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는 울주군 아파트 주차장에서 급류에 휩쓸려 1명이 숨졌고 가덕도 방파제에서 추락해 1명이 사망했다.
또 울주군에서 구조에 나선 소방공무원 1명과 제주에서 정박한 어선을 이동하던 1명이 실종됐다. 경주에서도 차량사고로 1명이 실종 상태다.
전남 여수에서는 한 가구가 침수되고 전남 7개 시·군 농경지 1천183㏊가 물에 잠겼다. 제주에서는 한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신항만지구는 바다조망이 가능하고 인근에 을숙도, 가덕도 등 천혜의 자연공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서부산 지역의 에코델타시티를 비롯하여 명지국제신도시, 신호지방산업단지, 부산과학산업단지, 서부산유통지구, 보배연구지구 등 개발 호재의 수혜지로서 미래가치가 높다.
또한 신항제1배후도로, 김해국제공항, 신항 배후철도...
영남권 신공항은 밀양도 가덕도도 아닌 김해 공항 확장이 최적 대안으로 제시되며 막을 내렸다. 이번 결과를 놓고 일각에서는 ‘원점으로 돌아갔다’며, 정부의 정치적 선택에 따른 결과라고 말한다. 그러나 기존의 김해공항 확장안과 ADPi의 제시안은 신설 활주로의 위치와 방향, 부지의 규모 측면에서 엄연히 다르다. 사업비 등 경제성 측면에서 우수했고, 환경 피해...
같은 날 장 마감 직후 국토교통부는 가덕도나 밀양에 신설하려던 영남권 신공항 건설 계획을 백지화하고 기존 김해공항을 확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결국 다음날 세우글로벌 주가는 하한가로 추락하는 등 주가는 급락했다. 세우글로벌 주가는 28일 종가기준 2280원. 신공항 테마로 치솟은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한편, 세우글로벌은 지난 1분기 매출...
동방선기는 후보지 중 한 곳인 가덕도가 창원시 진해구 소재 동방선기의 본사와 가깝다는 이유에서 신공항 관련주로 꼽혔으며 한국선재 밀양에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광산업은 최근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70억 원 규모의 홈센타 주식(250만 주)을 처분했다는 소식에도 신공항 관련 이슈에 엮이면서 24.22% 떨어졌다.
보광산업이...
부산지역 레미콘업체인 부산산업은 애초 가덕도테마주로 꼽혔으나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나자 김해공항 테마주로 탈바꿈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금양은 중국 업체와 합작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지난 한 주간 17.84% 오른 것. 국내 발포제 생산 1위 기업인 금양은 미래성장전략의 일환으로 중국 청해염호공업유한공사와 그...
위원장은 그동안 부산 가덕도가 최선이라고 주장하다가 정부 결정 이후 김해공항 확장이 바람직하다고 했는데.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난제 중 하나가 지역 갈등이다. 신공항 문제로 부산지역은 타 지역, 특히 대구지역과 첨예한 대립관계에 있었다. 이런 지역 갈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은 그야말로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천문학적 비용이 들어갈...
그러나 결국 밀양과 가덕도, 두 곳 모두 경제성과 타당성에서 지금의 김해공항 확장을 따라올 수 없다는 게 당국의 발표였지. 어때? 정말 신의 한 수라고 생각하지 않아?
생각해 봐. 30여 곳의 후보지 가운데 최종적으로 밀양과 가덕도가 경쟁을 벌였잖아. 최종 후보지 발표를 앞둔 가운데 긴장감도 컸었지. 후보 지역마다 막판까지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고, 새 공항이...
리얼미터 측은 “21일 정부의 영남권 신공항 평가 결과 발표에서 입지 후보지였던 부산 가덕도와 경남 밀양 모두가 탈락하고 기존의 김해공항 확장안으로 결정되면서 관련 지지층이 이탈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0.7%포인트 떨어진 29.5%로 간산히 1위를 유지했고, 더불어민주당 29.0%, 국민의당 16.1%, 정의당 7.5...
밀양에도 부산 가덕도에도 신공항을 세우지 않겠다 한다. 기대감만큼이나 대결 구도를 키워오던 해당 두 지역(주민)은 단단히 화가 났다. 급기야 대구·경북(TK)을 대표하는 신문인 매일신문은 정부의 신공항 건설이 백지화됐다며 1면 기사를 정말 ‘백지’로 편집했다. 제목만 붙었다. “신공항 백지화, 정부는 지방을 버렸다”라고. 당사자들의 입장은 이해가 되지만 기사...
역시 같은 최종 후보였던 ‘가덕도 관련 테마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가거도 신공항 건설이 확정될 경우 큰 수익이 기대됐던 부산의 레미콘업체 부산산업은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김해공항 확장 사업이 실현될 경우 역시 가거도 못지않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더해졌다.
부산산업은 이달 들어 34.6%, 올 들어 53.9%가량 오르는 등 가덕도 선정에 대한...
영남권 신공항 건설이 백지화됨에 따라 기존 후보지로 거론됐던 부산 가덕도, 경남 밀양 지역 테마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반면 김해공항 확장 기대감에 편승한 테마주가 새로 등장해 급등했다.
22일 증시에서는 두올산업, 세우글로벌, 동방선기, 한국선재, 동방선기 등 종전까지 ‘신공항 테마주’로 분류돼 있던 종목들이 하한가를 기록하거나 큰 폭으로 하락했다....
부산 가덕도 신공항 유치를 추진했던 서병수 부산시장은 “360만 부산시민을 무시한 처사”라고 반발했고, 경남 밀양 유치를 위해 뛰었던 권영진 대구시장은 “실망과 유감을 넘어 분노를 느끼게 한다”고 했다.
앞서 정부는 2002년 12월과 2007년 11월 두 차례의 용역을 통해 김해공항 확장안을 검토한 바 있다. 2002년 보고서 결과 항공기 진입표면에 장애물이 다량...
그러면서 그는 “2009년의 타당성 조사 당시에도 밀양과 가덕도 모두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박근혜대통령은 2012년 대선공약으로 신공항 선정을 다시 추진했다”며 “결국 기존 공항 확장으로 결론이 나면서, 두 지역 간 분열과 갈등만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철저하게 국익관점에서 경제논리로만 판단하고, 평가 항목, 가중치 등의 평가...
앞서 전날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과 국토교통부는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용역’ 결과를 발표하며 경남 밀양이나 부산 가덕도를 후보지로 선정해 영남권에 새 공항을 짓는 대신 김해공항을 신공항 수준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최적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신속하게 김해 신공항을 건설하기 위해 관련 조치를 서두르기로 했다.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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