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스샵, 아시아 넘어 글로벌시장으로 진출 가속

입력 2006-09-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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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애들레이드시 도심 한복판에 7호점 개장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은 18일 호주와 미국에 매장을 추가 오픈하고, 아시아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정한 글로벌 브랜드로 발전하기 위해 사업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페이스샵은 이날 호주 남부 애들레이드시(市)의 중심 상권에 7호점을 열었다. 20평 규모로 사무실이 밀집된 지역에 있어 주요 고객은 20~30대 직장인 여성이 될 전망이다.

더페이스샵은 관광객이 많은 문화도시인 애들레이드에 매장을 오픈함으로써 고급스러운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주는 북반구와는 반대인 계절적 요인이 있어 신제품 반응을 테스트 하는 데도 유리하다.

또 더페이스샵은 미국 시카고의 초대형(약 2500평) 한국마트인 ‘수퍼 H 마트’나일스점에 미국내 4번째 매장을 열었다. 수퍼 H 마트는 미국내 한국마트 가운데 최대 규모로 한인을 제외한 다른 인종의 고객비율이 40% 이상을 차지해 타민족사회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더페이스샵 해외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토미 김(Tommy Kim) 부사장은 “호주는 아시아와 서구 문화가 공존하는 국가로 더페이스샵의 자연친화적인 이미지를 서구 문화와 융합해 글로벌 브랜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외 진출 초기에는 아시아 시장에 주력했으나 이젠 그동안의 경험과 비전을 앞세워 적극적으로 미주와 서구권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외 15개국에 130여 개 매장을 운영중인 더페이스샵은 국가별 매장의 수익성과 소비자 분석을 거쳐 상권 재배치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지화 전략에 맞는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활발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설명> 더페이스샵은 18일 호주 애들레이드와 미국 시카고에 매장을 추가로 열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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