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관계자는 “작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한·중 통화스와프, 북핵 문제 등 대외 리스크와 가계부채를 비롯한 대내 리스크를 비교적 잘 관리했다고 본다”며 “이를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3% 성장 경로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들어선 혁신성장 행보가 눈에 띈다. 김 부총리는 지난달 28일 고형권 기재부 1차관 주재로 혁신성장...
기업 수익성과 실질임금 상승세에 기인해 가계구매력이 향상되고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정책과 최저임금 인상 등도 증가세 요인으로 봤다.
연구원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용시장이 위축되고 있지만 올해에는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인구고령화, 고용여건 개선 지연, 금리상승에 다른 가계부채원리금 상환부담 증가로 인한 가처분소득의 감소는...
경상수지는 올해 669억 달러 내외, 내년은 726억 달러 내외 흑자를 낼 것으로 봤다.
소비자물가는 유가상승의 영향에 주로 기인해 1%대 중‧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는 유가 상승에 따른 상방 압력으로 1.7%, 내년에는 1.6% 각각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인구구조의 변화, 산업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내려갈 전망이다.
KDI는...
경상수지 큰 폭 흑자 지속하고, 외환보유액도 어느 정도 갖추고 있고, 단기외채 비중이 낮아. 일부 신흥국의 금융불안이 국내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 미국 FED 금리정책 관련해서 그런 과정에서 신흥국 시장 전반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높진 않지만, 그래도 그럴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고 생각. 동향 지켜볼 것.”
△고용부진에 최저임금 인상 영향 있을...
순현금흐름이 급증해 시장변동성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는 향후 15년간은 국민연금의 투자수익 극대화를 추구할 필요가 있다.”
권영선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는 20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한은소식 4월호’ 기고에서 “한국경제가 더 늙기 전에 수익성이 좋은 해외자산을 발굴하고 투자규모를 늘려야 한국 가계의 구매력이 미래 세대에게도 유지되거나 더...
국세수입과 통합재정수지는 2016년 각각 242조6000억원과 16조9000억원에서 2017년 각각 265조4000억원과 24조원으로 늘었다.
민간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도 각각 139조원과 232조8000억원으로 전년(각각 121조원, 209조4000억원)보다 증가했다.
한편 가계의 경우 지난해 채권과 주식 및 펀드에서 자금을 비교적 많이 뺀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에서는 11조7540억원이...
국제수지, 고용, 성장 등 민간목표를 포괄하는 정책목표를 갖고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언급한 것은 그 신호탄이다.
대내경제도 녹록지 않다. 한은도 지난해 11월 6년5개월만에 금리인상을 단행했지만 1%대 초중반에서 좀처럼 오를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는 인플레(물가)와 1450조원을 넘어선 가계부채가 추가 금리인상의 발목을 잡고 있다. 경기회복 역시 주요국의...
대출로 지출한 이자비용이 이자소득보다 더 많아 2년 연속 이자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가계에 봉사하는 비영리단체 포함) 이자소득은 30조5795억 원이었다. 가계 이자소득은 1년 전보다 2.2% 줄어들면서, 1995년(29조7340억 원) 이후 최소치를 기록했다.
반면 가계 이자지출은 8.6% 증가한 34조4654억 원이었다. 이로써 이자...
예정처는 이날 ‘2018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대외 수출이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따른 세계 수입 수요 확대로 지난해에 이어 견실한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민간소비가 가계소득 여건과 심리개선, 정부 경제정책 등으로 증가하면서 국내 경제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예정처는 “건설투자는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과...
그 다음에 타게팅이 가능하다는 얘기는 뭐냐면 거시불균형이라는 개념은 경제가 성장하는 데에 있어서 특정부분이 과하게 비대하게 확대되거나 그래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그런 경우에 거시불균형이 생긴다는 얘기였는데 그것은 경상수지 흑자도 될 수 있고 적자도 될 수 있고 아까 말씀하신 가계부채도 될 수 있고 여러 가지로 나타나는 것을 얘기하는 건데, 그럴...
