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앞서 27일 진행된 사전 브리핑에서 "고금리 시대, 가계 취약차주의 자금난과 상환 부담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주택가격하락에 따른 어려움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올해 1분기 중 고정금리 전세자금 대출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고 있지만 전세대출 대부분이...
고금리 시대, 가계 취약차주의 자금난과 상환 부담도 덜어주기로 했다. 그는 "제도권 금융회사를 이용하기 어려운 취약차주를 위해 정책서민금융 공급을 10조 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크지도 않은 소액의 급전을 구하지 못해서 불법사금융에 빠지는 연소득 3500만 원 이하,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 저소득·저신용 차주에 대해서는 현재 연체자라...
전경련은 “5년간 전체 취업자 수가 136.4만 명 늘어나는 동안 40대 취업자 수는 46.9만 명 줄었다”며 “40대 인구 중 절반 이상(56.0%)은 가정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장으로 이들의 일자리 위협은 가계소득 감소, 소비지출 위축, 내수 악화 등 악순환을 야기해 국가 경제 타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5년간 업종별 40대 취업자 변화를...
급증하면서 가계부채 부실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9일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이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과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햇살론15·햇살론17의 대위변제율은 2021년 1월 6.1%에서 지난해 11월 16.3%로 3배 가까이 높아졌다.
서금원은 대부업, 불법사금융 등 고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최저신용자나 저소득자들...
근로소득 이외의 부수입을 얻으려는 MZ세대의 투자 심리 변화를 꼽는다.
18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법원 등기정보광장을 분석한 결과 2022년 수도권 지역에 생애 처음으로 집합건물을 구매한 매수자는 2010년 관련 통계가 공개되기 시작한 이래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 ‘2022년 12월중 금융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더라도 은행 가계대출...
고금리에 가계부채 위기 징후가 심상치 않자 더불어민주당은 입법 작업에 돌입했다. 은행사가 내는 정책서민금융 출연금을 늘리는 방안을 담은 법안을 막바지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저신용·저소득자들이 불법 사채 시장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출연 요율을 높여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 재원을 추가로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그간 민주당은 정부를 향해...
작년 4분기 GDP 0.4% 감소, 올 1분기도 마이너스 성장 기로연간 국내총소득(GDI) IMF 외환위기 이후 최악물가 우려에 경기부양 정책 마땅치 않은 형국부동산·가계부채 연착륙 유도하며 제3세계 등 수출 다변화 모색해야
우리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 이후 10분기만에 역성장을 기록했다. 연간기준으로는 잠재성장 수준을 웃도는 2% 중반대...
더불어민주당은 가계 난방비 지원을 위해 7조2000억 원 규모의 '에너지 고물가 지원금'을 지급하자고 정부·여당에 제안했다. 소득 하위 80% 가구(4인 기준)에 40만~100만 원을 지급하자는 것이다. 재원 마련을 위해선 횡재세 성격의 출연금을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난방비 폭탄 민주당 지방정부·의회...
이재명 "5조 핀셋물가지원금, 에너지지원금으로 바꿔 제안"野 "소득 하위 30% 가구(4인기준) 100만원 지급"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가계 난방비 지원을 위해 7조2000억 원 규모의 '에너지 고물가 지원금'을 지급하자고 정부·여당에 제안했다. 소득 하위 80% 가구(4인 기준)에 40만~100만 원을 지급하자는 것이다. 재원 마련을 위해선 횡재세 성격의 출연금을...
가계 소득 대비 주거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을 ‘슈바베 지수’라고 한다. 고소득층일수록 낮고, 저소득층일수록 높다. 이 지수가 25%를 넘으면 빈곤층에 속한다고 본다.
이 부부의 소득은 850만 원으로 원리금 합계 460만 원의 비율은 54%다. 만약 이 부부가 갑작스럽게 홑벌이로 바뀌면 버는 전부를 원리금 갚는 데에만 써야 한다.
