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구입빈도와 지출비중이 높은 품목들만 따로 모아 계산해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의 경우도 7.9% 치솟아 1998년 11월(10.4%)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물가상승 심리가 계속 확대되고 있는 것이 우려스럽다. 한국은행의 최근 ‘7월 소비자동향 조사’에서 향후 1년 경제주체들의 물가상승에 대한 기대인플레이션율이 4.7%로 나타났다....
지난주 올해 최고 주간 마감, 월간으로는 2020년 이후 최고인플레 정점과 연준 정책 수정 기대감 반영7월 신규 고용, 전월 비해 부진할 전망무역수지는 가계 수입품 지출 조절에 개선 전망
이번 주(1~5일) 뉴욕증시는 신규 고용과 실업률 등 고용지표와 6월 무역수지 결과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7월 마지막 거래였던 지난주 주요 지수는 올해 최고 주간 상승을...
강은미 정의당 의원은 29일 논평에서 “재정을 핑계로 기본증가율을 가계금융복지조사 최신 3년 평균보다 낮은 수치를 제시한 기획재정부의 몽니에도 2020~2021년 합의대로 3년 평균을 반영해 의결한 것은 다행”이라면서도 “하지만 6월에만 전년 대비 6% 상승한 소비자물가 인상률을 반영하지 못한 반쪽짜리 인상”이라고 비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6월...
NBER에는 총 8명의 경제학자가 위원으로 참여해 실질소득, 개인소비지출,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 광공업 생산 등을 참고한다. 이를 근거로 경제 전반에 걸쳐 경제활동의 현저한 하락이 몇 개월 이상 계속되는 상황을 경기침체로 본다. 경기침체 판단에서 주요 지표인 고용상황은 옐런 장관의 지적에 힘을 싣는다. 미국의 실업률은 역사적으로 최저 수준에 머물고...
또 “기대인플레이션의 안착 정도가 약화되면서 임금-물가 간 상호작용, 기업의 생산비용 전가, 소비성향 위축 등의 리스크가 가시화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은의 실증분석 결과 기대인플레이션과 물가 간 상관관계는 저물가 국면보다 고물가 국면에서 더 강하게 나타났다”라며 “금리인상이 기대인플레이션을 낮추는 효과도 고물가 국면에서 뚜렷했다”고...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1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이라는 뜻이다.
6월과 비교해 현재생활형편(-6p), 생활형편전망(-9p), 가계수입전망(-4p), 소비지출전망(-2p)...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6.0% 급등해 외환위기였던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가 상당 기간 6%대를 상회하는 높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7월부터 적용되는 전기·가스요금 인상 등으로 월별 물가가 7%대를 찍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추 부총리는 "단기적인...
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에서도 ‘무지출챌린지’를 태그로 달며 가계부나 소비기록 애플리케이션을 인증하는 사례가 늘었다.
‘무지출 챌린지’를 하는 사람들은 SNS를 통해 자신의 절약 방법과 소비 욕구 참는 법 등을 공유하며 허리띠 졸라매기에 여념 없는 모습이다.
무지출에 도전하는 이들은 일주일간 직장에서 얻어온 간식이나 구내식당, 오래전 사놓았던...
D=4인 가족 밥상 차림 비용 1년전보다 20% 더 들어
김 씨 가족은 예상보다 과도한 지출에 저녁 식사는 집에서 해결하기로 했지만 이 역시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다. 이투데이가 4인 가구 한끼 상차림 비용(소비자원 참가격 기준)을 가정해 계산해 보니 1회 비용은 1년 전보다 약 20% 높아졌다. 메뉴는 된장찌개와 제육볶음, 시금치나물이며 후식으로 바나나를...
2018년 8월 기준으로는 월평균 기온이 1.8도 오를 때 가구당 가계소비 추가 지출액은 441원에서 1363원으로 늘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8일 기준 시금치(4kg)의 평균 도매가격은 5만3740원으로 4일보다 1만6920원(45.9%) 올랐고, 1년 전보다 3만5128원(188.7%) 급등했다. 오이(가시계통·10kg)의 평균 도매가격도 8일 기준...
