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는 이달 3일에 실시한 제15회 자산설계전문인력(FP) 자격시험 합격자를 20일 오전 10시에 발표했다.
서울과 부산 등에서 실시한 이번 시헙은 총 5500여 명이 응시해 1642명이 합격했다. 응시생은 지난번 시험보다 1700여명이 증가했다. 합격자 중 최고 득점자는 서동연(97점, 경희대3)씨가 수석의 영광을 차지했다.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 20대의 응시율과 합격률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일반인들의 증권시장에 대한 관심과 대학생들의 증권자격증 취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시험에 합격한 사람이 투자자를 대상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증권회사에 근무해야 한다.
합격여부 및 본인의 점수 등 합격관련 사항은 20일 오전 10시부터 한국증권연수원 홈페이지(www.ksti.or.kr) 또는 ARS(060-700-2116)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