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OECD 국가들보다 평균적으로 제조업 고용과 실질임금 증가율이 높았던 이유는 우리나라가 2000년 대 이후 적극적인 FTA 정책 추진과 중국과 베트남의 빠른 경제성장 등으로 한국의 수출 규모가 지속 확대된 것이 자리 잡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우리나라의 대(對)세계 수출은 2001년 1504억 달러에서 2021년 6444억 달러로 연평균 7.5% 증가했다....
전경련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반도체 수입은 미국의 대(對)중 반도체 공급규제 개시 직전년도인 2018년 대비 37.2% 늘어났다. 대만과 일본의 반도체 수입도 각각 57.4%, 34.8% 증가했다.
전경련은 미국의 제재로 중국의 토종 기업과 중국 내 외국인 투자 기업의 미국산 반도체 구매가 막히면서 대만산 반도체 칩 수입을 대폭 늘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아세안이 중국을 제치고 우리 기업의 가장 중요한 진출지역으로 부상하는 만큼 통상 당국은 4월 국회에 제출한 '한ㆍ인도네시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에 대한 조속한 비준ㆍ발효, 2월 협상타결 한-캄보디아 FTA의 조속한 비준ㆍ발효, 베트남ㆍ인도네시아 등 주요 투자국에 대한 상업용 항공편 재개 등 한국기업의...
베트남을 제외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5개 국가와의 교역이 2018년을 정점으로 줄어든 영향이다.
지난해는 국내총생산(GDP) 세계 16위 인도네시아의 기계류 부품, 전자기기, 철강, 플라스틱 등에 대한 수입 수요가 줄면서 한국의 대(對)인도네시아 수출도 18.2% 감소했다.
2017년~2020년 아세안 10개국 수입시장에서의 한국의...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베트남은) 경제와 방역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세계 모범국가”라며 “베트남 정부가 4월부터 8월 말까지 9000여 명의 한국 필수 엔지니어와 기업인에 대한 특별입국을 허용하면서 6월부터 한국의 대(對)베트남 수출이 코로나19 발생 이전으로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조기 종식되고 세계 경제여건이...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對)베트남 핵심 투자 분야인 전기·전자업계 주요 협회와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하는 '베트남 투자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베트남과의 인력 교류가 제한돼 우리 기업의 어려움이 가시화함에 따라 업계와 정부가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투자는 베트남 석유화학 시장을 공략하려는 GS칼텍스의 선제적인 베팅으로 풀이된다.
베트남은 제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석유화학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생산 인프라가 부족해 대부분의 석유화학 제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베트남 관세청에 따르면 베트남의 대(對)한국 플라스틱 원료 수입량은 95만4271톤이며, 수입 규모는 17억 달러에...
실제 중국, 베트남 등 주요 해외생산 거점국으로의 입국이 제한되면서 기업인들은 현지투자와 점검 등을 위한 출장이 제한되고, 이에 따른 경영 애로가 매우 크다고 전경련 측은 전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로 퍼짐에 따라 1~2월 한국 전체 수출이 전년 동기보다 0.4% 감소하고, 대(對)중국 수출의 경우 9.2% 줄어들 정도로 수출여건이 어렵다”며...
또 베트남·캄보디아·필리핀 등 중국 외 제3국 부품공장에서 대체 생산된 부품의 통관도 지원한다.
정부는 중국 현지 부품공장의 재가동을 위해 중국 정부와 협의를 가속화하며 주중대사관·완성차·코트라 등 모든 채널을 동원해 중국 지방 정부와도 협의를 벌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개 지자체, 23개 전문 지원기관과 현장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이번 대책의...
엄치성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한국 기업의 베트남, 인도 등으로의 교역·투자가 확대되는 추세지만 여전히 중국은 한국의 교역ㆍ투자ㆍ관광 1위”라며 “리커창 총리가 올해 10월 중국 시안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시찰하는 등 중국이 한중 관계 정상화를 위한 유화적 시그널을 보이고 있는 만큼 12월 말 한중 정상회담, 쓰촨성 청두 한중일 정상회의를 통해...
