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경영진,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만나 경제협력 방안 논의

입력 2014-10-03 13: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일 오전 효성 최고경영진과 베트남 서기장이 만나 베트남 경제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왼쪽부터 조현준 사장, 이상운 부회장, 응웬 푸 쫑(Nguyen Phu Trong)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조현상 부사장. (사진제공=효성)

효성은 3일 이상운 부회장, 조현준 사장, 조현상 부사장 등 최고경영진이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방한 중인 응웬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만나 베트남에서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쫑 서기장에게 "베트남 정부의 지원 덕분에 효성의 글로벌 사업이 진일보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효성 경영진은 초고압 변압기ㆍ차단기 등 중전기기 사업을 비롯해 건설·환경분야 기술 역량을 소개하며 베트남의 급증하는 전력 수요와 산업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쫑 서기장은 “효성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경제 활성화를 이뤄 나가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투자 노력을 당부했다.

효성은 2007년부터 9억7천만 달러를 투자해 베트남 호찌민 인근 동나이성 년짝 공단 내 약 75만㎡ 부지에 생산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동나이성에 진출한 70여개 한국 기업 중 최대 규모다.

효성 베트남 법인은 세계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인 스판덱스 원사와 섬유 타이어코드 등을 생산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34,000
    • -0.26%
    • 이더리움
    • 3,270,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436,800
    • -0.34%
    • 리플
    • 716
    • -0.42%
    • 솔라나
    • 194,000
    • -0.61%
    • 에이다
    • 474
    • -0.84%
    • 이오스
    • 639
    • -0.47%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50
    • -0.32%
    • 체인링크
    • 15,230
    • -0.46%
    • 샌드박스
    • 343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