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자이 경쟁률, 평균 139대1 '하늘의 별따기'...입지 조건 얼마나 좋은가 보니

입력 2014-10-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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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자이 경쟁률

▲오는 26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가는 '보문파크뷰자이' 투시도.(사진=GS건설)

GS건설의 위례신도시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이 139대1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도권 최고 기록이다. 뛰어난 입지조건 때문에 초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GS건설의 위례자이 아파트 451가구(특별공급 제외)에 대한 1·2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1순위에만 6만2670명이 몰려 평균 13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일 아파트 단지에 6만여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린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134㎡ 형은 서울·인천 1순위에서 73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올해 공급된 아파트의 최고 경쟁률을 갈아치웠다. 평균 경쟁률도 140대 1에 육박했다.

이 아파트 101㎡B 주택형에는 1순위에서만 개별 주택형 가운데 가장 많은 2만5525명이 몰려 평균 247.8대 1의 경쟁이 붙었다.

101㎡A 주택형에는 2만139명이 몰리며 평균 163.7대 1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113㎡는 6022명이 접수해 56.8대 1, 121㎡A형에는 5094명이 신청해 평균 80.9대 1, 121㎡B형에는 1835명이 접수해 73.4대 1로 마감됐다.

테라스하우스인 124㎡, 131㎡형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147∼543명이 접수했으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45.8∼77.6대 1에 달했다.

GS건설의 위례신도시 1순위 청약이 이처럼 인기를 끈 것은 남다른 입지조건 때문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위례자이는 위례신도시 내에서도 뛰어난 입지를 갖추고 있는데다 높은 브랜드파워, 창곡천 조망, 3면 발코니, 알파룸 특화된 설계 등으로 분양 전부터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높았다.

위례자이 오픈하우스에는 9·1부동산대책 이후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지금까지 5만명 이상이 내방했고, 수도권 최고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되는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

정부는 9·1 부동산대책에서 신도시 공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 때문에 신도시에 대한 희소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위례자이 경쟁률 소식에 시민들은 "위례자이 경쟁률, 이번에도 힘들겠다" "위례자이 경쟁률, 하늘의 별따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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