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와 관련해선 1월(5.2%)에 이어 2월에도 5% 내외의 높은 오름세가 예상된다고 정부는 전망했다. 이후는 원자재 가격 안정, 기저영향 등으로 4%대, 3%대로 서서히 둔화될 전망이지만, 택시·버스 등 지방 공공요금 인상 확산,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가격 불안 등이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브랜드 파워는 불확실성이 높은 현재 큰 강점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또한 외식 물가가 더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가공식품의 가격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는 점은 동사에 긍정적"이라며 "최근 곡물 가격 하락에 따라 2Q23부터는 가격 인상, 원가 부담 완화의 마진 스프레드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했다.
제품 출고가와 연계되는 가공식품 생산자물가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은 2019년까지 0.7% 수준으로 비교적 안정적이었지만. 2021년 1분기 1.6% 증가한 이후 지속 상승해 지난해 3분기에는 10.1%를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유지가 33%, 제분 30%, 사료 20%, 제당 및 전분 16.9%, 면류 13.1%로 수입 곡물 가공품과 재가공품의 상승률이 특히 높았다. 이 같은 곡물 가공품 중심의...
새해 첫 달부터 가공식품 물가가 큰 폭으로 올라 200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식품업계에서 최근 음료, 아이스크림 등의 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상승 폭이 더욱 가팔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4일 통계청 KOSIS(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1월 가공식품 물가지수는 115.51(2020=100)로 1년 전보다 10.3% 상승했다. 전월(10.3%)과 상승률은 같았지만...
1만 톤을 신속 도입하고, 수급불안 우려가 있는 품목에 대해서는 비축물량을 적극 방출한다.
추 부총리는 또 "여전히 장바구니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공식품의 경우, 가격안정을 위한 업계 협의를 계속해 나가겠다"면서 "주요 식품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연장 적용 등 정부 노력과 함께 가격안정을 위한 식품업계의 역할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가공식품 물가의 상승세 또한 우려되는 부분이다. 가공식품은 10.3% 올라 전월(10.3%)과 상승률이 같았지만, 2009년 4월(11.1%) 이후 최고치다. 특히 빵(14.8%)과 스낵과자(14.0%), 커피(17.5%) 등이 많이 올랐다. 가공식품의 원료가 되는 국제 곡물 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원유(原乳) 가격도 오르면서 출고가가 인상된 영향이다.
정부는 공공요금...
수도 물가는 28.3% 상승해 별도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작년 4·7·10월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전기요금이 인상됐고, 가스요금도 지난해 네 차례(4·5·7·10월)에 인상된 여파다. 전기료는 1년 전보다 29.5% 올랐고, 도시가스와 지역 난방비도 각각 36.2%, 34.0%씩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1년 전보다 6.0% 상승한 가운데, 가공식품이 10.3...
근원물가 상승률은 공업제품(석유류·가공식품 제외) 가격 상승폭이 확대됐음에도 외식물가 오름세 둔화 흐름이 이어지면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소비자물가는 이번달에도 5% 내외의 상승률을 나타낼 것으로 한은은 예상했다.
향후 물가 경로상에는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국제유가 등 원자재가격 추이, 국내외 경기흐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수도 물가는 28.3% 상승해 별도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작년 4·7·10월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전기요금이 인상됐고, 가스요금도 지난해 네 차례(4·5·7·10월)에 인상된 여파다. 전기료는 1년 전보다 29.5% 올랐고, 도시가스와 지역난방비도 각각 36.2%, 34.0%씩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1년 전보다 6.0% 상승한 가운데, 가공식품이 10.3...
여기에 가공식품 오름세는 2년째 계속 이어지고 있다. 연초에는 LG생활건강과 롯데칠성음료가 콜라 가격을 올렸고, 2월 들어서는 생수 브랜드 1위 삼다수의 출고가가 평균 9.8% 인상됐다. 아이스크림 선두업체인 빙그레와 롯데제과 제품도 각각 20% 내외로 비싸졌다. 롯데제과와 해태제과의 과자값도 올랐다.
빵과 아이스크림, 주류값도 오른다. 파리바게뜨는...
