력해 7조 원대 실적도 기대되고 있다.
DL이앤씨는 지난달 1조6073억 원 규모의 부산 촉진3구역 재개발 사업을 단독으로 수주하면서 전체 수주고 4조5965억 원을 기록했다. 이전 최고 기록은 2016년 3조3848억 원으로, 6년 만에 기록을 갈아치웠다.
포스코건설은...
대치1차현대가 안전성 검토를 통과하면서 향후 수직증축 방식의 리모델링 단지들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송파구 가락동 ‘가락쌍용1차’, 강동구 길동 ‘길동우성’ 등은 지난해 1차 안전성 검토를 통과했고, 이외에도 송파구 송파동 ‘현대’, 성동구 옥수동 ‘옥수극동’, 강동구 고덕동 ‘배재현대’ 등에서 수직증축 리모델링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GS건설은 올해 6224억 원 규모의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 아파트 재건축, 부산 금정구 부곡2구역 재개발(6438억 원) 등 10개 사업지에서 4조874억 원의 수주실적을 올렸다. 현재 서울 송파구 가락금호 아파트, 양천구 우성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돼 수주가 유력한 것으로 점쳐진다.
롯데건설은 3조8041억 원을 수주해 3위에 올랐다....
쌍용·대우건설과 ‘가락 쌍용1차아파트’, DL이앤씨와 ‘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를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0월 도시정비영업실 산하 리모델링TF를 리모델링영업팀으로 격상하는 등 향후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더 열중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업계에서 리모델링 수주 1위를 달성했던 포스코건설은 올해 1기 신도시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현대5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해체공사 현장을 찾아 합동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축정책관과 국토안전관리원, 서울시 지역건축안전센터, 송파구청과 함께 이뤄졌다.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사고 발생 위험이 큰 해체공사장 10개소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5차아파트...
주공 재건축)이후 14년 만에 대전 도시정비사업에 재진출하는 성과도 거뒀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대전 및 충남권 내 도시정비사업 추가 수주를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리모델링에서도 지난해 광명 철산 한신, 서울 가락쌍용1차에 이어 올해에는 인천 부개주공3단지, 문정현대 리모델링 사업을 연이어...
정비업계에 따르면 송파구 오금동과 가락동 일대에선 가락상아2차 외에도 가락쌍용1·2차, 가락금호 등이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송파구 전체로 보면 잠실현대와 문정현대 등이 최근 리모델링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다. 강동구 내 리모델링 조합설립 완료 단지는 명일중앙하이츠 외에도 배재현대와 고덕아남, 둔촌현대1~3차 등 7곳에 달한다.
최근 서울 집값이...
장기적으로는 서울 내 대규모 공급 지연으로 인한 집값 불안도 우려된다,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의 일반분양 물량은 총 4786가구로 서울 내 공급물량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앞서 2015년 송파구 가락시영을 재건축한 헬리오시티는 총 9510가구 중 1558가구만 일반분양 물량으로 풀렸다.
2015년 송파구 가락시영을 재건축한 헬리오시티는 총 9510가구 중 1558가구만 일반분양 물량으로 풀렸다. 서울 내 헬리오시티 일반분양 물량의 세 배 규모 공급 지연은 곧 집값 상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재건축 사업 주체인 조합과 시공사 간 입장 차가 큰 만큼 소송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서울 내 아파트 공급 차질과 일반...
현대건설·삼성물산 컨소시엄 시공수평+별동 증축…사업 추진 속도
서울 성동구 금호벽산 아파트가 리모델링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사업 ‘청신호’가 켜졌다.
6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금호벽산 아파트는 지난 3일 서울 성동구청으로부터 안전진단 용역 결과 ‘B등급’을 받았다. 재건축 안전진단과 달리 리모델링 안전진단은 등급이 높을수록 유리하다....
송파구 리모델링 사업 추진 단지 8곳 중 강변현대아파트(198%)를 제외하면 용적률이 모두 200%를 훌쩍 넘는다.
재건축의 경우 준공 연한 30년을 채워야 하지만 리모델링은 준공 15년이면 사업이 가능하다. 완전 철거가 아니어서 재건축보다 공사 기간도 짧다. 최근 몇 년간 정부의 각종 규제에 막혀 재건축 추진이 어려워진 것도 리모델링 사업을 활발하게 한...
안산 팔곡일동1구역 재건축 조합은 7일 총회를 열고 현대엔지니어링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 수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 1조183억 원을 달성했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1월 '의정부 장암5구역 재개발', 3월 '광명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대전도마변동1구역 재개발', 5월 '가락쌍용1차아파트 리모델링', 6월 '수원영통...
올해 초 서울 동작구 흑석11구역 재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노원구 상계2구역 재개발 △경기도 남양주시 진주아파트 재건축 △경남 창원 신월3구역 재건축 △가락쌍용1차 리모델링 △대구 내당 시영아파트 재건축까지 7개 사업에서 총 1조7372억 원을 수주했다. 이는 전년도 전체 수주액(8728억 원)의 2배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3월 전담팀을 신설하고 쌍용건설·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서울 송파구 ‘가락쌍용1차아파트’ 리모델링 입찰에 참여했다. 대우건설의 리모델링 사업 입찰은 2009년 이후 약 12년 만이다.
이밖에 쌍용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도 리모델링 시장에 잇달아 뛰어들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건축...
대우건설은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가락쌍용1차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입찰에 쌍용건설⋅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대우건설이 리모델링 사업 입찰에 나선 건 2009년 이후 약 12년 만이다.
대우건설은 그간 재개발⋅재건축시장 활황과 리모델링 관련 규제로 한동안 리모델링 사업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왔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