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대회 개최

입력 2014-10-0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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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낀 크고 작은 문제해결을 위해 제안한 아이디어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2014 서울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대회- 위키서울’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사회적경제 관련 경연대회들이 일반시민들이 참여하기 어렵거나 단순 아이디어 제안식이 많았다며 이번 대회는 우리지역 일상의 문제을 시민이 직접 도전해 해결한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의 사회적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이 있는 시민과 단체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31일까지 ‘위키서울홈페이지’ (http://www.wikiseoul.com)에 아이디어를 등록하면 된다. 공고일 현재 기준 주민등록상 서울시거주자, 법인은 소재지가 서울이여야 하며 법인 등 기관은 설립 1년 이내인 곳만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해선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대 30개 프로젝트팀을 선정하고, 선정된 팀은 내년 1월 31일까지 3개월간 프로젝트를 실행하게 된다.

시는 보다 효율적인 아이디어 실행을 위해 ‘서울사회적경제지원센터’,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청년일자리허브’, ‘인생이모작지원센터’ 등 서울시 사회혁신전문기관 공동으로 멘토링과 사회적경제 기본교육을 실시하며 최대 500만원을 프로젝트 실행비로 지원한다.

또 지역특화사업단과 마을 인큐베이터들이 연계해 자치구별 순회 설명회, 지역 의제 워크숍 등을 개최해 지역의 구체적인 현안에 기반한 사회혁신 아이디어들이 실행될 수 있도록 돕고, 이와동시에 해당 지역 기반의 프로젝트를 활성화를 위한 지역연계도 지원한다.

프로젝트 실행이 끝나는 내년 2월에는 지난 8월 1차로 선발한 4개 팀과 이번에 선발할 26개 팀 등 총 30개팀을 대상으로 성과공유회를 실시, 최종 심사를 통해 최우수 10팀 선정 ‘서울시장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창업의지가 있는 곳에 대해선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서울지역 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 전문기관들이 공동 운영 계획인 ‘스타트업 스쿨’ 교육을 실시하고, 서울시 창업지원 정책 등과도 연계해 실제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정진우 서울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방식의 참여기회를 제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과 지역자원을 연계해 새로운 사회적경제 영역 주체를 발굴 나가겠다”며 “또 다양한 신규조직 발굴을 통한 사회적경제 영역 확대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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