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金…싱거운 결승, 한국 일본 경기 내내 리드 [인천아시안게임]

입력 2014-10-0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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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핸드볼 일본 결승 압도 금메달

▲1일 인천 연수구 선학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한국과 일본의 결승전에서 심해인이 일본 골대를 향해 슛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일본을 시종일관 압도하며 아시아 최강임을 입증했다.

한국 대표팀은 1일 오후 6시 인천 연수구 선학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핸드볼 결승전에서 일본을 29대19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는 한국의 우세 속에 진행됐다. 경기 시작과 동시 강하게 몰아친 한국은 전반에만 17점을 기록하며 5점을 얻은 일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후반 들어 일본의 반격이 시작됐다.12점 차이로 후반을 시작했지만, 그 격차는 조금씩 좁혀들었다. 후반 25분부터 시작된 일본의 파상공세에 점수는 28-19까지 좁혀졌다.

그러나 일본의 기세는 지속되지 않았다. 경기 종료 1분 전까지 일본은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한국은 여기서 한 점을 더 보태며 승리했다.

이번 대결에서 한국 여자 대표팀이 가지는 각오는 남달랐다.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당했던 뼈아픈 패배를 설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한국은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4강전에서 한 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받던 일본에 좌절했다. 28-29, 1점차 패배로 대회 6연패의 꿈이 물거품이 됐다. 그러나 이번 경기를 끝으로 한국 여자 대표팀은 4년 전의 패배를 제대로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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