슈바베 지수에서 주거비는 집세...
금감원 가계대출 축소 압박2금융권, 신용대출 금리 올려1억 대출땐 월 이자 108만원 내야서민들 급전창구 막히며 연체폭탄 우려
보험 회사의 신용대출 평균 금리가 지난해 말 최고 연 13%를 돌파했다. 고금리 상황이 이어졌고, 보험사들이 대출 문턱을 높인데 따른 결과다. 2금융권을 주로 이용하는 서민들의 자금 조달이 더 어려워지고 있다.
25일...
24일 블룸버그 통신의 지난 21일 자 뉴스레터에 따르면 노무라증권의 이코노미스트들이 중국 은행 계좌와 소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중국 가계의 초과 저축이 72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노무라증권의 롭 서브바라만과 쓰잉 토 이코노미스트는 1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국 부동산 시장의 침체와 청년 실업의 급증이 중국 예금주들이 저축을 늘린 동기가...
연 소득과 신용도 대출 한도 기준을 좀 더 완화할 수 있고 서민금융 대상자도 더 늘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햇살론 등 서민금융의 안정적인 재원 확보 방안을 담은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은행과 카드사 등 금융사들은 가계대출 잔액의 0.1% 이내에 해당하는 금액을 정책서민금융 재원으로 출연해야 한다. 하지만 현행...
☆ 시사상식 / 가계부실위험지수(HDRI)
원리금 상환액이 처분가능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총부채가 보유자산 대비 얼마나 많은지를 계산한 지수다. 가계부실위험지수가 100을 넘으면 통상 위험가구로 분류한다. 한국은행 조사로는 우리나라 가계부채 위험가구는 총 112만2000가구로 집계됐다. HDRI의 개발로 가계부채의 부실 위험을 더 세밀하게 측정할 수 있게 됐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미국의 시간당 평균 소득(실질소득)은 지난해 12월에 전년 동월 대비 1.7% 줄었다.
장기적으로 임금인상은 인플레이션과 함께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팬데믹과 같은 경제 격변기에는 둘 사이의 격차가 벌어질 수 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와 관련된 공급망 중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높은 에너지 비용으로 인플레이션 정도가...
이재명 대표, 尹 정부에 30조 긴급민생계획 제안 이자감면 12조·한계차주 저금리 대환대출 5조지역화폐 예산 증액도 시도…1조 거론 전국민 물가지원금 5조…소득별 차등 지원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이재명 대표가 띄운 ‘긴급 민생 프로젝트’를 위해 30조 원 규모의 추경안 편성에 돌입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가계 부채 관리를 시급한 과제로 보고, 절반...
가계 소득 대비 주거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을 ‘슈바베 지수’라고 한다. 고소득층일수록 낮고, 저소득층일수록 높다. 이 지수가 25%를 넘으면 빈곤층에 속한다고 본다. 엥겔지수와 함께 빈곤의 척도를 가늠하는 지표 중 하나로 사용되고 있다.
주거비는 집세, 상하수도비, 냉난방비, 주택 유지·수선비, 주택 관리비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2007년 9.7%였던...
일정 수준의 사업소득이 발생하면 매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하는데, 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다.
'소크라택스'는 마이데이터 연동으로 실시간 수입과 지출 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 가계부를 쓰듯이 간단히 장부를 작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상 수입과 경비를 입력하면 납부세액 결과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개인별 수입과 지출 데이터를...
이달 말부터 시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보다 낮은 고정금리 대출을 소득과 무관하게 장기간 이용할 수 있는 '특례보금자리론' 접수가 시작된다.
특례보금자리론은 금리상승기에 서민·주택 실수요층이 이자상승 불안없이 다양한 용도의 저금리 자금을 이용하도록 지원하는 정책금융 상품이다. 특히 이 상품은 대환대출 등 특정목적으로 활용이 제한됐던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