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홍콩 시위·美 지표 호조에 달러화 강세…달러·엔 109.45엔

입력 2014-09-30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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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29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조기 기준금리 인상 관측이 힘을 얻은 가운데 홍콩 시위로 안전자산 수요가 커지면서 달러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50% 상승한 109.29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3% 오른 1.26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38.87엔으로 0.17% 상승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종합한 ICE달러인덱스는 0.08% 내린 85.62를 나타냈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지난 8월 개인 소비지출이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전망인 0.4% 증가를 웃도는 것이다. 자동차를 포함한 내구재 지출은 1.9%(인플레이션 반영) 증가해 5개월래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개인소득은 0.3% 늘어 전문가 예상치와 부합했다.

홍콩에서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학생과 시민이 거리에 나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마련한 2017년 홍콩 행정장관 선거안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에 시위대가 점거한 지역 17개 은행의 29개 지점이 휴업했다.

홍콩 시위 여파로 신흥국 통화가 달러화에 약세를 보였다. MSCI이머징마켓지수 국가 통화의 달러화 대비 가치를 종합한 MSCIEM통화지수는 장중 1630.74로 지난 3월 27일 이후 6개월래 최저치를 찍었다. 브라질 헤알화 가치는 달러화 대비 2.4781헤알까지 떨어지며 지난 2008년 12월 이후 6년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도 1.2%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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