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양 바꾸고 뗐다 붙였다’ 미래자동차 1위는?… “카니발이 캠핑텐트로” 대박

입력 2014-10-1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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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 바꾸고 뗐다 붙였다’

▲스페이스포머(사진=연합뉴스)

상황에 따라 모양을 바꾸거나 뗐다 붙였다 할 수 있는 미래 자동차가 공개됐다.

7일 오후 경기 화성에 있는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 앞마당에서는 현대차그룹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2014 R&D(연구개발) 아이디어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곳에서는 다양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미래 자동차들이 등장했다.

‘더 나은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주제에 맞게 평소 차량 이용자들이 느끼는 불편 사항을 적극 개선하거나, 차에 대한 개념 자체를 180도 바꾼 신개념 차들이 눈에 띄었다.

이날 시연된 작품들은 올해 4월 아이디어 공모에 출품된 70여 개 작품 가운데 선정된 10개로, 해당 연구원들이 제작비를 지원받아 4개월간 업무 외 시간에 실물로 만든 것이다. 현대차는 전문 심사위원과 대학교수 등 200여 명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팀(스페이스포머팀) 등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은 스페이스포머로 변신한 카니발이 차지했다. 스페이스포머 팀은 카니발 차 옆문을 미는 것 뿐만 아니라 문 전체를 위로 들어 올려 캠핑텐트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개조했다.

차 안의 의자도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어 캠핑 의자가 따로 필요 없을뿐더러, 의자 밑에는 바퀴의 진행방향이 360도 바뀌는 옴니휠을 붙여 자유롭게 움직이게 했다. 운반구로도 사용할 수 있다. 스페이스포머라는 이름이 붙은 이 차량은 양산 가능성을 엿보이게 해 사람들의 가장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좁은 골목길을 쉽게 빠져나갈 수 있는 도심형 자동차 ‘가로세로’, 세단과 SUV, 트럭 등으로 변신할 수 있는 ‘현대 카(CAR)멜레온’ 등이 박수를 받았다.

현대차는 수상작품들을 국내외 모터쇼와 각종 사내외 행사에 전시할 계획이다.

모양 바꾸고 뗐다 붙였다 자동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모양 바꾸고 뗐다 붙였다, 상용화되면 진짜 대박이다”, “모양 바꾸고 뗐다 붙였다 미래의 자동차는 저런 모습일까”, “모양 바꾸고 뗐다 붙였다, 모터쇼에서 한 번 봐야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모양 바꾸고 뗐다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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