이날 간담회에서는 베트남 기업·투자 환경 및 한국기업의 베트남 사업 기회 등에 대한 소개와 함께 지속가능한 한-베트남 경제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엄치성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우리나라는 주력 품목인 반도체와 최대 시장인 중국의 부진으로 올해(1~10월) 전체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4%나 감소했으나, 대(對)베트남 수출은 소폭 증가(0.6...
이 행사는 대( 對)아세안 투자, 수출, 개도국 프로젝트 수주 등에 관심 있는 국내 기업을 위한 분야별 설명회 및 상담회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에 열린다.
대아세안 투자 설명·간담회인 ‘인베스트 아세안’(산업통상자원부 주최, KOTRA 주관)은 중국을 대체할 투자대상지로 떠오르고 있는 아세안 10개국의 투자환경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이 중 제조업 중소기업의 해외투자금액은 2014년 처음으로 대(對)베트남 투자금액이 중국을 역전한 이후 2017년 대중국 투자액(4억3000만 달러)보다 1.7배 더 많은 7억2000만 달러를 기록해 더욱 뚜렷한 이전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국내 제조업 생산라인이 아세안으로 옮겨가고 있는 데는 저렴한 인건비와 파격적 투자인센티브, 젊은 시장이라는 이유가...
전경련 측은 “올해 8월까지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6.7% 감소한 가운데 대(對)베트남 수출은 전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전략수출국이자 3대 투자국인 베트남과의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올해 8월까지 전체 수출은 361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한 반면 같은 기간 베트남 수출은 318억 달러로 0.02...
한국은 1988년 이후 지난해까지 베트남에 614억 달러를 투자해 대(對)베트남 FDI 투자국 중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지만 2017년 이후에는 연간 투자액에서 중국·일본에 뒤지는 모습이다. 중국과 일본이 베트남 국영기업 등 인수합병(M&A)에 공격적으로 나서서다.
특히 미·중 무역전쟁으로 베트남이 중국 자본을 직접 투자받는 것을 꺼리면서 홍콩을 통한...
2018년 기준 베트남의 대(對) 아세안 교역 비중은 43%로 아세안 권역 내 1위 교역국으로 자리하고 있다.
베트남 물류 시장 역시 빠르게 몸집을 키우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시장 규모는 연 500억~600억 달러로 추정되며 2017년 이후 연평균 15~20%의 속도로 크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 경제성장률(7.1%)을 2배가량 웃도는 성장 속도다.
현대글로비스는 내년...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베트남 FTA, 한·아세안 FTA, 베트남·유럽연합(EU) FTA 등 현재 베트남이 맺은 FTA 네트워크 관련 정보를 현지기업에 제공하고, 베트남 현지 교역‧투자환경 관련 코트라의 현지기업 지원방안과 베트남의 외국기업 투자지원제도, 관세인하 및 원산지 누적기준 등을 소개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베트남은 교역이나 투자규모에서 한국 산업에서 꼭...
이와 함께 삼성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반도체 석유제품 등 현지 투자가 활발한 것도 수출 부진의 한 요인으로 꼽힌다. 산업계 관계자는 “우리 기업들이 베트남 등 아세안에 설립한 생산 공장이 하나 둘씩 가동되고, 이로 인해 현지에서 제품 조달이 가능해지면서 아세안으로의 중간재, 최종재 등의 수출이 감소 추세”라고 말했다.
2017년 46.3%에 달했던...
일본의 대(對)한국 투자는 올해 1분기 6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분기보다는 무려 33% 급감했다.
이는 같은 기간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권을 비롯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에 대한 투자가 크게 들며 일본의 해외직접투자(ODI)가 1015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67.9% 급증한 것과는 상이하다.
교역관계도 위축되고...
이어 “특히 한중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중국인 단체관광 정상화 등 사드 갈등 이후 중국과의 남은 숙제를 시급히 해결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추궈홍 주한중국대사, 허경욱 태평양 고문, 양샤오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한국수석대표 등 한중 인사와 대(對)중국 투자에 관심 있는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