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제조업 부가가치, 글로벌 시장서 20.8% 차지

입력 2014-10-0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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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IO “中 제조업 순수출량 세계 1위…공업경쟁력지수 136개국 중 7위”

‘제조대국’ 중국의 220여종 공산품 생산량과 제조업 순 수출량이 세계 1위 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중국 제조업 부가가치가 글로벌 시장에서 20.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중국신문망이 보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13년 중국 공업 부가가치는 21조700억 위안(약 3657조 1199억원)에 달했고 규모 이상 제조업기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대비 9.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 ‘규모 이상 제조업기업’은 국유공업기업과 매년 매출이 500만 위안(약 8억 6785만원) 이상인 비국유 공업기업을 가리킨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 마젠탕 국장은 인민일보 기고문에서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립 이후 65년간 이룩한 경제성과를 소개하며 “중국 인민은 글로벌 경제 발전 역사에서 세계인이 인증하는 ‘중국의 기적’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1978년 중국의 경제 개혁개방 이후 중국의 경쟁력은 한 걸음 더 강화됐다”며 “제조업은 세계에서 명성을 떨쳤으며 수준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고 설명했다.

유엔공업개발기구(UNDIO) 자료에 따르면 현재 중국 공업경쟁력지수는 136개 국가 중 7위이며 제조업 순수출량은 세계 1위에 올랐다. 또 국제표준공업 분류 22개 품목 중 7개에서 경쟁력 1위임을 나타냈고 500여종의 주요 공업제품 가운데 철도, 시멘트, 자동차 등 220여종의 생산량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최근 중국은 ‘제조 중심’의 공업발전구조를 ‘창조 중심’으로 개혁하는 데에 힘쓰고 있다. 중국 정부는 2013년 공업분야 연구개발(R&D)비용으로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2.08%인 1조1847억 위안을 지출했다. 이는 1955년에 비해 33배 증가하고 연평균 21.6%씩 오른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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