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큐’ 스타벅스, 美서 호박 판매 5년간 34% 급등

입력 2014-10-0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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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블룸버그
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호박스파이스라떼’ 메뉴를 들여온 이후 미국 내 호박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CNN머니는 최근 미국 농무부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 5년 동안 미국 내 호박 판매량이 34%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미 농무부에 따르면 또 지난 10년간 호박 전용 재배 면적이 3분의 1 가까이 증가했다. 버지니아주도 약 15년 전만해도 전무했던 호박 농장이 최근에는 4000에이커(약 618만7425㎡) 가까이 조성됐다.

CNN머니는 이 같은 추세를 언급하며 호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 조사업체 ‘닐슨’에 따르면 호박맛을 내는 음식이나 음료 제품 판매가 2013년에 전년 대비 1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메뉴인 호박을 재료로한 제품이 늘고 있는 것이다.

닐슨에서 알코올 음료 조사부문을 맡고 있는 데넬 커즈말 부사장은 “스타벅스가 호박스파이스라떼로 호박 판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호박맛 맥주와 계절제품과 같은 상품이 이런 인기를 이어갈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호박스파이스라떼를 도입한 이래 약 2억개를 판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스타벅스 뿐만 아니라 던킨도너츠와 베스킨라빈스와 같은 회사들도 호박맛 제품에 뛰어들고 있다. 던킨 도너츠는 ‘호박크림브룰리라떼’를, 베스킨라빈스는 ‘호박치즈케이크아이스크림’을 각각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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