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 강 공식입장 반전효과...'팬티 해프닝' 후 인기 쑥쑥 "대체 누구?"

입력 2014-09-26 10: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줄리엔 강 공식입장

(사진 = 뉴시스)

술을 마시고 속옷 차림으로 거리를 배회하다 마약 투여 혐의까지 받은 줄리엔 강이 모든 혐의를 벗으면서 오히려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그에 대해 잘 몰랐던 시민들까지 그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

모델 겸 배우 줄리엔 강(32)은 지난 25일 자신의 집 근처에서 러닝셔츠와 팬티 차림으로 거리에서 발견돼 마약 투약 혐의를 받았다.

그러나 검사 결과 마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고, 소속사인 쇼브라더스엔터테인먼트 측이 "전날 지인들과 클럽을 간 후 마시지도 못하는 술을 계속 받아 마셨다고 한다. 그리고 당시 팬티 차림이 아니라 민소매 트레이닝복 차림이었다. 지구대에서도 떳떳하게 경찰 조사에 임했고 마약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히면서 사건은 일단락됐다.

이 사건이 있은 후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줄리엔 강'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줄리엔 강이 누구냐"며 그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줄리엔 강은 1982년 한국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부친은 해병대 제대 후 스페인계 외항선원으로 근무하다가 급성 맹장염으로 우연히 캐나다 동부에 위치한 프랑스령 섬(생피에르 미클롱)의 병원에 입원하던 중 프랑스인 펄 오존 씨와 만나 결혼에 이르렀다.

이후 스페인으로 이민을 갔다가 1년 후 캐나다에 정착, 프랑스와 캐나다 이중국적을 갖게 됐다. 줄리엔 강은 캐나다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다가 나머지 가족들이 한국을 오가며 활동한 영향으로 한국에서 정식으로 모델활동을 시작했다. 형인 데니스 강과 토미 강은 익히 알려진 종합격투기 선수다.

국내에서 모델활동을 하던 초기에는 어눌한 한국어 실력 때문에 제약이 많았지만 훤칠한 키와 혼혈 특유의 잘생긴 외모, 탄탄한 외모로 주목을 받고 있다.

줄리엔 강 공식입장에 네티즌들은 "줄리엔 강 공식입장 보니.. 다행이다" "줄리엔 강 공식입장, 오히려 이번 사건이 전화위복이네" "줄리엔 강 공식입장, 줄리엔 강 이런 사람이었구나" "난 줄리엔 강이 누군지도 몰랐는데 이번에 제대로 알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74,000
    • -3.23%
    • 이더리움
    • 4,665,000
    • -3.56%
    • 비트코인 캐시
    • 526,500
    • -2.95%
    • 리플
    • 680
    • -0.44%
    • 솔라나
    • 202,100
    • -3.3%
    • 에이다
    • 574
    • -1.2%
    • 이오스
    • 807
    • -0.98%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29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00
    • -3.5%
    • 체인링크
    • 20,150
    • -1.76%
    • 샌드박스
    • 455
    • -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