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화, 엔화에 5주래 최저치…달러·엔 105.90엔

입력 2014-10-16 05: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 외환시장에서 15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경제 불안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늦출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은 영향이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7% 하락한 105.90엔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1.7% 떨어져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으며 5주래 최저 수준에서 움직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1.37% 오른 1.28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35.93엔으로 0.31% 상승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종합한 ICE달러인덱스는 1.28% 내린 84.78을 나타냈다.

유럽 경제침체에 대한 불안이 고조된 가운데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마저 부진해 세계 경제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지난달 미국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3% 감소해 8개월래 첫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는 0.2% 감소할 것이라던 전문가 예상보다 더 부진한 것이다.

같은 기간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1% 내려 13개월래 첫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1.6% 상승해 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연준이 이날 공개한 베이지북은 미국 경기에 대해 낙관적인 평가를 내렸다. 베이지북은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고용시장도 개선되고 있다”며 “달러 강세가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으며 최근 금융시장 요동에도 미국 경제는 ‘보통에서 완만하게(modest to moderate)’ 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61,000
    • -0.35%
    • 이더리움
    • 3,251,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433,600
    • -1.16%
    • 리플
    • 713
    • -0.7%
    • 솔라나
    • 192,300
    • -0.93%
    • 에이다
    • 472
    • -1.26%
    • 이오스
    • 640
    • -0.47%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0.16%
    • 체인링크
    • 15,240
    • +1.06%
    • 샌드박스
    • 340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