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장균 시리얼' 논란 동서식품 압수수색

입력 2014-10-15 07: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검찰이 '대장균 오염 시리얼'논란을 빚고 있는 동서식품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며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서부지검 부정식품사범 합동수사단(단장 이성희 부장검사)은 14일 동서식품 진천공장을 압수수색하고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자가품질검사'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자가품질검사는 2008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도입한 제도로, 업체는 품질검사 의무 규정에 따라 제조제품의 세균에 관한 품질검사를 해야 한다. 자가품질검사 결과 이상이 있으면 수량이나 규모에 관계없이 전량을 즉각 회수 또는 폐기하고 식약처에 보고해야 한다. 검찰은 동서식품이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을 확인하고도 즉시 폐기하지 않고 다른 제품과 섞어 판매한 정황이 있는 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날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와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 '오레오 오즈' 등 4개 품목 12만 5239kg에 대해 유통과 판매를 금지했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해 '식품안전 중점검찰청'으로 지정돼 부정식품 사범에 대한 단속계획과 수사 등을 총괄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07,000
    • +3.33%
    • 이더리움
    • 4,354,000
    • +3.18%
    • 비트코인 캐시
    • 481,000
    • +4.47%
    • 리플
    • 635
    • +4.79%
    • 솔라나
    • 202,200
    • +7.04%
    • 에이다
    • 526
    • +5.84%
    • 이오스
    • 740
    • +8.03%
    • 트론
    • 186
    • +2.76%
    • 스텔라루멘
    • 129
    • +5.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650
    • +5.66%
    • 체인링크
    • 18,590
    • +6.66%
    • 샌드박스
    • 432
    • +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