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SK해운 선물거래로 계열사 부당지원 수사

입력 2014-10-10 09: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SK해운이 선물거래를 통해 계열사를 부당지원한 혐의를 포착, 수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SK해운 영국 런던법인 경영진은 2008년 한 해운업체 런던지사를 통해 670억원을 운임선물거래(FFA)에 투자하는 형식을 빌려 계열사를 부당지원한 혐의(배임 등)를 받고 있다.

앞서 SK해운 측은 운임선물거래로 수천억원대의 손실을 보자 이를 만회하려고 해운업체를 통해 운임선물거래에 추가 투자했지만, 오히려 500억원대의 손실을 더 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지난 몇 달간의 수사를 통해 일부 불법혐의가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선물거래에 투입된 자금의 출처와 투자금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62,000
    • -0.48%
    • 이더리움
    • 4,305,000
    • -2.03%
    • 비트코인 캐시
    • 475,600
    • +2.92%
    • 리플
    • 614
    • +0.82%
    • 솔라나
    • 196,400
    • +8.99%
    • 에이다
    • 509
    • +1.39%
    • 이오스
    • 699
    • +0.43%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24
    • +3.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350
    • +1.58%
    • 체인링크
    • 17,870
    • +2.7%
    • 샌드박스
    • 411
    • +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