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베트남 가전ㆍ전자제품 생산단지 2배 확대

입력 2014-10-0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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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전자ㆍ가전제품을 생산하는 베트남 전자복합단지 규모를 두 배 이상 확대한다.

6일 베트남 현지 언론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LG전자와 베트남 정부 산하 산업단지개발 디벨로퍼는 베트남 하이퐁 생산단지 확대를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LG전자는 하이퐁 ‘트랑두에’ 공업단지 내 전자복합단지 공장 용지 50ha를 추가 임차하기로 했다. LG전자가 지난해부터 하이퐁 공업단지에 40ha 규모의 전자복합단지를 조성 중인 만큼, 이번 계약 체결로 LG전자의 하이퐁 전자복합단지 규모는 90ha에 달할 전망이다.

그동안 베트남 하노이 흥옌 공장에서 세탁기와 TV 등 가전제품 및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을 생산해 온 LG전자는 흥옌 공장을 하이퐁으로 통합·이전했다. 이에 따라 하이퐁 생산단지 규모는 기존의 두 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하이퐁 생산단지에서는 세탁기, TV, 냉장고, 에어컨 등 4대 가전과 스마트폰뿐 아니라 차량용 부품 등도 생산될 예정이다.

LG전자는 하이퐁 생산단지에 오는 2017년 5억1000만 달러(약 5410억원), 2023년 9억9000만 달러(약 1조500억원)를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퐁은 베트남 3대 도시로, 수도 하노이에서 100km 가량 떨어진 항구 도시다.

한편, LG전자는 전 세계에 41개 생산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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