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국내 중소기업의 남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상파울루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출인큐베이터는 현지 주요 교역거점에 설치돼 마케팅지원, 법률ㆍ회계자문, 사무공간ㆍ공동회의실 등을 제공한다. 해외진출 초기의 위험부담을 줄여 중소기업들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상파울루 수출인큐베이터의 총 입주규모는 10개실이며, 모집대상은 제조업 비중이 30%이상 이거나 서비스ㆍ도매업 영위 중소기업이다.
한편, 브라질은 거대한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높은 국내총생산(GDP)을 기록하고 있는 남미 최대 시장이다. LG전자, 현대자동차, CJ, 대우인터내셔널 등의 국내 대기업들이 진출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