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송지효ㆍ김종국 등, 홍콩 클럽서 폭행 논란…과장 보도로 곤욕

입력 2014-10-0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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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얼반웍스미디어)

팬미팅을 위해 홍콩을 찾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멤버들이 현지 언론의 과장 보도로 폭행설에 휘말렸다.

7일 중국의 한 매체는 홍콩, 대만 매체를 인용해 최근 홍콩 팬클럽을 끝내고 클럽에서 뒤풀이를 하던 ‘런닝맨’ 멤버 송지효, 지석진, 김종국, 하하, 이광수 등 5명과 현지 기자들이 충돌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런닝맨' 멤버들은 5일 오후 저녁 식사를 마친 뒤 클럽으로 이동해 파티를 벌였다. 멤버들이 클럽을 떠날 때 경호를 하던 한국 측 직원들과 현지 기자들 사이에 충돌이 일어났고, 현지 매체는 ‘런닝맨 멤버들이 홍콩 클럽에서 기자를 때렸다’는 자극적인 타이틀로 소식을 전했다.

이에 대해 주최사 얼반웍스미디어 측에 따르면 파파라치가 워낙 많아 매니저와 경호원들이 이를 제지해 혼잡이 발생했을 뿐 폭행은 발생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특히 ‘런닝맨’이 홍콩에서 워낙 인기가 많다 보니 이슈화를 위해 과장 보도 됐고, 오히려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런닝맨’의 지석진, 김종국, 하하, 송지효, 이광수는 지난 주말 홍콩 아시아 국제 전시관에서 '레이스 스타트 시즌2 런닝맨 팬미팅 2014 인 홍콩'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들은 오는 25일 인도네시아, 11월 1일 말레이시아, 11월 29일 싱가포르에서 연이어 팬미팅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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