구조적 재정수지란 통합 재정수지 가운데 경기 변동에 따른 수입과 지출의 자동적 증감을 빼고 추산한 개념이다.
지난해 국내총생산 기준으로 계산하면 IMF가 권고한 재정 확대는 최소 16조 원에서 최대 25조 원가량 된다.
IMF는 매년 연례협의 결과에서 기회가 될 때마다 한국에 재정 확대를 권고했으나 우리 정부는 이를 무시해왔다. 가계부채 대응...
그러나 연구원 1인당 삼극특허(미국, 일본, 유럽 특허청에 모두 등록된 특허), 기술무역수지비 등 결과물로 나타나는 지표들은 4만 달러 국가들에 비해 낮았다.
정부 효율성과 비즈니스 효율성도 각각 70포인트, 37포인트로 낮았고 투명성, 사회적 갈등 수준, 합계 출산율 등도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에 따라 4만 달러 달성을 위해서는 우선 점점 낮아지고 있는...
가계부채 비중이 높을수록 금리인상시 투자 위축효과가 그만큼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비는 0.18%포인트, 경상수지는 0.10%포인트, 실질주택가격은 0.43%포인트, 민간신용은 0.56%포인트, 물가는 0%포인트 차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그림 오른쪽 위 두 번째부터 아래까지 그래프).
이는 한국을 포함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8개국의 1984년부터 2015년중...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고용이 개선하고 최저임금 상승, 복지지출 확대로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가계의 소비 여력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LG경제연구원은 특히 민간소비 증가율이 성장률과 비슷한 수준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 경제는 2010년대 들어 민간소비 증가율이 좀처럼 경제 성장률을 따라잡지 못하는 상태를 지속했다. 반면 건설투자...
또 중국과의 관계 개선 등으로 수출이 증가하는 반면 수입은 자본재를 중심으로 둔화되면서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올해 780억 달러에서 내년 830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는 양호한 경제 성장, 자산가격 상승, 고용 증대 등으로 완만한 회복세가 예상했다. 다만 높은 수준의 가계부채 등이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고 진단했다.
소비자물가는...
이어 “예금, 적금 금리가 인상되면 금융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대출 금리인상은 서민가계에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면서 “1400조 원에 이르는 가계부채 문제에도 기준금리 인상이 어떤 작용을 할지 관심이 쏠리는 때다”고 부연했다.
정 의원도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 이자 또한 증가하게 돼 은행은 높아진 대출이자를...
경상수지는 올해와 비슷한 785억 달러, 소비자물가는 올해보다 낮은 1.5%, 실업률은 소폭 개선된 3.7%로 예상했다.
KDI는 주요 수출품목의 단가 하락, 대외 경쟁력 약화 등이 성장률 전망에 하방 위험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세계교역량 증가세 확대, 미국의 감세정책 등은 상방위험으로 평가했다.
반도체 가격이 급락하거나 중국 경제의 추격으로 주력 수출품목의...
1400조 원을 넘긴 가계부채 문제도 부담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8·2부동산대책과 가계부채종합대책 등을 쏟아내고 있지만 지난 3분기(7~9월) 가계부채는 1419조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 행진을 지속했다. 최근 집값이 되레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는 분위기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2월 금리인상이 유력한 미국 연준(Fed)의 통화정책도 염두에 뒀을...
소비는 가계부채 등 구조적 문제들이 여전히 상존하나, 평창올림픽 등 상반기 주요 이벤트 영향과 최저임금 인상, 일자리 창출 등 정부의 다양한 정책 지원 등에 힘입어 전년보다 높은 2.7%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설비투자는 IT산업 중심으로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나, 전년도의 급증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다소 낮은 증가세가 예상되고, 건설투자는 SOC 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