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의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가구주 연령이 60세 이상인 가구의 절반은 연소득 2054만 원(중위) 미만이었다. 근로·사업소득 평균값은 각각 1533만 원, 765만 원이었다. 같은 해 65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률이 36.2%에 불과한 탓에 국민·기초연금 등 공적이전소득 총액도 753만 원에 머물렀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의 2016년 상대 노인빈곤율은...
인건비의 큰 폭 상승에도 경기의 급격한 위축에 따른 낮은 수요압력, 서비스 업황 부진 그리고 가계부채·고령화 등의 구조적 원인이 물가상승에 대한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상수지는 세계경기 하락 및 무역분쟁 심화의 영향으로 상품수지의 흑자 폭이 크게 줄어드는 가운데 서비스수지의 적자 기조가 지속하면서 지난해보다 284억 달러 감소한...
박상영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은 “기초연금은 1분위 가구와 2분위 가구에서 (효과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아동수당은 수혜자가 있는 2·3·4분위를 통해서 높게 나타나고 있고, 특히 3·4분위 가구를 중심으로 아동수당이 수혜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고령가구 증가와 일자리 수요 변화 등 우리 경제의 구조적 변화가 지속돼...
박상영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은 “(1분위 처분가능소득 감소는) 소득이 뚜렷하게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나마 가구원당 처분가능소득인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은 전 분위에서 증가했다. 처분가능소득은 늘었지만 가구당 가구원 수가 함께 감소한 덕이다. 1분위는 가구당 가구원 수가 지난해 2분기 2....
박상영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은 “(고분위 공적이전소득 증가는) 기여도 측면에선 국민연금이나 공무원연금 같은 공적연금 효과가 크다”며 “증가율 측면에서 보면 (아동수당 등) 사회수혜금의 영향이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단 5분위의 소득 증가율이 1분위를 웃돌면서 균등화 가처분소득 5분위 배율은 5.30배로 전년 동기(5.23배)보다 0.07배...
금리 인하, 대외 수지 악화 등 거시경제 상황이 여의치 않은 것은 새로운 일이 아니다. 여기에 일본과의 통상 갈등, 미중 무역 전쟁 등 우리나라를 둘러싼 동북아 정세의 악화가 부담을 더하고 있다. 이런 시기에 부동산 가격 추이의 상승 전환을 저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공급 억제가 우려되는 정책을 시행하면 가뜩이나 어려운 건설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이밖에 가계부채 우려도 여전했지만 상시 변수화한 분위기여서 이번 기사에선 제외한다.
한은 집행부와 금통위원들간 의견차도 뚜렷한 모습이다. 실제 이일형 위원은 금리인하에 명백히 반대했고, 또다른 매파(통화긴축파)이면서 한은 집행부를 대변하는 윤면식 부총재 추정 위원은 구조개혁을 강조하고 나섰다.
반면 대표 비둘기파(통화완화파)인 조동철 추정...
대부분의 위원들은 이번 금리인하로 다시 불거질 수 있는 가계부채 등 ‘금융불균형’ 문제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부 위원들은 구조개혁을 강조하고 나섰다.
6일 한은이 공개한 지난달 18일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조동철 추정 위원은 “현 시점에서의 기준금리 0.25%p 인하만으로 경기를 가시적으로 회복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
가계대출금리도 4년1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져 2년7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집단대출금리는 6년10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져 2년10개월만에 가장 낮았다. 반면 상호저축은행 예대금리는 올랐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6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신규취급액 기준 6월중 예금은행...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는 완만한 증가흐름을 보이겠지만 가계소득 증가세 둔화와 소비심리 개선 지연 등으로 작년보다 증가율이 낮아질 것으로 봤다(4월 전망 2.5%→7월 전망 2.3%). 설비투자는 정보통신(IT) 부문 업황부진과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로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작년 -2.4%→올 -5.5%). 다만 내년에는 반도체 경기회복 기대와...
경총은 “정부가 문재인 케어를 시행하면서 일정 정도 누적적립금 소진을 예정하고 있었다”며 “다만 국회예산정책처 추계보다 이른 2018년부터 건강보험 당기수지가 적자로 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 정부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보장성 강화대책을 추진하면서 건강 보험에 대한 정부 국고지원율은 오히려 더 낮은 상황”이라며 “과거 정부의...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0.4%로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았고, 4월 경상수지는 7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도 4월 이후 계속 ‘경기부진’을 경고하고 있다. 경기하방 위험의 장기화로 정부가 목표한 올해 성장률 2.6∼2.7%, 한은 전망치인 2.5% 달성은 이미 물 건너갔고, 2%대 초반도 힘겹다는...
인건비의 큰 폭 상승에도 불구, 경기의 급격한 위축에 따른 낮은 수요압력, 서비스 업황부진, 가계부채·고령화 등의 구조적 원인이 물가상승에 대한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상수지는 세계경기 하락 및 무역분쟁 심화의 영향으로 상품수지의 흑자폭이 크게 줄어드는 가운데 서비스수지의 적자기조가 지속되면서 지난해에 비해 204억달러 감소한...
수요 면에서 물가 압력 낮지만, 0%대가 계속 가서 일각서 우려하듯 디플레이션이나 하는 우려는 과도하다고 보고 있다.”
△지난 금통위 때 가계부채 증가세 둔화 평가했는데, 1분기 가계신용 지표 통계 나오면서 금융안정 관심 중화되는 것 같다. 현재 금융안정상황 진단과 앞으로 경기대응이나 물가안정, 금융안정 중 어떤 측면 중요?
“금융 안정 측면에서는 물론...
문재인 정부에 들어 가계부채가 주춤했다. 정부의 억제정책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 결과다. 가계부채는 박근혜 정부 때 가파르게 늘었다. 당시 ‘빚내서 집 사라’는 정책으로 미국 등 주요국이 가계부채를 줄인 반면 우린 되레 커졌다. 그 덕에 성장률은 다소 높아졌다. 반면 가계부채는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가계부채가 늘면 원리금 갚느라 소비가 줄었다....
경상수지 흑자폭도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18일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2.5%로 낮췄다.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판단도 완만한 성장세라며 한발 후퇴했다. 다만 내년 성장세는 기존 전망과 같은 2.6%를 유지했다.
이는 재정정책이 확장적으로 운용되는 가운데, 소비가 완만한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에 큰...
가계소득성장률이 저조하고, 주택가격 하락이 전반적으로 소비지출 하락을 야기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수개월간의 고용시장 선행지표 역시 혼재된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도비시 RBA 의사록이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다만, 내일(17일) 중국에서 1분기 GDP와 3월 소매판매, 산업생산이, 유로(EU)에서 2월 무역수지와 3월...
계약금액을 확인할 수 있는 피해구제 1426건 분석 결과 1인당 평균 계약금액은 약 367만 원으로 2017년 월평균 가계수지 기준 일반가계 지출액 평균인 332만 원을 넘었다. 금액별로는 200만~400만 원이 48.0%(684건), 400만~600만 원이 23.4%(334건), 200만 원 이하가 21.1%(301건) 등이었다.
지난해 하반기 서울시에 통신판매업 신고 후 영업 중인 89개 유사투자 자문업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