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반해 민간소비는 저성장과 기업구조조정 추진 등으로 소비심리가 둔화되는 가운데 가계부채 부담, 저축성향 증가 등 구조적인 문제들로 올해(2.3%예상)보다 낮은 2.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투자는 주택수급불균형과 정부의 주택공급관리 등으로 주택투자가 둔화되고, 토목투자도 감소하면서 올해(6.8%예상)보다 큰 폭으로 둔화된 2.1% 증가에 그칠...
그는 “한국 역시 대외 불확실성에 자유롭지 못한데다, 가계부채 등 대내 요인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기업들의 재무 건전성이 우수하고, 정부 재정 역시 양호한데다, 경상수지 흑자가 계속되는 등 대외 지급 능력은 좋아지고 있어 대내외 불안을 극복해 나갈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제금융센터가 S&P를 초청해 △아시아 은행산업의 주요...
잭슨홀 연설을 통해 연내 미국의 금리 정상화 의지는 어느 때보다 강하게 드러났고, 8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서는 금통위원들의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가 여실히 나타난 까닭이다. 이를 반영해 최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기준금리(1.25%) 위를 뚫고 나왔다.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5bp(1bp=0.01%포인트) 오른 1.308%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1일 금융통화위원회 기자회견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과 관련해 “경제 성장 경로 등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금리 인하와 추가경정 등 확장적 거시경제 효과와 대내외 여건 변화를 지켜볼 필요가 있었다”며 “또한 가계부채 등 금융안정 리스크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앞으로 경기 회복세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통화정책을...
아울러 향후 2~3년간 경상수지 흑자폭이 줄어들 수 있으나 GDP대비 5%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S&P는 한국의 통화정책이 견조하고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지원해왔고 물가 관리도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가계부채는 우려되나 변동금리부 대출의 고정금리 대출전환 등이 가계부채 위험을 완화하는데 기여했다고 언급했다.
한국의 재정정책도...
미국 가계의 소비지출이 증가하면서 의약품과 휴대전화 등 소비재 수입도 19억 달러 증가했다.
가장 많은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한 교역 대상국은 중국으로 전월대비 2.5% 증가한 298억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 규모다. 다음으로는 EU(127억 달러), 일본(60억 달러), 독일(56억 달러), 멕시코(47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에 대한 무역수지 적자는...
등 가계에 대한 사회 수혜금 지급이 확대되며 지출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비금융공기업의 총수입은 182조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3.4%(6조4000억원) 감소했고, 총지출은 173조3000억원으로 전년(192조3000억원)에 비해 9.9%(19조원)줄었다.
이에 따라 비금융공기업의 수지(총수입-총지출)은 9조5000억원(전년-3조1000억원)으로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이는...
한은 관계자는 “취업자수 증가폭 축소, 자영업자 소득 감소 등 가계소득 여건개선이 제한적인 상황인 가운데 개별소비세 재인하, 신차효과 등에 힘입어 2분기중 승용차 판매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하반기에는 반사효과로 조정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선업 등 기업구조조정 추진으로 울산, 경남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소비심리 위축이...
S&P는 이날 성명에서 “호주 의회가 정부 재정수지 적자를 실질적으로 줄여 2020년대 초반까지 재정균형을 이룰 방안을 입법화하지 않으면 신용등급을 앞으로 2년 안에 강등할 가능성이 3분의 1에 이른다”고 강등 배경을 설명했다. 총선 결과 여야가 초박빙 상태여서 단독정부 수립이 불확실한 현재 정치 상황도 강등에 영향을 미쳤다고 S&P는 덧붙였다....
콜롬비아는 최근 가계 소득이 늘어나면서 미용, 의료, 웰빙 등에 관심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FTA 발효 후 이 분야에 대한 우리 기업의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주요 수출품에 대한 콜롬비아측 양허 내용은 △무선전화기, 비디오카세트레코더(VCR), 폴리에틸렌 등 합성수지 즉시 관세 철폐 △자동차부품, 버스 및 승용차용 타이어, 의류...
유출입과 가계부채 증가를 고려할 때 연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은 상당히 낮은 상태”라고 분석했다.
김동원 SK증권 연구원도 추가금리 인하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현재 진행형인데다, 수출 부진에 따른 경상수지 흑자 축소, 하반기 유가 기저효과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을 고려할 때 한은의 추가 기준금리 인하는 더욱...
경상수지는 대규모 흑자 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2017년에는 교역조건이 악화되면서 흑자폭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자물가는 기대인플레이션이 낮게 유지되고 성장세도 완만함에 따라 낮은 상승세가 지속되겠으나 내년에는 유가하락의 영향이 소멸되며 상승세가 소폭 확대될 것으로 봤다.
취업자 수는 생산가능인구(15~64세) 감소, 경제 성장세 미약에 따라...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올해 960억 달러, 내년 800억 달러로 각각 예상했다. 취업자수는 올 33만명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2017년엔 34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영경 한은 부총재보는 "민간소비는 소비심리 개선, 정부의 소비대책 등에 힘입어 연초의 부진에서 벗어나 완만한 증가세를 재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가계의 예비적 저축성향...
가계의 예비적 저축성향 증대, 원리금 상환 부담 확대 등에 따른 구조적 소비 제약요인도 상존하고 있다고 봤다.
설비투자는 올 0.9%에 그치며 크게 부진할 것으로 봤다. 이는 지난 1월 예측치 3.8%에서 대폭 하향조정된 것이다. 특히 올 상반기는 -1.1%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직전 예측치는 3.0%였다. 내년 또한 당초 4.2%에서 3.7%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대내외...
가계 여유자금이 99조원을 돌파하며 사상최대치를 경신했다. 소득증가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로 사실상 지갑을 닫았기 때문이다. 또 저금리와 불안한 대내외 경제상황 등이 이어지면서 예금 등 안전자산을 크게 늘렸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15년중 자금순환 잠정’자료에 따르면 2015년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잉여자금규모는 전년대비...
저소득 가구의 주거비 지출이 교육비를 추월했습니다. 주거비가 교육비를 넘어선 것은 2003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입니다.
통계청의 소득구간별 가구당 가계수지에 따르면 지난해 월 소득 100만원 미만 가구의 주거비와 교육비는 월 평균 각각 3만2710원, 2만3489원으로 조사됐습니다.
24일 통계청의 소득구간별 가구당 가계수지를 보면 지난해 월 소득 100만원 미만 가구의 실제주거비는 월평균 3만271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들 가정의 월평균 교육비(2만3489원)보다 많았다.
실제 주거비가 교육비 지출을 넘어선 것은 2003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다. 월 소득 100만원 미만 가구의 2003년 실제주거비와 교육비는 각각 3만4899원, 4만1336원으로...
4% 상승했다.
◇ [데이터뉴스] 저소득층 주거비, 교육비 첫 추월
저소득 가구의 주거비 지출이 교육비를 추월했다. 주거비가 교육비를 넘어선 것은 2003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24일 통계청의 소득구간별 가구당 가계수지에 따르면 지난해 월 소득100만원 미만 가구의 주거비와 교육비는 월 평균 각각 3만2710원, 2만3489원으로 조사됐다.
24일 통계청의 소득구간별 가구당 가계수지에 따르면 지난해 월 소득 100만원 미만 가구의 주거비와 교육비는 월 평균 각각 3만2710원, 2만3489원으로 조사됐다. 2006년 저소득 가구의 교육비는 실제 주거비의 1.7배에 달했지만, 격차가 줄어들며 2014년 1.1배로 좁혀진 바 있다.
저소득 가구의 월 평균 실제 주거비는 2003년 3만4899원을 시작으로 매년 증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