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세계경제 둔화 우려에 전반적 하락세…닛케이 1.19% ↓

입력 2014-10-0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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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8일(현지시간) 오후 중국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가 고조된 영향이다. 다만 중국증시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중국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완화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19% 하락한 1만5595.98에, 토픽스지수는 1.24% 떨어진 1274.85로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80% 상승한 2382.79에, 대만 가권지수는 0.95% 떨어진 8955.18로 장을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5시 현재 0.36% 밀린 3232.31을,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01% 내린 2만6268.37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는 항셍지수는 0.44% 떨어진 2만3320.29를 기록했다.

일본증시는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우려에 하락했다. 전날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경제는 물론 미국을 제외한 주요국의 성장률을 하향하면서 자산 거품을 경고했다. 이날 IMF는 올해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3.3%으로 잡았다. 이는 지난 7월의 3.4%에서 0.1%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 역시 3.8%로 0.2%포인트 낮췄다.

이날 일본의 지난 8월 경상수지 흑자가 2871억 엔(약 2조83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인 2000억 엔을 웃도는 것이나 전월의 4167억 엔보다는 축소된 것이다.

특징종목으로 수출주가 부진했다. 토요타는 1.8% 떨어졌으며 혼다는 1.4% 하락했다. 파나소닉은 1.2% 밀렸다.

중국증시는 부동산 완화정책에 힘입어 상승했다. 지난달 30일 인민은행은 성명을 통해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고 다시 대출을 받으면 생애 첫 주택 구입자로 간주해 계약금 비율을 30%, 대출금리 최저한도를 기준금리의 30%까지 낮춰 준다. 기존에는 부동산 규제차원에서 두 번째 주택구매 대출 시 계약금 비율은 60%,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의 1.1배 이상 돼야 한다는 조항이 적용됐다. 2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한 대출 규제도 완화됐다.

차이나반케는 2.83% 올랐으며 폴리부동산도 2.88%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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