물가가 오른 만큼 실질소득은 감소하고, 가계 살림살이는 더욱 빠듯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앞서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지수(108.22)는 국제 원자재·곡물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6.0% 뛰었다.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올해 3월(4.1%)과 4월(4.8%) 4%대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소비자들의 구입 빈도와 지출비중이 높은 품목들을 따로 모아 계산해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7.4%나 치솟았다. 이 또한 1998년 11월(10.4%) 이후 최고치다.
앞으로가 더 문제다. 물가를 끌어올릴 요인만 가득해 하반기에 7∼8%대의 상승률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 에너지와 원자재 등 대외적인 공급의 문제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기 어렵다. 이달부터...
현재생활형편과 전망, 현재경기판단 및 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의 지수가 모두 뒷걸음쳤고, 특히 향후경기전망(84→69)과 현재경기판단(74→60)의 하락폭이 컸다. 소비자들의 6월 물가전망지수가 163으로 5월(157)보다 6p 높아진 가운데, 주택가격전망지수의 경우 98로 5월(111)에 비해 13p 떨어졌다. 잇따른 기준금리 상승과 주택거래 부진으로 집값이...
5월과 비교해 현재생활형편(-2포인트), 생활형편전망(-5포인트), 가계수입전망(-1포인트), 소비지출전망(-2포인트), 향후경기전망(-3포인트) 등 CCSI를 구성하는 6개 지수 모두 하락했다.
국제 유가 상승 영향으로 교역조건 역시 악화하고 있다. 이날 한은이 발표한 ‘5월 무역지수 및 교역 조건’에 따르면 올해 5월 수입금액지수는 176.50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1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이라는 뜻이다.
5월과 비교해 현재생활형편(-2포인트), 생활형편전망(-5포인트), 가계수입전망(-1포인트)...
가계에 돈이 없다 보니 소비는 줄게 되고, 기업은 제품이 안 팔리니 도산 위험에 빠지면서 해고자와 실업자가 늘어납니다.
정부가 쓸 수 있는 카드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최선은 강력한 긴축입니다.
1970년대 석유파동 당시 미국과 영국은 정부 지출을 줄이고 시장을 축소했습니다. 이후 기업이 파산하고 실업자가 급증하는 큰 고통을 겪었지만 결국엔 물가를...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소득 1분위 가구의 소비지출 구성비는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비중이 21.7%인 반면 소득 5분위 가구는 13.2%이다. 그리고 가계수지 적자가구 비중은 소득 1분위 57.2%, 소득 2분위 25%인 반면 소득 5분위 가구는 6.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소득층에 비해 저소득층에 물가와 금리의 여파가 더욱 민감할 수 있음을 잘...
순처분가능소득은 근로·사업소득 등에서 조세·사회부담금 등 경상이전을 거친 것으로 실질적인 가계의 소비·저축, 기업의 투자 등에 이용 가능한 소득이다.
한경연의 분석에 따르면, 2021년 국내 기업의 순처분가능소득(이하 기업소득)은 157조5000억 원으로 2017년(193조1000억 원) 대비 35조6000억 원이나 감소했다. 연평균 감소율은 5.0%다.
한경연은...
EY-파르테논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그레그 다코는 “소비자들이 올 여름 여행과 관광 등에 지출을 이어가겠지만 물가 상승, 금리 인상, 주가 하락이 소비력, 가계 활동, 기업 투자와 고용을 갉아먹을 것”이라며 “미국 경제가 수개월 내 약한 침체를 경험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올해 미국 경제가 소폭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또 “소비자지출 감소가 경기침체의 원인이 될 것으로 생각하진 않는다”고 짚었다.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한 대안으로 떠오른 대중관세 조정에 관해선 긍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그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중 관세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며 “우리가 (도널드 트럼프 정권으로부터) 물려받은 관세 중 일부는 전략적 목적에 도움이 되지 않고 소비자에게 비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