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찬밥인 ‘벨로스터’, 美 소형 스포츠차 시장서는 1위

입력 2014-10-1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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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벨로스터.(사진제공=현대장동차)

현대자동차 해치백 모델인 ‘벨로스터’가 지난달 미국 소형 스포츠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다.

14일 미국 자동차 통계전문업체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벨로스터는 9월 2777대가 팔려 ‘피아트 500’(2737대)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벨로스터가 1위를 차지한 것은 2011년 10월 이후 35개월 만이다.

벨로스터의 활약은 미국 자동차 시장의 전통적인 비수기인 9월에 경쟁 차종들의 성적이 상대적으로 부진했기 때문이다. 피아트 500의 지난달 판매량은 전달 보다 17.8% 감소했다. 폭스바겐 미니쿠퍼와 비틀은 각각 10.6%, 37.3% 감소했다.

한편, 벨로스터는 미국 판매 호조와 달리 국내에서는 좀처럼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국내 판매량은 11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1%나 줄었다. 1∼9월 누적 판매량도 작년보다 43.3% 감소한 1368대에 머물렀다.

현대차는 판매 증진을 위해 내달 중 벨로스터의 부분 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분 변경 모델에는 현대차가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선보인 7단 듀얼 클러치 엔진(DCT)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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