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산 폭발로 31명 심폐정지 진단…심폐정지와 사망의 차이는?

입력 2014-09-29 09:45 수정 2014-09-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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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화산 폭발로 31명 심폐정지 진단…심폐정지와 사망의 차이

(NHK 유튜브영상 캡처)
일본 열도 중부에 위치한 온타케산(御嶽山·3067m) 분화로 29일 오전 현재 31명이 심폐정지 진단을 받았다. 이들 중 4명은 사망이 공식 확인됐다.

심폐정지는 일본식 표현 관행으로 의사가 공식적인 사망선고를 내기 전까지 사망으로 보이는 상태를 일컫는 말이다. 심폐정지는 심장 박동과 호흡 등 심장과 폐의 모든 기능이 멈춘 것을 뜻하므로 사실상 사망과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앞서 27일 오전 11시 53분경 온타케산이 굉음을 내며 갑작스럽게 분화했다. 이 분화로 연기와 화산재가 대량으로 분출됐고, 가을 단풍을 즐기려던 등산객들은 급히 하산하거나 인근 산장으로 피했지만, 일부는 정상 부근까지 올라가서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일본 경찰은 온타케산 폭발로 31명이 심폐정지, 40명이 중경상, 43명이 행방불명 상태라고 발표했다. 현재 온타케산 현장 자위대원과 경찰 등은 분화구 근처에서 발생한 유독가스로 인해 수색 및 구조활동을 중단한 상태여서 피해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일본 화산 폭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일본은 밉지만 일본 화산 폭발로 많은 사람이 다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일본 화산 폭발로 31명이 심폐정지라니…너무 안타깝다" "심폐정지가 무슨 말이지?" "일본 화산 폭발? 이런 날벼락이 또 있나" "자업자득이라는 말이 있다. 일본 화산 폭발이 딱 그 격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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