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 "북한 내 권력이동 징후 없어"…'김정은 체제 붕괴설' 일축

입력 2014-10-1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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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블룸버그)
수전 라이스<사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 내에서 권력 이동이 일어났다는 '결정적인 징후'는 없다고 언급했다. 최근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김정은 체제 붕괴설'을 일축한 것이다.

라이스 보좌관은 12일(현지시간) NBC 방송의 '밋더 프레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아직 북한의 지도자라고 확신하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라이스 보좌관은 "미국 정부는 당연히 북한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북한은 큰 관심을 두고 모니터하는 국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 시점에서 결정적이라고 볼만한 권력 이동의 징후는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도 "계속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라이스 보좌관의 발언은 북한 내에서 쿠테타가 일어났다는 설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는 백악관의 현재 입장과 같은 것이다.

패트릭 벤트렐 백악관 대변인은 최근 연합뉴스의 논평을 통해 "북한 쿠데타와 관련한 루머는 잘못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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