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생활 형편 더 나빠진다"

입력 2006-09-2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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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3분기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

우리나라 모든 소득계층은 향후 생활형편이 더 나빠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소비자동향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2006년 3분기중 전분기(101)보다 5P 하락한 96으로 나타났다.

또 2006년 3/4분기의 현재생활형편CSI는 전분기보다 5P 하락한 77을 기록했으며, 생활형편전망CSI도 전분기보다 7P 하락한 84로 조사됐다. 특히 모든 소득계층의 소비자들이 향후 생활형편이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가계수입전망CSI(95→92)도 전분기 95에 비해 3P 하락한 92를 나타냈으나 소비지출전망CSI는 전분기와 동일한 106으로 나타났다.

소비지출 항목별로는 교육비, 의료․보건비는 전분기보다 상승한 반면 의류비, 여행비 등은 전분기보다 하락했다.

또 향후 6개월 이내 부동산 구매계획이 있는 소비자의 비중은 전분기와 동일한 6%로 나타났다. 구매예정 부동산으로는 아파트(52%→ 62%)의 비중은 상승한 반면 토지(25%→18%)의 비중은 하락했다.

향후 6개월 이내 승용차 구매계획이 있는 소비자는 전체의 5%로 전분기(4%)보다 소폭 상승했다.

현재경기판단CSI(68→60)는 전분기보다 8P 하락했으며 향후경기전망CSI도 전분기 81에서 70으로 11P 하락해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소비자의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6개월 동안의 취업기회전망CSI도 전분기(78)보다 9P 하락한 69로 조사됐다. 특히 연령이 높을수록 취업기회를 갖기가 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수준전망CSI(134→140)는 전분기보다 상승했으며 금리수준전망CSI는 125로 전분기와 동일하게 조사됐다. 그러나 모두 기준치(100)를 상회함으로써 향후 물가 및 금리의 상승을 예상하는 소비자의 비중이 더 높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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