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북한행 성묘객 1인당 489만원 경비 지원

입력 2014-10-04 10: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정부가 북한에 친족 묘지가 있는 일본인의 성묘경 경비를 지원키로 했다.

일본 관리들은 3일(현지시간) 이하라 준이치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지난달 30일 중국 선양에서 열린 북일 외무성 국장급 협의 때 송일호 북일 국교정상화교섭 담당 대사에게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 방문 개시 시기와 규모 등과 관련, 북한 당국과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당국은 방북 1인당 50만엔(약 489만원)의 경비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북한 당국도 외화벌이 차원에서 일본 정부의 성묘객 지원을 희망해 왔다. 반면 일본 정부는 이 사업을 계기로 북한 측이 일본인 납치 사건을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제2차 세계대전 말기에 지금의 북한 지역에서 일본인 3만4600명 가량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95,000
    • +0.16%
    • 이더리움
    • 3,266,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434,800
    • -0.59%
    • 리플
    • 717
    • -0.42%
    • 솔라나
    • 192,800
    • +0.05%
    • 에이다
    • 473
    • -0.63%
    • 이오스
    • 639
    • -0.47%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50
    • +0.16%
    • 체인링크
    • 15,190
    • +1.67%
    • 샌드박스
    • 34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