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반환점 돌고 뒷심 발휘할까…정용화 이진욱 양동근 정해인 도원결의

입력 2014-09-29 16: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사진=CJ E&M)

‘삼총사’가 반환점을 돌면서 낭만 활극의 진수로 뒷심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 7회에서는 위기에 빠진 소현세자(이진욱)을 위해 뭉친 박달향(정용화), 허승포(양동근), 안민서(정해인)의 활약이 단연 눈길을 끌었다.

박달향은 “소현세자의 사람”이라고 자칭하며 삼총사와 뜻을 함께 하겠단 의지를 내비쳤다. 세자빈에 간택됐다 소현에게 자결하라는 명을 받았던 미령(유인영)의 지난 5년간의 과거사가 밝혀지면서 복수의 화신이 된 스토리가 공개됐고, 미령에게 자결하라고 한 이후 지난 5년 간 미령에게 죄책감을 지니고 있던 소현세자는 미령의 칼에 찔렸다. 지난 5년 간 복수를 위해, 죄책감에 서로를 잊지 못했던 두 사람은 강렬하면서도 가슴 아픈 재회를 가지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인조를 몰아낼 것을 제안하며 제안에 응하지 않을 경우 용골대를 숨기고 있는 소현세자가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 위협하며 하루의 시간을 준 뒤 답을 달라고 손을 내민 김자점을 역으로 궁지에 모는 삼총사와 최명길(전노민)의 전략은 통쾌함을 선사했다. 하지만 이대로 물러날 김자점이 아니기에 앞으로 반격을 펼칠 김자점과 이에 맞설 박달향과 삼총사의 이야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삼총사’를 담당하는 CJ E&M 이영옥 PD는 “향후 남은 후반부에서는 도원결의하며 뜻을 모은 박달향과 삼총사가 위험한 인물 김자점에 맞서 대립하는 스토리가 흥미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극악무도한 김자점이 또 다른 묘수를 통해 소현세자 무리와 조선을 위협하고, 이를 박달향과 삼총사가 어떻게 대처해나갈지 기대해도 좋다”고 전하며 “과거사와 비밀이 공개된 미령 역시 극 후반부에 중요한 인물로 극적 긴장감을 놓일 예정이다. 시즌1의 남은 5개 에피소드에서도 꽉 찬 재미와 볼거리로 눈을 뗄 수 없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실내흡연?…자체 제작 브이로그에 딱 걸렸다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종합] 뉴욕증시, S&P·나스닥 최고치 경신에도...파월 발언 앞두고 혼조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09: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05,000
    • +1.71%
    • 이더리움
    • 4,296,000
    • +3.89%
    • 비트코인 캐시
    • 473,300
    • +8.98%
    • 리플
    • 611
    • +3.38%
    • 솔라나
    • 196,800
    • +5.81%
    • 에이다
    • 523
    • +7.61%
    • 이오스
    • 727
    • +5.98%
    • 트론
    • 179
    • +1.7%
    • 스텔라루멘
    • 122
    • +3.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450
    • +6.13%
    • 체인링크
    • 18,550
    • +6.79%
    • 샌드박스
    • 414
    • +4.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