전통시장은 수산물(-60.5p), 축산물(-58.3p), 농산물(-28.8p), 가공식품(-27.0p) 등의 순으로 전월 대비 줄어들었다.
이 같은 경기전망 악화 이유로는 ‘명절 기저효과, 날씨, 신학기 등 계절적 요인’ 37.9%로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이어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28.9%), 물가, 금리, 공공요금 등 비용 증가(21.2%), 고객 감소(14.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분기별로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물가 안정 프로젝트 브랜드로 이마트는 3일부터 ‘The Limited’를 론칭한다.
이마트가 이번에 1차로 선보이는 상품은 총 48개로 신선식품 15개, 가공식품 27개, 일상용품 6개로 구성했다. 모든 상품은 이마트에서만 판매하는 단독 한정 상품으로 이마트는 3월 31일까지 해당 가격을 유지하며, 2차 상품은 4월에...
분기별로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물가 안정 프로젝트 브랜드로 이마트는 2월 3일부터 ‘더 리미티드(The Limited)’를 론칭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마트가 이번에 1차로 선보이는 상품은 총 48개로 신선식품 15개, 가공식품 27개, 일상용품 6개로 구성했다. 모든 상품은 이마트에서만 판매하는 단독 한정 상품으로 이마트는 3월 31일까지 해당 가격을 유지하며, 2차...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가공식품 가격 상승이다.
다음 달 가격 인상 예고 품목은 생수, 음료, 햄버거에 아이들 간식거리인 과자, 빵, 아이스크림 등 다양하다. 롯데리아는 불고기버거 등 제품 가격을 평균 약 5.1% 인상하고, 제주도개발공사도 제주삼다수 출고가를 평균 9.8% 올린다. 웅진식품도 하늘보리 등 20여 종의 음료 가격을 평균 7...
가공식품 수입량 상위 품목은 정제·가공을 거쳐야 하는 식품원료, 과·채가공품, 김치, 정제소금, 맥주 순으로, 2020년부터 감소세였던 김치 수입량은 증가세로 전환된 반면, 맥주의 경우 지속 감소세를 보였다.
김치의 수입량(2022년 26만3498톤)은 전년 대비(2021년 24만3124톤) 8.4%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외식업이 다시 살아나고 국내 물가상...
트레이더스는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신선·가공식품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푸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트레이더스 ‘푸드 페스티벌’은 1주일 단위로 인기 신선, 가공식품 10개 품목을 선정, 최대 1만 원까지 할인하는 행사다.
트레이더스 매장 입구 및 트레이더스 클럽 센터(고객 만족센터)에서 제공하는 쿠폰북을...
작년 물가 상승률이 24년 만에 가장 높았던 것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으로 석유류와 가공식품, 외식비 등이 높은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공공요금 인상으로 전기·가스·수도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른 영향이다.
이처럼 고물가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들이 생각하는 올해 설 명절 세뱃돈의 적정 금액은 5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월에도 전기요금과 가공식품, 생활용품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환율은 하락세다. (생산자물가의) 상하방 요인이 혼재해 있는 상황”이라며 “상승요인들도 상당부문 잔존해 있다. 국내 경기변화와 국제유가, 환율 움직임 등 불확실성도 높다. (둔화) 흐름이 이어질 것인지는 주의해서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고 덧붙였다.
채솟값부터 가공식품 가격까지 천정부지로 오르며 서민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 차례상과 손님맞이 음식 장만 비용에 세뱃돈까지 부담이다. 올해 설 명절을 알뜰하게 보낼 수 있는 ‘슬기로운 설 소비생활’ 꿀팁을 소개한다.
◇전통시장 차례상 비용은 평균 24만 원…온누리 상품권이면 10% 싸게
16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
◇치솟는 가공품 물가…“선물없이 친척집 방문해야하나?”
차례상 비용보다 부담이 높아진 품목은 설 선물세트다. 지난해 식품업체들이 가공품 가격을 줄줄이 인상하면서 선물세트 값도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본지 취재 결과 대형마트에서 카놀라유와 우리팜델리, 잇츠팜 등으로 구성된 청정원 종합2호 선물세트는 지난해 설 당시 정상가 3만4800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