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빌 게이츠 부부, 2년 연속 ‘美 기부왕’선정

입력 2014-10-06 07: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이츠 부부 지금까지 기부액 302억 달러 달해…버핏 뒤이어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오른쪽)와 그의 부인 멀린다 게이츠를 2년 연속 ‘미국 기부왕’으로 선정했다.(사진=AP/뉴시스)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와 그의 부인 멀린다 게이츠가 2년 연속 ‘미국 기부왕’으로 선정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5일(현지시간) 발표한 ‘미국 고액 기부자 50명’ 에서 빌 게이츠 부부가 지난해 총 26억5000만 달러(약 2조8100억원)를 질병예방 및 퇴치, 교육 개선 사업 등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기부금(19억 달러)보다 7억 5000만 달러 증가한 것이다.

2013년을 포함해 현재까지 이들 부부가 기부한 금액은 302억 달러(약 32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이츠 부부에 이어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2012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두 번째로 많은 기부금을 냈다. 버핏 회장은 게이츠 부부보다 2000만 달러 적은 26억3000만 달러를 기부했고 지금까지 기부 총액은 119억 달러다.

레너드 로더 에스티로더 회장은 11억 달러를 기부해 3위에 올랐으며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와 조지 소로스가 각각 4위와 5위로 선정됐다.

이외 10위권에 든 기부자들은 블룸버그통신 설립자인 마이클 블룸버그(4억5200만달러). 월마트를 운영하는 월턴 패밀리(3억2500만달러), 인텔 창업자인 고든 무어 부부(3억2100만달러), 면세점 DFS 공동설립자 척 피니(2억9700만달러), 이베이 설립자인 피에르 오미디야르 부부(2억9400만달러) 등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09: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000,000
    • -4.28%
    • 이더리움
    • 4,138,000
    • -4.85%
    • 비트코인 캐시
    • 435,800
    • -9.96%
    • 리플
    • 591
    • -7.08%
    • 솔라나
    • 186,000
    • -7.83%
    • 에이다
    • 485
    • -7.44%
    • 이오스
    • 690
    • -6.5%
    • 트론
    • 176
    • -4.86%
    • 스텔라루멘
    • 118
    • -8.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580
    • -8.34%
    • 체인링크
    • 17,420
    • -6.89%
    • 샌드박스
    • 400
    • -7.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